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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피닝릴 솔티가는 190mm 미노우를 감을 때 스텔라 SW보다 가볍게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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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g짜리 대형 스피닝릴이
더 가벼운 릴보다 감기는 오히려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차이는 루어 저항이 약한 구간과
로터가 돌기 시작하는 순간에 납니다.
이 기준으로 대형 스피닝릴의 감기를 따져 봅니다.

다이와(Daiwa) 25 솔티가(Saltiga) 14000번을 살펴봅니다.
비교 대상은 시마노(Shimano) 스텔라(Stella) SW입니다.

이 글은 감기 시작의 가벼움과 캐스팅, 핸들 길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690g 몸체는 실물로 보면 먼저 압도합니다

25 솔티가 14000번은 무게가 690g입니다.
비교 대상인 스텔라 SW 14000번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나란히 놓고 보면 몸체 크기부터 다릅니다.
솔티가의 존재감이 압도적이고,
스풀 스트로크도 더 길어 보입니다.
화면으로 볼 때와 실물은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핸들에는 금색이 들어가고 질감도 높습니다.
베일은 딱 맞물리며 닫혀서 스텔라 SW보다
더 선명하게 결합하는 느낌이 납니다.
PE 6호를 감은 채로 들어 보면 확실히 묵직합니다.

2. 파워 드라이브 디자인은 에어 드라이브를 튼튼하게 키운 설계입니다

파워 드라이브 디자인은 쉽게 말해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형 릴에 맞게 키운 설계로 보입니다.

기어가 커졌고 몸체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오실레이션은 볼 베어링으로 받쳐서 마찰을 줄인 모양입니다.
그 덕에 가볍게 감기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몸체는 전부 알루미늄 모노코크이고 로터는 메탈입니다.
스풀 엣지도 비거리가 나도록 다시 설계했습니다.

14000번은 ATD 드랙이 들어가고,
18000번부터는 DRD라는 드랙 방식으로 바뀝니다.
긴 시간 파이팅해도 열에 강해지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3. 잔잔한 포인트에서 스텔라 SW부터 감아 봅니다

릴 도는 소리와 라인이 풀려 나가는 소리가
또렷이 들리도록 조용한 포인트를 골랐습니다.
PE 6호를 감고 190mm 미노우를 던져
먼저 스텔라 SW로 감아 봅니다.

190mm 미노우는 160mm보다 저항이 큽니다.
헤엄칠 때 꼬리 쪽 훅과 몸통 뒤쪽이 수면 위로 떠올라
물을 때리는 움직임을 만듭니다.
부시리를 노릴 때는 루어를 바꾸기보다
그 자리에 제대로 넣는 게 먼저입니다.

스텔라 SW는 매끄럽고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로터의 무게감이 있어서 믿음직한 릴입니다.

14000번은 대부분 플러그에 쓰이니 플러그를 먼저 던집니다.
85g 지그도 던져 보면 플러그용 로드여서 리듬은 어긋나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170mm 미노우를 감아 보면 저항이 꽤 큽니다.
로터가 무거워서 한 번 돌기 시작하면 도와주는 느낌이 있지만
감는 힘은 무겁게 들어갑니다.

4. 솔티가로 바꾸면 비거리와 감도가 한 단계 올라옵니다

같은 세팅에 솔티가를 달면 먼저 핸들이 길다는 게 눈에 띕니다.
던져 보면 스텔라 SW보다 한 단계 더 나가는 느낌입니다.

감도도 한결 좋습니다.
미노우가 몸을 흔들며 헤엄치는 게
스텔라 SW보다 손에 잘 전해집니다.

이렇게 큰 릴에서 감도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로터가 가볍게 돌아서인지 전해지는 느낌이 또렷합니다.
던지는 순간의 느낌도 상쾌합니다.

베일을 젖히는 순간부터 단단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상쾌하면서도 강한 인상이 남는 릴입니다.

5. 부하가 줄어드는 순간에 감기가 확연히 가벼워집니다

미노우를 던져 놓고 가까이 끌어오면 부하가 줄어듭니다.
이때부터 솔티가의 감기는 스텔라 SW보다 분명히 가볍습니다.

미노우에 물이 걸려 묵직한 구간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항이 조금만 빠져도 압도적으로 가볍습니다.

감기 시작도 가볍습니다.
지그를 던지면 한 번에 튀어 나가는 듯한 속도가 붙습니다.

스텔라 SW는 로터가 돌기 시작하면
도는 힘이 있는 편입니다.
솔티가는 그 힘이 부족하지 않으면서 더 가볍습니다.

완벽하게 오버홀한 스텔라와 견줘도
솔티가의 감는 질이 한 수 위입니다.
스텔라 SW는 질보다 안 부서지고 큰 고기를 잡는 데
본질이 있는 릴이어서 더 놀랍습니다.

6. 갯바위 탑워터에서는 가벼운 로터가 무기입니다

락쇼어에서 1만 4000번을 쓰는 낚시라면
미노우처럼 저항이 큰 루어는 오히려 드뭅니다.
탑워터인 펜슬이나 포퍼를 쓸 때가 많습니다.

이런 루어는 늘 무겁게 감기는 루어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럴 때 로터 가벼움이 손목을 편하게 해 줍니다.

큰 고기와 겨루는 장면에서도 부하가 걸린 감는 힘은
스텔라 SW에 밀리지 않습니다.
탑워터를 오래 감는 날에는
로터가 가벼운지부터 느껴 보세요.
오히려 조금 가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핸들 길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가벼운 감기도 어색합니다

솔티가의 핸들은 85mm이고 스텔라 SW는 80mm입니다.
스텔라에 익숙한 손으로 잡으면 처음엔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릴을 바꾼 첫 출조에서는 저항이 약한 탑워터부터 감아 보세요.
손이 익으면 저항이 큰 미노우로 넘어가
감기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감는 힘이 비슷하다면 가벼운 쪽이 낫습니다.
갯바위에서 부시리를 노리며
저항이 약한 루어를 오래 감는 날에 잘 어울립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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