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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반만 감으면 3.5g 루어까지 던져지는 스티즈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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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베이트릴로 같은 루어를 던져도
스풀에 줄을 얼마나 감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스풀 지름과 줄의 양입니다.
이 기준으로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SV TW의
새 모델이 던질 수 있는 루어 무게부터 짚어 봅니다.
루어가 10g 아래로 내려갈수록 이 차이가 더 크게 드러납니다.

이 글은 풀 라인과 하프 라인의 루어 무게, 브레이크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스풀 지름이 작아지고 폭은 더 좁아졌습니다

베이트릴의 성격은 스풀과 브레이크가 거의 정합니다.
브레이크는 제작사가 스풀에 맞춰 잘 잡아 주니
릴을 고를 때는 스풀 크기를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

새 스티즈 SV TW는 스풀 지름이 32mm입니다.
리미티드(Limited)의 34mm보다 작고,
폭도 이전 SV TW의 24mm에서
22.5mm로 좁아졌습니다.
소재는 G1 듀랄루민입니다.
12파운드(약 5.4kg) 라인은 80m,
14파운드(약 6.3kg) 라인은 90m를 감습니다.
지름이 작은 스풀은 반응이 빨라서
가벼운 루어도 다루기 쉬워집니다.

2. SV 부스트는 브레이크를 두 단계로 빼 줍니다

유도 로터는 오렌지색 부품으로,
캐스팅과 함께 마그네틱 안으로 튀어나가 브레이크를 거는 부품입니다.
그냥 두면 로터가 마그네틱 안에 남아 계속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부스트는 줄이 풀리는 속도가 떨어졌을 때
로터를 아래로 밀어내어 브레이크를 풀어 줍니다.
후반에 한 번 더 뻗어 나가는 힘이 여기서 나옵니다.

한 번에 확 빼 버리면 브레이크가 너무 약해져 백러쉬가 납니다.
그래서 부스트는 두 단계로 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반 SV는 이 단계가 없어서 마그네틱 안에 계속 머뭅니다.

3. 새 몸체는 무게가 한가운데로 모여 있습니다

릴을 손에 쥐고 감아 보면 먼저 몸체가 달라진 게 느껴집니다.
무게는 리미티드와 같은데 한가운데로 모인 느낌이어서
감을 때 릴이 흔들리는 일이 적습니다.

나사가 겉에 보이지 않고 디자인이 매끈해졌습니다.
메카니컬 브레이크를 아예 없애고
그에 맞춰 설계한 구조라 손댈 일도 없습니다.

이전 몸체는 단단해도 속이 빈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새 몸체는 같은 무게에서 단단함이 또렷합니다.
무게가 같은데도 질감이 달라진 셈입니다.

4. 풀 라인에서 던질 수 있는 루어 무게의 한계

맞바람이 센 날 M 로드에 12파운드 플로로 라인을
스풀 9할쯤 감고 9.5g 루어를 던져 보세요.
브레이크 눈금을 10에서 8, 7, 6으로 내리는 동안
트러블 없이 멀리 나갑니다.

풀 라인에서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한계는 7g 아래 정도입니다.
14g 바이브레이션은 브레이크 4로도 충분합니다.
6g쯤 되면 잘 던지는 사람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4.5g 스몰 러버 지그는 던지는 건 되지만 피칭은 어렵습니다.
3.5g은 캐스팅하는 것만 겨우 됩니다.
브레이크를 다 내려 보고 줄이 뜨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5. 하프 라인으로 바꾸면 3.5g까지 컨트롤됩니다

스풀에 줄을 반만 감으면 가벼운 루어가 훨씬 쉬워집니다.
12파운드 플로로 하프 라인에서는
3.5g도 곧게 날아가고 4g 안팎까지 컨트롤이 됩니다.

다만 하프 라인은 줄이 너무 일찍 줄어들어
원투에는 맞지 않습니다.
4g 아래 플러그를 멀리 던지려면 스피닝릴에 PE 0.6~0.8호가 낫습니다.

그래도 베이트릴이어야 한다면
플로로나 나일론 대신 PE를 넉넉히 감아 보세요.
권사량이 늘고 PE는 날아가는 힘도 좋습니다.

6. 리미티드와 알파스, 신형은 각자 잘 던지는 무게가 다릅니다

리미티드 34mm는 무거운 루어에서 비거리가 신형과 거의 같습니다.
마지막 한 뻗음과 던진 뒤의 맛은 리미티드가 조금 낫습니다.

10g대 루어를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던질 때는
신형이 스풀 회전이 좋아 거리 맞추기가 쉽습니다.

알파스(Alphas) SV는 스풀 지름이 신형과 같은 32mm이고 폭은 21mm입니다.
5g 이하로 내려가면 폭이 좁은 만큼 회전이 루어와 잘 맞습니다.
신형은 부스트 덕에 비거리는 더 나옵니다.

알파스는 가볍게 던지기 좋고, 신형은 멀리 나가고 몸체가 단단합니다.

7. 선박 뱅크 피칭부터 10g 아래 플러그까지

스풀 폭이 좁아지면서 레스폰스가 좋아졌습니다.
ML 로드에 작은 플러그를 달아 뱅크를 치면
릴이 단단해서 던진 뒤 감는 맛도 안정적입니다.

저항이 큰 크랭크 베이트를 감을 때도
몸체가 불안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14파운드를 주력으로 쓰는 낚시인이라면 폭이 넓은 스풀을 눈여겨보세요.
10g 이하가 주력이고 가는 줄을 쓰는 낚시인이라면
이 모델이 더 잘 맞습니다.

10g 이하가 주력일수록 오히려 줄을 덜 감습니다

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지는 일은 줄 양이 먼저입니다.
풀 라인에서는 7g 아래가 버겁고,
하프 라인으로 바꾸면 4g 가까이까지 내려옵니다.

여러 댐과 수로를 돌며 루어를 자주 바꾼다면
풀 라인으로 두고, 가벼운 날에만 감는 양을 줄여 보세요.
이 한 대로 근거리 피칭부터 가벼운 플러그까지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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