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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를 누르면 라인 가이드가 움직여 마찰을 줄이는 타튤라 SV TW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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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루어를 던지다 보면
릴 무게가 손목과 팔에 그대로 쌓입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릴을 고르자니
드랙이 약할까 걱정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이 릴은 190g에 드랙 6kg을 함께 갖췄습니다.
그 구조가 어디서 나오는지 부위별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SV TW의
몸체와 스풀, 라인 가이드에 집중합니다.

190g 몸체에 드랙 6kg, 수치부터 보면 이렇습니다

타튤라 SV TW 103XSL은 왼손 핸들 모델입니다.
오른손 핸들 모델은 이름에 L이 붙지 않습니다.
기어비는 8.1이고 베어링은 여덟 개이며,
최대 드랙은 6kg입니다.

무게는 190g입니다.
하루 종일 던지는 낚시에서는 이 가벼움이 곧 피로의 차이입니다.
루어를 던질수록 팔과 손이 쑤시는 건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균형이 잡힌 릴일수록 오래 버팁니다.

이전 모델보다 몸체가 작아졌고 태국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줄 용량은 제조사 표기로 90m인데,
선경 0.23mm 줄을 감으면 100m를 조금 넘게 감깁니다.
가는 줄을 쓸수록 감기는 길이가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앞쪽 프레임과 기어 쪽 판이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릴 앞쪽 프레임과 아래쪽 발 부분은 알루미늄 몸체입니다.
기어가 들어가는 쪽 옆판도 튼튼한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반대쪽 옆판은 카본 성분이 섞인 그라파이트입니다.

알루미늄 몸체는 낚시 중에 릴이 비틀리거나 깨질 걱정을 덜어 줍니다.
장비를 떨어뜨리거나 부딪치는 일이 잦은 낚시터에서는
믿고 쓸 수 있는 구성입니다.
릴을 잃어버리거나 부러뜨릴 일이 줄어드니 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취향은 갈립니다.
조금 더 무거워지는 걸 싫어하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각자 손에 맞는 릴이 따로 있으니 쥐어 보고 고르세요.

두랄루민 스풀은 가벼운 만큼 멀리 나갑니다

스풀은 두랄루민으로 만듭니다.
두랄루민은 쉽게 말해 일반 알루미늄보다 단단하고 가벼운 합금입니다.
스풀이 가벼우면 같은 힘에도 더 빨리 돌고,
그만큼 루어가 멀리 나갑니다.

실제로 두 차례 낚시를 다녀 보면
백러쉬 없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캐스팅을 많이 하는 낚시일수록
이 차이가 쌓여 하루 조과로 이어집니다.

다이와가 가진 기술 가운데 가장 좋은 것들을 모아
한 대의 릴에 넣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클러치를 누르면 라인 가이드가 앞으로 움직이는 이유

이 릴을 처음 보는 낚시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클러치를 눌러 스풀을 풀어 주면 라인 가이드가 앞으로 움직입니다.
하이브리드 TWS라고 부르는 구조입니다.

다이와가 상급 릴에 쓰던 구조를 다듬어 이 모델에 넣었습니다.
감을 때는 가이드가 평소처럼 줄을 스풀에 고르게 펴 줍니다.
던질 때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가이드가 움직이면 줄이 지나는 길이 넓어지고,
가이드에 줄이 부딪히는 마찰이 줄어듭니다.
줄이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풀리니 비거리에 도움이 됩니다.
클러치를 눌러 가이드가 움직이는 모습을 한 번 지켜보세요.

이 구조가 이 릴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영점 조절이 맞춰져 나오는 릴이라 손이 덜 갑니다

이 릴은 영점 조절이 공장에서 미리 맞춰져 나옵니다.
스풀을 흔들어 보면 놀지 않고 고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루어를 바꿀 때마다 따로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영점이 틀어졌나 하고 신경 쓰는 일이 없습니다.

손댈 곳은 마그네틱 브레이크뿐입니다.
무거운 루어를 쓰거나 맞바람에 던질 때만
브레이크 다이얼을 조금 만져 주면 됩니다.
나머지 상황에서는 그대로 던져도 문제가 없습니다.
낚시터에서 릴에 손이 덜 갑니다.

기어비 8.1은 표층 루어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기어비 8.1은 빠르게 감는 쪽입니다.
프롭이 달린 루어나 포퍼처럼 표층을 빠르게 끌어야 하는 루어에 맞습니다.

워킹 루어는 느린 릴이 낫다고 보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릴로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빠른 릴이 불편한지는 결국 손에 익으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표층 루어와 워킹 루어를 번갈아 던진다면
감는 속도를 손으로 조절하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드랙 6kg이면 큰 대물과도 버틸 수 있는 릴입니다

시마노(Shimano) SLX XT의 드랙은 4.5kg입니다.
6kg과 4.5kg은 숫자로 보면 1.5kg 차이입니다.
하지만 줄을 잡고 대물과 힘겨루기를 할 때는 큰 차이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대형 배스처럼 힘이 센 대상을 노리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국내 댐이나 저수지에서 큰 탑워터로 대물을 노린다면
이 릴 한 대로 표층부터 힘겨루기까지 받아낼 수 있습니다.

가벼운 릴이라는 이유로 드랙을 걱정하던 낚시인이라면
이 릴이 그 걱정을 덜어 줄 선택지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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