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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즈 SV TW는 하이퍼드라이브가 들어가 마그 브레이크 숫자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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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베이트릴을 고르다 보면
스티즈 SV TW와 A TW, CT SV TW가 한꺼번에 보입니다.
손에 쥐어 볼 수 없으니 스펙표만 들여다보다가
라인과 루어에 맞지 않는 모델을 집기 쉽습니다.
세 모델이 어디서 갈리는지 용도별로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 봅니다.

이 글은 2024년형 SV TW의 구조와 브레이크 세팅,
세 모델의 용도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티즈를 고르다 보면 모델이 헷갈리는 이유

다이와(Daiwa)는 한 이름 아래 여러 모델을 내놓는 일이 많습니다.
타튤라만 해도 갈래가 한둘이 아닙니다.
스티즈(Steez)도 SV TW, A TW, CT SV TW 세 가지입니다.
베이트 피네스용 스티즈 에어까지 합치면 네 가지입니다.

온라인으로 사면 손에 쥐고 로드에 올려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스펙표에 기대게 되는데,
숫자만 보면 세 모델의 쓰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게와 라인 굵기, 루어 무게로 나눠 보면 구분이 쉬워집니다.

2024년형은 몸체를 통째로 새로 설계했습니다

새 SV TW를 이전 모델 옆에 놓으면 모양부터 다릅니다.
릴이 로드에 앉는 높이가 조금 더 높고, 몸집은 더 오밀조밀합니다.
이전 모델은 윗부분이 길게 빠져 있어서
엄지가 놓이는 자리에 자꾸 걸렸습니다.
그 탓에 손에 맞는 사람과 안 맞는 사람이 뚜렷이 갈렸습니다.

티윙(T-Wing) 부품도 작아지고 금색이 검은 흑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티윙은 쉽게 말해 라인 가이드입니다.
캐스팅할 때는 라인이 나가는 구멍을 가로로 길게 열고,
감을 때는 가늘게 좁혀 줍니다.
작고 다듬어진 티윙 덕에 라인도 더 고르게 감깁니다.

무게는 이전 모델과 같은 160g(약 5.6온스)이고,
드랙도 약 5kg(11파운드)으로 비슷합니다.
달라진 건 베어링입니다.
12개 가운데 CRBB가 1개에서 3개로 늘었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가 들어와 가벼운 루어가 편해졌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하이퍼드라이브 시스템을 넣는 일이었습니다.
스티즈 가운데 이 시스템이 없던 마지막 모델이 SV TW였습니다.
질리언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효과를 깎아내리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써 보고 나면 팬이 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는 부품 곳곳을 베어링으로 보강하고
캐스팅 방식을 다듬은 시스템을 말합니다.
가벼운 루어를 맞바람에 던져도
거리와 정확도, 제어가 좋아집니다.

SV 스풀은 얕고 베어링 위에 떠 있는 스풀입니다.
그래서 백러쉬를 잘 잡아 주고,
백러쉬가 나더라도 얕아서 줄을 풀어내기 쉽습니다.
바람에 밀리는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 특히 잘 맞습니다.

브레이크 눈금은 예전 숫자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새 시스템이 들어오면서 마그 브레이크 다이얼도 달라졌습니다.
눈금은 0부터 20까지이고 릴 아래쪽에 있습니다.
0도 20도 실제로 작동하는 눈금이라
숫자마다 쓰임이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 2~4쯤에 놓고 던지던 낚시인이라면
새 모델에서는 6~8 정도로 올려 놓고 시작해 보세요.
스풀이 캐스팅 초반에 앞으로 나왔다가
끝 무렵에 다시 들어가며 라인을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던지는 손맛은 그대로인데 숫자만 달라진 셈입니다.

