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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세르테이트 스피닝릴, 19 세르테이트에서 달라진 건 드랙 소리와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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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세르테이트라도 19년형과 24년형은
드랙에서 나는 소리가 다릅니다.
19년형은 필터를 한 겹 씌운 듯 흐릿한 중음이었고,
24년형은 높고 또렷한 소리가 납니다.
이 차이 하나가 갈아탈 이유가 되는지는
소리와 감기는 질감을 기준으로 가려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24 세르테이트(Certate)의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FC 표기는 2500번 이하에만 있고 라인롤러 베어링이 다릅니다

24 세르테이트 FC LT2500S-XH는 외관부터 달라졌습니다.
19년형의 감색 기운이 사라지고 검정과 은색만 남았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게 정리된 인상이어서 한눈에 구분됩니다.
FC 모델이라 자중도 175g으로 가볍습니다.

FC는 피네스 커스텀을 줄인 표기입니다.
2500번 이하에서만 일반 모델과 FC 모델이 따로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차이는 라인롤러 안의 베어링입니다.
FC 모델에는 일반 베어링이, 일반 모델에는 마그실드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경량화나 핸들 소재가 다른 해도 있었습니다.
다만 FC 사양은 해마다 같지 않아서
이번 모델이 어디까지 다른지는 알 수 없습니다.

2. 기어비 6.2에 한 바퀴 87cm, 몸체는 전부 메탈입니다

기어비는 6.2이고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87cm가 감깁니다.
PE 0.65호를 200m 감을 수 있고 최대 드랙은 5kg입니다.
몸체는 풀 메탈 알루미늄 모노코크입니다.

로터는 자이온이라는 수지 재질입니다.
손으로 눌러 보면 조금 무르지만 휘청거릴 정도는 아닙니다.
큰 힘을 받는 쪽은 로터가 아니라 몸체여서
릴은 몸체가 메탈인지부터 따져 볼 만합니다.

수지 몸체의 릴은 큰 고기와 실랑이할 때 휘청거릴 수 있습니다.
몸체가 메탈이면 부하가 걸려도 단단하게 버팁니다.

3. 파도 소리에 묻히던 드랙 소리가 높고 또렷하게 바뀌었습니다

19년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드랙 소리였습니다.
소리가 작은 데다 한 겹 막을 씌운 듯 답답했습니다.
파도가 치는 물가나 차가 지나가는 곳에서는
쉽게 묻혔습니다.

24년형은 높고 또렷한 소리가 나고 볼륨도 커졌습니다.
음역이 중음에서 고음 쪽으로 옮겨 가서 주변 소리에 덜 묻힙니다.
드랙이 처음 풀려 나오는 순간도 한결 매끄러워진 듯합니다.

베일은 확실히 잠기는 느낌이 있고,
완전히 젖혀졌다는 신호가 소리로 옵니다.
20 루비아스 2000번에는 이 신호가 없습니다.
다만 이 신호음은 바깥에서는 듣기 어렵습니다.

4. 처음엔 무거운 XH 기어도 돌릴수록 매끄러워집니다

포장을 뜯은 직후에는 XH 기어 특유의 묵직함이 있습니다.
2500S 일반 기어와 견주면 한 박자 무겁게 느껴집니다.
구리스가 아직 길들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핸들을 여러 번 돌려 길을 들여 보세요.
감촉이 부드러워지면서 무게도 줄어듭니다.

감기 가벼움은 19 세르테이트 2500번 일반 기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어비가 높은 XH인데도 그렇습니다.
19년형 C3000XH와 견주면 이쪽이 확실히 가볍습니다.
부드러움과 촉촉한 느낌은 24년형이 한 수 위입니다.

5. 저항이 센 루어와 약한 루어에서 확인되는 감김 차이

PE 0.65호 원줄에 3호 플로로 리더를 묶습니다.
여기에 당김이 센 22g 루어를 멀리 던져 끝까지 감아 내면
릴이 힘을 받는 상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항이 큰데도 거친 느낌이 없고 감기는 힘도 넉넉합니다.
19년형과 견주면 부드러움이 크게 올라간 느낌입니다.

당김이 약한 루어로 바꿔 감으면 질감 차이가 더 또렷합니다.
19년형과는 전혀 다르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매끄럽습니다.

저항이 센 루어에서는 힘이 드러납니다.
저항이 약한 루어에서는 질감이 드러납니다.

6. 19년형에서 24년형으로 넘어올 때 달라진 폭은 크지 않습니다

16 세르테이트에서 19 세르테이트로 넘어올 때의 진화는 컸습니다.
19에서 24로 넘어올 때는 그만한 폭이 아닙니다.
감김이 매끄러워졌고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이라는 새 설계도 들어갔습니다.
공업 제품으로서 등급은 분명히 올라갔습니다.

세르테이트는 원래 강성을 내세운 라인업입니다.
강성이 좋은 릴은 감김이 둔하기 쉬운데 이 릴은 감김도 가볍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볍지도, 한 번 돌면 계속 돌려는 힘이 센 릴도 아닙니다.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종합력이 이 릴의 성격입니다.
대상어를 걸어 본 기록은 없어서 파이팅 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불만 없는 19년형을 바꿔도 체감 차이는 드랙 소리 정도입니다

19 세르테이트에 불만이 없다면 굳이 갈아탈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분명하게 바뀐 점이 드랙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감김이 부드러워진 정도는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릴이 이미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부터 떠올려 보세요.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는지 궁금하다면
2500번대 XH는 22g 루어처럼 저항이 센 것도 소화합니다.
가볍게 감는 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릴이라 연안 루어 한 대로 쓰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손에 맞는지는 드랙 소리가 파도에 묻히는 자리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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