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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캐파가 늘어난 24 배스 X, 브레이크를 강하게 맞추면 7g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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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베이트릴을 고를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브레이크와 던지는 감각입니다.
라인을 많이 감으면 스풀이 둔해지고,
가벼운 루어는 쉽게 엉켜 버리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다이와(Daiwa) 24 배스 X(Bass X) 100H를 던져 본 인상입니다.
구형 배스 X와 시마노(Shimano) 배스 원(Bass One)도 같이 던졌습니다.

이 글은 스풀과 브레이크 세팅, 가벼운 루어의 한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배색만 바뀐 듯 보이지만 라인 캐파가 달라졌습니다

24 배스 X는 구형과 겉모습이 거의 같고 배색만 바뀐 정도입니다.
핸들은 90mm 롱핸들로 다이와의 기본 사양입니다.
시마노 릴이 84mm 정도인 것과 견주면 조금 깁니다.

스풀 지름은 32mm로 구형과 같고 폭은 26mm입니다.
달라진 점은 라인 캐파입니다.
구형은 12lb(약 5.4kg) 100m였는데,
이번에는 16lb(약 7.2kg) 100m로 늘어났습니다.

브레이크는 내부 마그 방식이고 바깥 다이얼로 조절합니다.
스풀은 베어링이 달린 18g 정도로 다소 묵직합니다.

내부에는 인덕트 로터 같은 부품이 없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마그넷이 스풀 쪽으로 다가가고 멀어지며 브레이크 세기를 정합니다.

구형은 브레이크 최대의 절반에서 10g 루어가 잘 나갑니다

먼저 구형으로 6피트 6인치 M 로드에 플루오로 14lb(약 6.3kg)를 맞춰 던졌습니다.
브레이크를 최대에서 절반쯤 내린 자리가 알맞았습니다.

10g급은 피칭이 깔끔하게 들어가고
스풀 회전도 가볍습니다.
7g으로 내리면 정확한 피칭이 어려워지고
비거리도 조금 줄어듭니다.

백래시는 천천히 오는 것이 아니라
다이얼을 한 칸 열었을 때 갑자기 터집니다.
한 칸 강하게 돌리면 안정되니 이 점을 기억해 두세요.

신형은 브레이크를 강하게 맞춰야 스풀이 안정됩니다

신형은 최대보다 아래, 중간 아래쯤에서 시작했습니다.
엄지로 누르지 않으면 틀림없이 폭주하는 설정이었습니다.

라인이 많아도 구형과 비슷한 감각으로 던져집니다.
플루오로를 가득 감아 반응이 떨어질 법한데도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스풀이 무거워진 만큼 회전이 차분하고
구형처럼 너무 빨리 도는 느낌이 줄었습니다.

브레이크는 두 칸 더 열어 보아도 비거리가 충분합니다.
다만 중간 구간에서 라인이 부푸는 버릇이 있어
결국 강하게 맞추는 쪽이 정답이었습니다.

향하는 곳에 정확히 들어가는 피칭이어서 스키핑도 불만이 없습니다.
처음 쓴다면 브레이크 강하게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벼운 루어는 7g 안팎까지 쓸 만합니다

7g 루어를 던져 보면 구형은 끌려가는 느낌이 나지만
신형은 던지기 쉬운 7g이라면 문제없이 나갑니다.
더 가벼운 루어는 던지는 솜씨에 좌우됩니다.

근거리와 중거리에서는 구형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라인이 늘었는데도 반응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캐파가 큰 쪽이 여러 낚시인에게 대응하기 쉽습니다.
구형에서 갈아탈 이유가 있다면 캐파 부족이 고민일 때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구형으로도 충분합니다.

롱캐스트도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다만 던지기 쉬운 편에 속하는 릴이라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시마노 배스 원은 캐스팅이 한 수 위입니다

배스 원은 SVS 브레이크의 느낌이 훌륭합니다.
던질 때 소리가 조용하고 스풀이 부드럽게 나갑니다.

다만 브레이크를 바꾸려면
그때마다 사이드 커버를 열어야 합니다.
다이얼이 없어서 내부에서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세팅의 쉬움은 배스 X가 압도적입니다.
바람이나 거리가 바뀔 때 바로 손볼 수 있습니다.

멀리 던지는 캐스팅 감각만 따지면 배스 원이 낫습니다.

바람을 안고 던지거나 거리가 달라질 때
브레이크를 한 칸 더 켜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이런 조정이 반복되면 외부 다이얼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도와 몸체의 단단함은 배스 원이 앞섭니다

배스 원은 핸들이 짧고 노브도 작아서
루어의 진동이 손으로 잘 전해집니다.

몸체도 단단한 느낌이 들고
감을 때 기어의 감촉이 분명합니다.

배스 X는 감을 때 조금 헐렁한 느낌입니다.
노브가 크고 핸들이 길어서
루어의 진동을 세밀하게 잡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접근성이 좋은 릴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감는 느낌은 둘 다 아주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값을 생각하면 배스 X의 가벼움이 더 큰 장점입니다.

7피트 미만 로드에는 배스 X, 그 이상은 배스 원이 어울립니다

배스 X는 스풀이 32mm이고 몸체가 가볍습니다.
배스 원은 스풀이 34mm이고 더 무겁습니다.

7피트 미만의 짧은 로드에 배스 원을 달면
로드의 좋은 점이 오히려 묻힙니다.
그런 로드에는 가벼운 배스 X가 어울립니다.

7피트 이상의 로드에 달아 멀리 던지는 낚시라면
손쪽에 무게가 실리는 배스 원이 안정적입니다.

10g 안팎의 루어를 계속 던져 넣거나
로드를 자주 움직이는 낚시에는 배스 X를 권합니다.
멀리 던지는 쪽에 비중을 둔다면 배스 원을 살펴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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