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테이트 HD 스피닝릴, 바이브레이션을 감을 때 일반형보다 달라진 로터의 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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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서 저항이 큰 바이브레이션을 감을 때
릴이 부하를 받는 느낌은 로터에서 먼저 갈립니다.
로터가 가볍고 빨리 멈추려는 릴은
손에 흐름이 잘 오는
대신 감는 힘이 쉽게 빠집니다.
다이와(Daiwa) 26 세르테이트(Certate) HD가
일반형과 어디서 갈리는지 그 차이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로터 재질과 감기 힘,
손에 오는 진동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PE 1.5호에 ML 로드, 서프와 하천에 맞춘 세팅입니다
4000번 CXH는 범용으로
쓰기 좋은 번수입니다.
줄은 8본 꼬임 PE 1.5호에
리더 25lb(약 11.3kg)를 묶었습니다.
로드는 루어 40g,
지그 50g까지 받는 ML 파워입니다.
서프나 얕은 갯바위처럼
조금 거친 자리에 어울리는 세팅입니다.
여기에 한쪽 방향으로 물이 흐르는 하천을 더하면
릴이 부하를 받는 모습이
훨씬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흐름을 거슬러 바이브레이션을 감으면 로터가 먼저 멈추려 합니다
하천 흐름을 거슬러 큰 바이브레이션을
감을 때가 있습니다.
일반 세르테이트 5000번은 몸체가 단단한데도
이런 때 감기가 꽤 무겁게 걸립니다.
로터가 가벼워 돌던 힘이
금방 멈추려 하기 때문입니다.
35g쯤 되는 물을 잘 무는
지그를 던져 저킹할 때도 같습니다.
지그 무게가 핸들에 확 얹히면
시마노(Shimano) 트윈파워(Twin
Power) 쪽이 훨씬 편합니다.
깊은 곳이나 물살이 센 곳에서는
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HD는 몸체뿐 아니라 로터까지 알루미늄입니다
일반 세르테이트는 로터가 가벼운 소재입니다.
HD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몸체에
알루미늄 로터를 얹은 풀 메탈 사양입니다.
여기에 회전 관성을 줄이는 쪽으로 깎은
에어드라이브 로터가 함께 들어갑니다.
범용 스피닝릴 가운데 이 조합은 이 릴뿐입니다.
일반 모델에 없는 크랭크 베일이 달립니다.
피니언 기어는 솔티가(Saltiga) 계열이고,
베어링 수도 일반형보다 많습니다.
드랙 소리는 고급스러워졌지만 크기는 더 큽니다.
몸체는 검은색에 스풀 가장자리가 금색이고,
스풀 아래쪽에는 칼집을 넣은
듯한 홈이 있어 힘이 느껴집니다.
시마노로 견주면 트윈파워와 스텔라 사이입니다
몸체가 강하고 로터가 가벼운
릴은 트윈파워 XD 자리입니다.
일반 세르테이트가 여기에 듭니다.
몸체도 로터도 가벼운 릴은
반키쉬(Vanquish) 자리입니다.
다이와의 에어리티(Airity)가 그쪽에 듭니다.
다이와에는 몸체도 로터도 튼튼한 릴이 없었습니다.
이번 HD가 스텔라(Stella)와
트윈파워 자리를 채웁니다.
그래서 비교 상대도 트윈파워가
아니라 스텔라입니다.
작은 루어와 흐름 읽기는 일반 세르테이트가 앞섭니다
일반 세르테이트는 로터가 가벼워서
물살의 무게와 루어의 무게가
손에 그대로 옵니다.
서프에서 작은 정어리가 먹이가 되는 날에는
마이크로 베이트나 작은 지그를 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이런 성질이 도움이 됩니다.
흐름을 느끼며 천천히 감는
낚시는 일반형이 낫습니다.
작은 루어를 자주 쓴다면 일반형부터 감아 보세요.
미노의 진동이 손에 오는
정도도 일반형이 더 뚜렷합니다.
로터가 가볍다는 말은 그만큼 작은
변화를 읽기 쉽다는 뜻입니다.
저항 있는 바이브레이션이 한결 편하게 감깁니다
HD로 바꿔 감아 보면
일반 5000번보다 훨씬 편합니다.
로터가 무게감 있게 돌아서 멈추려는 힘이 줄고,
지그 무게가 핸들에 얹혀도 버팁니다.
감기는 촉촉하게 묵직합니다.
그러면서도 일반 세르테이트다운 가벼운
회전은 어느 정도 남아 있습니다.
라운드 노브는 쥐기 좋아 무거운
루어에 어울리는 쪽입니다.
그런데 이 릴은 T자 노브로도 충분히 편합니다.
낚시점에서 일반 4000번을
돌려 본 뒤 HD 같은 번수를 돌려 보세요.
낚시를 모르는 사람이 돌려도 차이를 압니다.
스텔라를 곁에 놓으면 감기 안정감은 한 수 위입니다
스텔라 C5000에 같은 줄을 감아 비교해 보면
캐스팅 느낌은 스텔라가 가볍습니다.
쇼어지깅으로 바이브레이션이나 지그를
끌어 올리는 낚시라면
감기 흔들림이 없는 스텔라 쪽이 앞섭니다.
핸들 축에서 노브까지의 길이가
다이와가 수 mm 더 깁니다.
시마노는 몸 가운데서 돌리는 느낌이 들고,
이것이 감기 안정감의 바탕이 됩니다.
다만 손에 전해지는 진동은
세르테이트 HD가 조금 더 높습니다.
스텔라는 안정감 쪽으로 치우친 릴입니다.
안정감은 스텔라가 앞섭니다.
전해지는 진동은 세르테이트 HD가 앞섭니다.
깊은 곳과 센 물살에서는 HD 쪽으로 기웁니다
하천 농어처럼 흐름을 타고
저항 있는 루어를 감거나,
깊은 곳에서 지그를 저킹한다면 HD가 낫습니다.
일반형을 쓰던 낚시인이 라이트 쇼어지깅에서
감기가 아쉬웠다면 바꾼 뒤 확실히 편해집니다.
반대로 흐름의 변화와 작은 진동을
읽는 낚시는 일반형이 앞섭니다.
훅셋과 파이팅, 로터 뒤틀림 같은
세부는 HD가 낫습니다.
어느 쪽을 자주 하는지 먼저 따져 보세요.
어느 쪽을 골라도 대부분의 낚시는 소화하니,
아주 세밀하게 고를 때의 이야기입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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