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베이츠 EDC는 스풀 무게 10.88g에 디지털 브레이크를 단 베이트 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베이트 릴이어도 스풀이 가벼운 릴과 무거운 릴은
던지는 감각부터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스풀 무게와 지름, 그리고 브레이크 방식입니다.
이 세 가지를 따라 하나씩 정리해 봅니다.
특히 스풀이 얼마나 가벼운지에 따라
캐스팅 때 느끼는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은 베이츠(Bates) EDC의
스풀과 브레이크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손에 쥐면 작고 단단해서 소리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베이츠 EDC는 처음 꺼내 들면 작고 아담한 베이트 릴입니다.
포장은 군청록 상자에 스티로폼이 단단히 받쳐 있고,
릴 커버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검은 무광 마감이 손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거칠지 않습니다.
핸들을 돌려 보면 감김이 꽤 매끈합니다.

릴을 흔들어 보면 흔들리는 소리나 맞물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엄지로 누르는 썸바도 물렁함 없이 단단합니다.
눈에 띄는 장식은 기어박스를 덮은 은색 조각뿐입니다.
겉모습은 군더더기 없이 단정합니다.

2.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옆판은 복합소재입니다

이 릴의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옆판은 복합소재입니다.
전체가 알루미늄인 다른 베이트 릴과 다른 점입니다.
프레임도 깎아 만든 것이 아니라
틀에 부어 만든 주조 방식으로 보입니다.

베어링은 12개에 1개를 더해 많은 편이고,
기어비는 세 가지로 나옵니다.
사이즈는 100번으로 분류합니다.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라 오래 쥐고 있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저울에 올려 보면 표기는 약 176g(6.2온스)인데 실제는 약 184g(6.48온스)입니다.
표기보다 조금 무겁지만 이 정도면 여전히 가벼운 릴입니다.

컷아웃이 들어간 옆판 모양은 시마노(Shimano) 메타늄 DC를 떠올리게 합니다.

3. 핸들은 10cm로 큼직하고 드랙 스타 소리가 가볍습니다

핸들 길이는 100mm, 곧 10cm라서 꽤 큽니다.
속을 파내고 모서리를 깎은 모양이 세련되었습니다.
고정 너트도 모양이 좋아서 경쟁 릴의 플라스틱 너트와 다릅니다.
노브는 패들 모양으로 크고 결이 있어서 잡기 편합니다.

그런데 만져 보는 곳마다 걸림 소리가 나는 릴에서 드랙 스타만은 아쉽습니다.
드랙 스타는 복합소재로 되어 있고 소리가 작고 둔합니다.
돌릴 때 정교한 맛이 없고 값싸게 느껴집니다.
다른 EDC도 그런지는 몇 대를 더 만져 봐야 압니다.

반대로 드랙 클리커는 소리가 크지 않고 느낌이 정교합니다.

4. 디지털 브레이크는 앱 없이 스스로 충전합니다

이 릴의 핵심은 디지털 브레이크입니다.
디지털 브레이크는 스풀 회전을 전자 부품으로 조절해 백러쉬를 줄이는 방식을 말합니다.
시마노 방식처럼 스스로 충전해서 건전지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앱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없는데, 몇 번 써 보면 앱은 금방 쓰지 않게 되니 오히려 낫습니다.
조절은 바깥쪽 다이얼 하나로 끝납니다.
다이얼에는 최대와 최소 표시가 있고 점이 나란히 이어져 있습니다.

돌려 보면 최소로 들어갈 때는 걸림 소리가 나는데 최소에서 나올 때는 없습니다.
중간 구간은 걸림 없이 매끈하게 돌아가고,
최대 쪽에서는 두 번 걸립니다.
단계 없이 부드럽게 도는 쪽이 조절하기 편합니다.

최소와 최대 부근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는지 직접 돌려 확인해 보세요.
릴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는 부분입니다.

5. 스풀은 지름 34mm에 베어링 빼면 10.88g입니다

스풀은 걸쇠를 젖히면 옆판이 열리면서 바로 보입니다.
열 때 힘이 조금 들어서 오히려 믿음이 갑니다.

지름은 34mm로 흔히 쓰는 크기라서 작은 스풀보다 멀리 던지기 좋습니다.
가운데가 크게 뚫려 있어서 손에 들면 무척 가볍습니다.
베어링을 끼운 상태로 재면 12.5g이고,
베어링을 빼면 10.88g입니다.

디지털 브레이크 스풀로는 아주 가벼운 값입니다.
시마노 알데바란 DC의 12.5g 안팎과 견줘도 가볍습니다.

스풀 베어링을 빼다가 작은 오링이 끊어지는 일이 있으니 천천히 빼 보세요.

스풀이 이렇게 가벼우면 출발할 때 힘이 덜 들어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감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6. 권사량은 얕은 스풀답게 나일론 3호 약 90m입니다

스풀이 깊지 않아서 라인이 많이 감기지는 않습니다.
나일론 3호(12파운드, 약 5.4kg)는 약 90m(100야드)쯤 감깁니다.
합사라면 1.5호(30파운드, 약 13.5kg)를 같은 길이로 감는 정도입니다.

장거리로 줄을 많이 풀어 쓰는 낚시보다는
지름이 큰 가벼운 스풀로 던지는 감각이 중심인 릴입니다.

줄을 감기 전에 스풀 깊이부터 확인해 두는 게 편합니다.

스펙만 믿고 고르면 캐스팅에서 놓칩니다

스풀이 가볍고 지름도 34mm여서 멀리 던지기에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물 위에서 직접 던져 보기 전에는 판단을 미뤄 두는 게 맞습니다.

베이트 릴로 배스를 노린다면
스풀 무게와 브레이크 다이얼 느낌부터 확인해 보세요.
손에 쥐었을 때 감김이 매끈하고 흔들림이 없는 릴이어도
던졌을 때 백러쉬가 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이얼 위치부터 다시 맞추게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