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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00 II 베이트 릴, 드랙 클리커가 생기고 기어비가 올라간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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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 릴을 꺼내 처음 던질 때는
브레이크 눈금을 어디에 둘지부터 막막합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눈금이 10까지 있어서
처음 잡는 값에 따라 첫 캐스팅 느낌이 달라집니다.
첫 캐스팅에서 줄이 엉키면
채비를 다시 묶느라 낚시 시간을 잃습니다.
그래서 새 릴을 세팅할 때 볼 순서를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PR100 2세대 베이트 릴의
세팅과 부품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박스 뒷면의 권사량이 스풀 깊이를 말해 줍니다

PR100 2세대는 마그포스(Magforce) 브레이크에
슈퍼 두랄루민 스풀을 쓴 베이트 릴입니다.
베어링은 3개이고 기어비는 7.3 대 1,
무게는 180g, 최대 드랙은 6kg입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줄이 73cm 감깁니다.

권사량은 박스 뒷면에 적혀 있습니다.
나일론은 0.28mm(12lb, 약 5.4kg)가 110m 들어갑니다.
0.31mm(14lb, 약 6.4kg)는 100m 들어갑니다.
합사는 가장 가는 1.5호가 200m 감깁니다.
0.32mm(40lb, 약 18kg)는 80m까지 감깁니다.

스풀이 깊은 편이라 굵은 합사도 넉넉히 감을 수 있습니다.
1세대와 스풀 안쪽 크기와 폭은 같습니다.

박스에는 분해 도면이 실린 큼직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포스터만 한 크기라 먼저 펼쳐서
부품 배치부터 눈에 익혀 두세요.

스풀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두랄루민으로 바뀌었습니다

1세대 스풀은 알루미늄이었고 2세대는 두랄루민입니다.
두랄루민은 알루미늄에 다른 메탈을 섞어
가볍고 단단하게 만든 합금을 말합니다.

스풀만 따로 저울에 올리면 15g 안팎으로 둘이 비슷합니다.
그래도 릴 전체는 1세대가 190g, 2세대가 180g이어서
손에 드는 무게는 2세대가 조금 가볍습니다.

스풀 축은 두 세대 모두 긴 축입니다.
2세대 쪽 축이 조금 더 깁니다.
긴 축 구조는 멀리 던지는 캐스팅에서
이미 검증된 방식입니다.

스풀을 빼는 방법은 세대마다 다릅니다.
2세대는 레버를 열어 아래로 밀고 뽑으면 됩니다.
1세대는 잠금 고리를 풀어 당기는 방식이라
손이 달리 갑니다.

새 릴 브레이크 눈금을 잡는 순서

브레이크는 마그네틱 방식이라 눈금이 10까지 있습니다.
1세대에 비해 2세대는 눈금 톱니가 잘고 촘촘합니다.
최대 눈금이 10인 점은 두 세대가 같습니다.

4g 소프트 프로그를 달고 처음 던질 때는
브레이크를 7쯤에 두고 시작해 보세요.
이어서 캐스팅 컨트롤 노브를 안전한 쪽으로 조여 둡니다.
첫 캐스팅에서 줄이 잘 풀리면 눈금을 5까지 내려 봅니다.

처음에는 7에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5처럼 두 단계로 나눠 낮춰 보세요.

드랙 클리커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1세대 스타 드랙에는 클리커가 없었습니다.
2세대는 드랙이 풀려 나갈 때
소리가 나는 클리커가 생겼습니다.
소리는 꽤 또렷하게 울립니다.

스타 드랙의 모양도 달라졌습니다.
1세대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2세대는 막혀 있습니다.
소재는 두 세대 모두 그라파이트 계열입니다.

드랙 클리커가 있으면 줄이 나가는 순간을 귀로 압니다.

대상어가 줄을 끌고 나갈 때 나는 소리로
드랙 값이 맞는지 알아챌 수 있습니다.
최대 드랙이 6kg이라
조일 때는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핸들 노브를 따로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1세대 핸들은 노브가 붙박이여서 노브만 바꿀 수 없었습니다.
노브를 바꾸려면 핸들을 통째로 한 세트 바꿔야 했습니다.
2세대는 노브가 따로 분리되어 교체가 됩니다.

핸들 소재도 다릅니다.
1세대 핸들은 두랄루민이라 색이 갈색 기운을 띱니다.
2세대 핸들은 알루미늄에 검은색 마감입니다.
노브 소재는 두 세대 모두 고무입니다.

핸들 모양도 조금 달라서
1세대는 안쪽으로 살짝 파였고 2세대는 곧게 뻗었습니다.
노브를 바꿔 쥐는 맛을 보려는 낚시인이라면
2세대 쪽이 편합니다.

베어링은 3개뿐인데 감기는 부드럽습니다

다이와 PR100은 처음부터 베어링에 인색한 모델입니다.
박스에도 베어링 3개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핸들을 감아 보면 꽤 매끄럽게 돕니다.
베어링 숫자와 감기는 맛이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몸체는 그라파이트이고 라인 가이드는 세라믹입니다.
1세대는 가이드가 검은 계열이었고 2세대는 갈색을 띱니다.

1세대는 나온 지 4~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잘 쓰입니다.

던지고 감는 일을 오래 해도 아직 쓸 만합니다.
2세대도 몸체 소재가 같습니다.

크기는 2세대가 1세대보다 조금 커 보입니다.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 프로그 4g을 던져 보면 비거리와 감이 나옵니다

4g 소프트 프로그를 달아 던지면 캐스팅 느낌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5로 낮추면 가볍게 날아갑니다.
가까운 자리에 던져 둔 개구리 웜에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수초 가장자리에서 개구리 웜을 던지는 낚시라면
이 릴로도 충분히 한 시즌을 다닐 수 있습니다.
가는 합사는 1.5호부터 쓰고,
굵은 합사는 스풀이 깊어 넉넉히 감깁니다.

브레이크는 7에서 5로, 드랙은 소리로 확인하세요.
이 두 가지부터 맞춰 두면 첫 캐스팅이 한결 편해집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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