칼카타 콘퀘스트 BFS 신형 비교, 기어는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비거리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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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소형 베이트릴을 보면
이전 모델에서 바꿔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시마노(Shimano) 칼카타 콘퀘스트(Calcutta Conquest) BFS
신형이 나왔습니다.
기어와 스풀, 브레이크를 바꿨습니다.
그래도 계곡에서 4.5g 미노우를 던져 보면
체감은 작았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나눠서 따져 봅니다.
이 글은 이전 모델과의 차이와 적정 루어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포장은 같지만 개구부가 작아져 브레이크가 불편해집니다
포장 가방도 상자도 이전 모델과 똑같습니다.
겉으로는 거의 구별이 안 됩니다.
차이는 사이드 커버 개구부에서 보입니다.
개구부가 작아져서 손가락이 스풀 라인에 닿기 어렵습니다.
이전 모델은 라인을 가득 감지 않아도
엄지 지문 쪽으로 가볍게 닿았습니다.
신형은 발판이 높아져 라인 감긴 스풀과 거리가 멉니다.
엄지 지문으로 서밍하던 사람은 닿지 않아서
손끝으로만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이전 모델이 더 편했습니다.
신형을 고를 때는 손가락이 닿는지 먼저 대 보세요.
2. 핸들이 짧아지고 스풀이 작아졌습니다
핸들 길이가 84mm에서 80mm로 줄었습니다.
손에 쥐는 느낌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스풀 크기는 이전 모델이 지름 32mm에 폭 21mm이고,
신형은 29mm에 19mm로 줄었습니다.
소형 스풀은 관성이 작아서
탄도를 낮추고 비거리를 늘리는 설계입니다.
사이드 커버는 한 번에 빠지도록 바뀌어서
열고 닫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3. 자석 브레이크가 더 약해졌습니다
브레이크 자석 고리가 한 단계 작아졌습니다.
두 모델 모두 브레이크를 최소로 풀어 놓고 보면
신형 자석이 2~3mm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제조사는 브레이크 힘이 0에 가까워진다고 설명합니다.
자석 브레이크 특성상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약해진 것은 분명합니다.
1g 안팎의 극히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
여유가 생기는 것이 이 변화의 핵심입니다.
같은 설정에서는 이전 모델이 브레이크가 더 셉니다.
4. 황동 기어가 알루미늄으로 바뀌어 감김이 가벼워졌습니다
이전 모델의 황동 기어가 신형에서는 초두랄루민 기어입니다.
감을 때 황동 특유의 묵직하고 촘촘한 느낌은 줄었습니다.
대신 기어가 가벼워 반응이 빠르고,
손에 오는 감도는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작은 진동이나 걸림이 더 잘 느껴집니다.
민물에서 이 정도 가벼운 장비라면
알루미늄 기어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내구성은 황동이 앞서므로 오래 쓸 사람은 참고하세요.
이전 모델은 반년쯤 쓴 뒤 약간의 유격이 생겼고
이후 그 상태로 유지되었습니다.
신형도 비슷하게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4.5g 미노우 캐스팅은 탄도만 낮아졌습니다
4.5g 미노우를 길이 147cm UL 로드에
달아 던졌습니다.
브레이크는 반쯤 열었습니다.
3kg급 리더에 PE 0.6호를 50~60m 감았습니다.
신형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체감은 없었습니다.
억지로 말하면 1m쯤 더 나간 정도입니다.
대신 탄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옆으로 던진 루어가 아래로 눌리며 날아갑니다.
계곡에서는 낮은 탄도가 도움이 됩니다.
관목 아래나 바위 틈 사이로 파고들기 쉽고
루어가 물에 닿기까지 시간이 줄어 캐스팅 박자도 빨라집니다.
6. 신형의 편한 범위는 3g에서 5g 사이입니다
3.5g 미노우는 브레이크를 건드리지 않아도 쉽게 날아갑니다.
3g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플로팅 2g 미노우는 신형의 하한에 가까웠습니다.
PE 0.6호는 줄이 서로 붙는 느낌이 있어서
2g을 던지려면 0.3호로 가늘게 바꿔야 합니다.
그렇게 가늘게 쓸 거면 스피닝릴이 더 편합니다.
이전 모델은 3.5g이 한계였고,
2.8~3g까지 겨우 내려갔습니다.
상한은 두 모델이 5g으로 같습니다.
5g을 넘으면 더 나은 선택이 많습니다.
10m 안팎 근거리는 문제가 없습니다.
멀리 던질 때는 스피닝이 낫습니다.
1.5g 지그헤드에 소프트웜을 합친 3g 안팎도 잘 날아갑니다.
7. 배스 겸용은 이전 모델이 더 무난했습니다
7g쯤 되는 소프트웜을 배스 로드로 던져 보았습니다.
이전 모델은 스풀이 32mm에 21mm라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형은 스풀이 좁아진 만큼 무거운 루어에서
스풀이 과하게 돌며 소리가 나고 조금 불안정했습니다.
배스 겸용으로 쓰려는 사람은 아쉽습니다.
무겁고 큰 릴에 아주 가벼운 루어를 달면
릴이 무겁게 늘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는 다른 릴로 던지는 편이 낫습니다.
신형은 정기 업데이트일 뿐, 갈아탈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개선점은 약해진 브레이크와 알루미늄 기어입니다.
탄도는 낮아졌지만 비거리와 쥐는 느낌은 거의 같습니다.
이전 모델을 가진 분은 업그레이드 전에 한 번 더 따져 보세요.
두 모델 모두 편한 범위 안에서는 똑같이 잘 던집니다.
계곡에서 3~5g 미노우를 던진다면 어느 쪽을 쓰든 충분합니다.
가벼운 루어를 많이 던질 사람이라면 신형을 살펴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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