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타튤라 SV와 큐라도 MGL, 5g 무게 차이는 묻히고 드랙 1kg은 남는 비교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어비 8.1에 베어링 일곱 개까지 같은 두 릴도
막상 따져 보면 갈리는 곳이 있습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SV가 그런 릴입니다.
상대는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MGL입니다.
그 갈림을 만드는 변수는 무게가 아니라 드랙과 스풀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나란히 비교해 봅니다.

이 글은 두 릴의 사양과 스풀 기술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디자인은 타튤라가 새롭고 손에 닿는 맛은 큐라도가 낮습니다

두 모델 모두 2025년에 나와 지금도 맞붙는 경쟁 릴입니다.
루어 낚시에서는 둘 다 캐스팅이 좋고 손에도 편합니다.

타튤라는 모델이 바뀔 때마다 모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같은 릴에 색만 바꾼 것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몸체에 파인 선이 손에 감겨 들어서 쥐는 맛도 좋습니다.

큐라도는 기존 큐라도의 얼굴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색만 바뀐 느낌이라 새로움은 덜합니다.
대신 몸체가 조금 더 낮고 옆면이 작아서
손에 쥐면 더 착 달라붙습니다.

디자인은 타튤라, 손에 닿는 맛은 큐라도입니다.

2. 5g 무게 차이는 못 느끼고 드랙 1kg은 느껴집니다

기어비는 둘 다 8.1이고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도 81cm로 같습니다.
베어링도 일곱 개씩 똑같습니다.

무게는 타튤라가 195g, 큐라도가 190g입니다.
릴 무게는 15g이나 20g, 30g 차이도
잘 못 느끼는 편입니다.
5g 차이는 더 느끼기 어렵습니다.

드랙은 다릅니다.
타튤라가 5kg, 큐라도가 6kg입니다.
1kg 차이는 분명히 느껴집니다.
큰 대물이나 힘이 센 물고기를 노리는 낚시라면
무게보다 드랙이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3. 줄 용량은 큐라도가 약 20m 더 감깁니다

40파운드(약 18kg)급 합사를 기준으로 하면
큐라도에는 105야드(약 95m)가 감깁니다.
같은 40파운드 줄이라도 선경이 0.32mm인 타튤라에는
약 75m가 감깁니다.

차이는 20m쯤입니다.
굵은 60파운드(약 27kg)급 줄을 쓴다면
그 차이는 10m 정도로 줄어듭니다.

20m와 10m는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고기와 오래 싸우다 줄이 많이 나가는 낚시에서는
이 여유가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4. 비거리를 가르는 스풀 기술, SV 부스트가 하는 일

큐라도에는 MGL3 스풀이 들어갑니다.
메타늄과 같은 스풀입니다.
시마노는 스풀을 가볍게 만들어
힘을 덜 들이고 더 멀리 던지는 쪽을 노립니다.

타튤라는 SV 부스트 스풀을 씁니다.
SV 부스트는 쉽게 말해 가벼운 스풀에 한 가지를 더한 기술입니다.
스풀이 돌면서 안정되다가 끝에 가서 줄을 조금 더 풀어 주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줄이 풀릴 때 마찰이 줄어 훨씬 멀리 날아갑니다.

던져 보지 않고는 모르는 차이이니
매장에서 스풀 설명을 한 번 들어 보세요.

5. 부스트 없는 릴로는 닿지 않던 맞은편이 닿았다는 관찰

대형 포식어를 노리는 큰 호수에서 SV 스풀 릴을 던지면
건너편까지 거의 닿을 만큼 멀리 나갑니다.
더 상급인 질리언(Zillion) SV와 나란히 놓아도
비거리가 따라갑니다.
부스트가 없는 일반 릴로는 그 거리까지 오지 못합니다.

그렇게 멀리 던져 루어를 헤엄치게 하면
공략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입질 기회도 늘어납니다.

다만 큐라도는 같은 호수에서 던진 기록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 릴의 비거리를 나란히 비교한 결과는 없습니다.
스풀 기술만 놓고 보면 타튤라 쪽 설명이 앞서는 정도입니다.

6. 힘겨루기는 큐라도, 비거리와 디자인은 타튤라

사양 항목에서는 큐라도가 드랙 1kg과 줄 용량 약 20m를 더 가졌습니다.
스풀 기술과 디자인에서는 타튤라가 앞섭니다.

그래서 무거운 낚시를 하는 낚시인은 큐라도로 기웁니다.
멀리 던지는 쪽을 중시하는 낚시인은 타튤라로 갑니다.

클래식한 겉모습을 좋아하는 낚시인에게도 큐라도가 맞습니다.
튼튼하고 오래 가는 전차 같은 릴이기 때문입니다.
루어 낚시를 하기에는 두 릴 모두 손에 편합니다.

두 릴을 가르는 건 무게가 아니라 드랙입니다

비슷한 릴 둘 중 하나를 고를 때는
표에서 가장 큰 숫자 차이부터 찾아보세요.
이번에는 무게 5g이 아니라 드랙 1kg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댐에서 대물 배스를 노린다면 드랙과 줄 용량부터 챙기세요.
작은 루어를 멀리 던지는 쪽이라면 스풀 기술을 먼저 따지는 편이 맞습니다.

한 대로 두 가지를 다 하고 싶다면
자주 가는 낚시터의 사정부터 떠올려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