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g 루어를 브레이크 1로 날린 PE 베이트 피네스 릴, 월하미인 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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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8mm 베이트 피네스 스풀이라도
스풀 폭이 좁으냐 넓으냐에 따라
잘 맞는 루어 무게가 갈립니다.
폭이 좁으면 줄이 풀려 나가는 각도가 낮아져서
가벼운 루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폭이 좁은 신형과 구형, 폭이 넓은 SS를
루어 무게로 나란히 놓고 따져 봅니다.
다이와(Daiwa) 월하미인(Gekkabijin)
BF TW는 PE 전용 베이트 피네스 릴입니다.
스티즈 에어를 빼면 BF 모델 가운데 가장 상급입니다.
이 글은 신형 구조와 루어 무게별 캐스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몸체가 스티즈 바탕으로 바뀌어 15g 가벼워졌습니다
구형은 알파스(Alphas) 바탕의 몸체였습니다.
신형은 스티즈(Steez) 바탕으로 바뀌어서
손에 들면 바로 가벼운 게 느껴집니다.
줄어든 무게는 15g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쓰면 태클 전체 균형에서
릴의 무게가 도드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 감량은 효과가 큽니다.
물론 묵직한 릴이 손에 중심을 잡아 줘서 좋다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엄지 받침에는 월하미인 상징이 새겨져 있고 마감은 무광입니다.
옆에는 와인 레드 포인트가 들어가 레이싱 느낌이 납니다.
핸들도 구멍을 파내 무게를 줄인 느낌이 더 강합니다.
2. 스풀은 폭이 좁고 구형보다 1g 가볍습니다
스풀은 28mm BF 스풀입니다.
같은 28mm인 SS 스풀과 나란히 놓으면
폭이 눈에 띄게 좁습니다.
내로우(Narrow) 스풀은 쉽게 말해
줄이 풀려 나가는 각도를 낮게 만든 스풀입니다.
그래서 레벨 와인더와 줄이 부딪치는 저항이 줄고,
가벼운 루어도 부담 없이 튀어 나갑니다.
구형 스풀과 비교하면 1g 가볍습니다.
PE를 규정량만 감고 루어도 가벼운 낚시에서는
이 1g이 분명한 차이를 만듭니다.
스풀과 SS 마그 포스는 한 세트입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방식도
가벼운 루어에 맞춰 새로 만들었습니다.
3. PE 전용이라 스풀에 장력을 세게 주면 안 됩니다
PE 전용 모델은 취급 주의가 따로 있습니다.
극한까지 깎아 낸 스풀이어서
줄을 팽팽하게 감으면 스풀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규정량만 감고 무거운 루어도 걸지 마세요.
설명서에는 브레이크 범위도 적혀 있습니다.
PE 0.4호를 50m쯤 감았을 때 기준입니다.
0~4는 백러쉬가 나기 쉬워 써밍이 있어야 하는 범위입니다.
5~12는 쾌적한 범위입니다.
13~20은 안전한 범위입니다.
루어가 날아가는 방향과 놓는 지점이 맞으면
마그 다이얼을 한 눈금씩 내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자마자 설명서부터 읽어 두세요.
4. 구형으로도 스피닝에 가깝게 날아갑니다
6피트 4인치(약 1.9m)에 0.8~10g을 받는 로드와
PE 0.4호로 먼저 구형을 던졌습니다.
브레이크는 4에서 5 사이가 안정적이었습니다.
1g 지그헤드를 쓰는 낚시인이 많은데,
여기서 0.5g만 올려 1.5g으로 던져 보세요.
비거리가 늘어난 게 느껴집니다.
비거리가 늘어난 게 느껴집니다.
0.8g은 한계에 가까웠지만 날아가기는 했습니다.
스풀 움직임만 쳐다보며 던지면 잔 백러쉬가 나고,
탄도를 보며 던지면 폭발하는 일이 없습니다.
탄도를 보고 던져 보세요.
3g 메탈은 스풀이 아주 빠르게 돌았지만 거리는 충분했고,
5g 메탈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5. 같은 채비에 신형을 달자 첫 캐스트부터 달랐습니다
같은 채비에 신형을 달고 브레이크 10에서 던지자
너무 강해서 루어가 금방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감기는 느낌이 곧바로 좋고 가볍습니다.
브레이크 3에서도 백러쉬가 나지 않았고,
2로 내려서야 줄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회전 소리도 아주 조용합니다.
같은 SS 마그 포스라도 구형은
소리가 거친 편이었는데 신형은 얌전합니다.
내로우 28mm 스풀과 SS 마그 포스의 조합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6. 맞바람에서도 브레이크 1로 써밍 없이 착수했습니다
브레이크를 1.5, 1로 내려도 계속 날아갔습니다.
설명서에는 이 범위가 써밍 필수라고 적혀 있지만
맞바람 속에서도 써밍 없이 착수했습니다.
0.8g 루어를 베이트릴로 이만큼 날리다니 놀랍습니다.
비거리는 구형보다 아주 조금 늘었습니다.
힘을 더 주어 던져도 브레이크가 따라와서
거리가 조금 더 나옵니다.
구형은 브레이크를 더 낮출 여지가 있습니다.
신형은 낮추지 않아도 안전합니다.
맞바람이 부는 날에 한 번 비교해 보세요.
7. 폭이 넓은 SS와 나란히 던지면 월하미인이 가벼운 쪽에 맞습니다
SS는 스풀 폭이 좁지 않아서
어디에나 쓰는 느낌이 강합니다.
줄 감기는 양도 많고
쓸 수 있는 루어 범위도 더 넓습니다.
스피닝이 범용성은 더 높아서
베이트 피네스는 취향의 영역입니다.
던지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지그헤드를 던지는 낚시라면 월하미인이 더 어울립니다.
차이는 작지만 번갈아 던지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4g 이하가 중심이면 월하미인,
느슨한 아징과 라이트 락처럼 여러 낚시를 하려면
SS 쪽이 낫습니다.
가벼운 루어일수록 브레이크를 내리기 쉬워집니다
월하미인은 4g 이하 지그헤드와 메탈지그가 중심인
아징에 맞는 릴입니다.
PE 0.4호로 가볍게 시작해 5g 메탈지그까지 던질 수 있어서
방파제 아징 한 대로 이어집니다.
가는 라인을 감고 지그헤드를 던지는 배스나 라이트 락도 됩니다.
방파제에서 아징을 한다면 쓸 루어 무게부터 정해 보세요.
4g 이하가 중심이면 이 릴을 고르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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