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만드라 에어 TW는 30mm 스풀 덕에 4g대 루어를 안정적으로 던지는 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트피네스 릴을 고를 때 스풀 지름을 따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던지는 루어가 4g에서 10g 사이라면
스풀 지름 차이가 캐스팅 안정감으로 곧바로 나옵니다.
스풀이 작을수록 회전이 빨리 올라와
조금만 힘을 주어도 과하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30mm 스풀을 단 다이와 살라만드라 에어 TW를
루어를 바꿔 가며 던져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살라만드라(Salamandra) 에어 TW의
루어별 사용법을 정리합니다.
1. 붉은 몸체에 투명 노브, 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외관입니다
몸체는 21 알파스 SV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검정, 나머지는 붉은색입니다.
살라만드라 시리즈는 붉은 도색이 특징이었는데
이번 모델도 그 색을 이어받았습니다.
핸들 노브는 처음부터 속이 비치는 스켈레톤 노브입니다.
따로 교체하지 않아도 모양이 살아 있습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에는 살라만드라 로고가 있고
메카니컬 캡에는 도마뱀 모양 로고가 들어갑니다.
구성품으로 비매품 펜슬 루어가 들어 있습니다.
무게는 3g이 조금 넘는 정도로
베이트피네스 릴로 던질 만한 가벼운 루어입니다.
설명서와 부품 목록도 함께 들어 있으니 먼저 읽어 보세요.
2. 스풀을 빼는 방식이 번거롭지만 감는 맛은 처음부터 매끄럽습니다
드랙을 푼 채로 스풀을 엄지로 눌러 돌리면
드랙 소리가 표준으로 들어 있습니다.
드랙을 조인 뒤 핸들을 돌려 보면 감김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베어링은 7개와 롤러 1개가 들어 있는데
아직 추가할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은 2021년 이후 모델에 들어간 설계입니다.
내구성이 높은 하이퍼 터프 디지기어가 함께 들어가
빠르게 감아도 느리게 감아도 감기는 느낌이 변하지 않습니다.
스풀을 꺼내려면 사이드커버를 동전으로 돌려서 엽니다.
요즘 알파스처럼 한 번에 열리지 않아 번거롭습니다.
스풀은 긴 샤프트 방식으로 무게는 10.9g입니다.
긴 샤프트를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쓰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3. 스풀 지름 30mm가 이 릴의 성격을 정합니다
스펙은 기어비 8.1, 최대 감기 길이 76cm입니다.
무게는 180g, 최대 드랙력은 3.5kg이고
스풀은 지름 30mm에 폭 21mm, 핸들 길이는 80mm입니다.
요즘 다이와 베이트피네스 릴은 28mm가 많은데
이 릴은 스티즈 CT와 같은 30mm입니다.
그래서 기어비가 8.1인데도 최대 감기 길이가 76cm나 됩니다.
28mm 스풀이었다면 같은 8.1에서 감기 길이가 더 짧아집니다.
초소경 스풀은 정의로 보면
지름을 줄여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 쉽게 한 스풀입니다.
회전이 빨리 올라가는 장점이 있지만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이 짧아 감는 속도가 느립니다.
세게 던질 때는 스풀이 과하게 돌아 불리합니다.
30mm는 이 장점을 조금 내주는 대신 단점도 줄여 줍니다.
4. PE 1호에 플로로 2호 리더로 브레이크는 7칸에 맞췄습니다
테스트에 쓴 로드는 6피트 L 액션의 베이트피네스 로드입니다.
메인 라인은 PE 1호이고 리더는 플로로카본 2호입니다.
가장 먼저 던진 루어는 침충 2.2인치입니다.
이 루어를 던지지 못하면 베이트피네스로 쓰기 어렵다고 보는 최소 조건입니다.
그리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어서 던지기 쉬운 편입니다.
브레이크를 최대인 20에 두면 거의 날아가지 않습니다.
5칸 내려 15로 맞추면 날아가지만 아직 강합니다.
10까지 내리면 절반이고 8 부근에서 후반 뻗는 느낌이 생깁니다.
다이와 릴은 대체로 8 정도가 알맞습니다.
침충이라면 6까지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기 저항이 큰 루어를 던질 때는 6이 빠듯해서
비바람이 있던 날에는 7로 맞추었습니다.
루어를 바꿀 때마다 브레이크부터 한 칸씩 확인해 보세요.
5. 피칭은 브레이크 4에서도 가능하고 캐스팅은 40m까지 나갑니다
일반 캐스팅은 가벼운 루어도 던지기 쉽습니다.
비거리는 30m를 넘게 날았고 40m 안팎까지 나갑니다.
스풀 지름이 작아 보이지만 40m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피칭은 손목으로 던져도, 팔 전체로 낮게 던져도 편합니다.
브레이크 4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4에서 힘껏 캐스팅해도 줄이 크게 엉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안전하게 쓰려면 5 정도로 맞추는 쪽이 낫습니다.
단점은 던질 때 베어링이 작아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소리가 신경 쓰이는 사람은 그 점을 감안하세요.
6. 립 달린 루어와 스핀테일, 소형 웜까지 감는 느낌이 변하지 않습니다
립이 달린 소형 루어를 던져 감아 보았습니다.
감김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매끄러웠습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실리콘 블레이드의 스핀테일을 던졌습니다.
메탈 블레이드보다 떨림이 약한 루어인데
릴이 조용해서 작은 떨림도 손에 전해졌습니다.
마지막은 소형 스트레이트 웜으로 네꼬리그를 던졌습니다.
이 정도 크기는 원래 스피닝이 맞지만
이 릴로도 15m에서 20m는 날아갔습니다.
선박에서 피칭으로 노릴 때는 충분한 거리입니다.
브레이크를 조금 더 내려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7. 1~3g대는 스피닝에 넘기고 4~10g대에 쓰는 릴입니다
쓰는 루어 무게가 4g에서 10g 사이인 낚시인에게는
28mm 스풀이 오히려 과하게 돌아가기 쉽습니다.
1g 던지는 정도의 초경량 낚시는 스피닝의 영역입니다.
테스트에 쓴 로드도 하한이 3.5g이라 3g 이하는 무리입니다.
30mm는 이 무게대에서 비거리가 안정적입니다.
스모러버처럼 가벼운 루어가 주력이라면 28mm가 낫고
4g 이상을 많이 던진다면 30mm가 쓰기 편합니다.
이 릴의 윗급을 만든다면 스티즈 CT에
베이트피네스 스풀을 단 구성이 가깝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성능의 균형으로는 이 릴이 뛰어납니다.
루어 무게를 먼저 정하고 스풀 지름을 고르세요
4g에서 10g 사이 루어를 쓴다면 30mm 스풀이 편합니다.
침충부터 소형 웜까지 한 대로 넘나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1~3g대 초경량 루어가 중심이라면
28mm 스풀이나 스피닝릴이 낫습니다.
어느 쪽이든 새 릴을 받으면 브레이크 20에서 시작해
한 칸씩 내리며 자신의 루어에 맞는 값을 찾으세요.
바람이 불면 한 칸 올려 두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