익숙해질 시간을 조금 주세요.
한 번 맞춰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편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SV TW는 10~16파운드 라인과 7~14g 루어에 맞습니다

스티즈 SV TW는 가벼운 루어부터 보통 무게 루어까지
정확하고 편하게 던지려는 릴입니다.
10~16파운드(약 4.5~7kg) 라인과
1/4~1/2온스(약 7~14g) 루어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스퀘어빌과 저크베이트, 작은 스피너베이트가 여기에 듭니다.
핀네스 웜, 가벼운 텍사스리그와 센코,
볼헤드에 작은 스윔베이트를 단 채비도 마찬가지입니다.
7g 볼헤드에 3인치(약 7.5cm) 스윔베이트를 달면
연못 건너편까지도 어렵지 않게 날아갑니다.

로드는 가벼운 쪽이 어울립니다.
릴이 워낙 가벼워서 아주 무거운 글라스 로드에 올리면
로드가 릴을 압도해서 균형이 어색해 보입니다.
7피트(약 2.1m) 미디엄이나 미디엄 헤비 지그·웜 로드처럼
가벼운 로드에 올리면 딱 맞습니다.

스풀 끝까지 라인을 감아 보면
이전 모델보다 눈에 띄게 많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14파운드와 16파운드를 감아도 여유가 있습니다.

A TW는 1온스 무겁고 큰 루어를 받아 냅니다

스티즈 A TW는 190g(약 6.7온스)으로
SV TW보다 30g쯤, 1온스 남짓 무겁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큼직한 그립과 핸들, 큰 기어를 달아
만듦새가 훨씬 단단합니다.

마그실드는 자성 오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 구조를 말합니다.
A TW에는 이 구조가 들어 있어서 기수역처럼 물이 튀는 곳에 어울립니다.
SV TW는 마그네슘 몸체라 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마그네슘은 단단한 소재라 릴이 거칠어지면 떨림이 손까지 옵니다.
새 SV TW는 돌려 보면 갈리는 느낌이 전혀 없이 매끄럽습니다.

A TW는 스풀이 크고 깊으며 SV 스풀은 없습니다.
그래서 캐스팅 제어는 덜하지만 라인을 많이 감을 수 있습니다.
15~22파운드(약 7~10kg) 라인에 어울리는 릴입니다.
1온스(약 28g) 지그와 큰 스퀘어빌, 글라이드베이트,
큰 텍사스리그, 채터베이트를 던질 때 힘을 씁니다.
가벼운 스윔베이트 로드에는 큰 릴이 어색합니다.
A TW는 몸집이 작은데도 2~4온스(약 56~110g) 루어까지 받아 줍니다.
맞바람에 1/4온스 루어를 던지면 영 답답합니다.

가는 라인과 가벼운 로드에는 CT SV TW가 어울립니다

스티즈 CT SV TW는 한 치수 더 작고 스풀이 더 얕습니다.
8~12파운드(약 3.6~5.4kg) 가는 라인에 맞춘 릴입니다.
드랙은 스피닝릴에 가깝게 정교합니다.

6~8파운드 플로로를 캐스팅 로드에 감을 때 쓸 만합니다.
엄지로 스풀을 계속 누르지 않아도
드랙을 맞춰 놓은 채 고기와 겨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집이 작고 가벼워서 무게가 거의 없는 로드에는
SV TW보다 CT가 더 잘 어울립니다.

라인 굵기와 루어 무게를 먼저 적어 놓고 모델을 정합니다

쓰는 라인 굵기와 루어 무게를 먼저 적어 보세요.
그다음 모델을 고르면 헛걸음이 적습니다.
릴이 가벼워서 무거운 로드에 올리면 균형이 깨지니,
로드 무게도 함께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10~16파운드 라인 안에서 낚시가 이루어진다면
SV TW 한 대로 폭넓게 버틸 수 있습니다.
라인이 이보다 굵거나 가늘어지면 그때 A나 CT를 떠올려 보세요.

가는 라인과 작은 로드에는 CT입니다.
굵은 라인과 무거운 루어에는 A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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