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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SW와 솔티가, 파워는 비슷한데 갈린 건 라인 트러블과 스풀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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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Stella) SW와
솔티가(Saltiga)는 파워로
갈라 보면 거의 같은 릴입니다.
그런데 라인 트러블이 한 번 나면
같은 릴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두 릴이 어디서 같고 어디서
갈리는지 차례로 나눠 봅니다.

2019년 세대와 달리 25 시리즈는
실제 현장에서 쓸 때 확연한
차이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두 릴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이전 세대와 달리 25 시리즈는 차이가 좁습니다

2019년 세대에서는
두 릴의 실용 면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그때는 솔티가를 대놓고 권하기 어려웠습니다.

25 시리즈에 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파워가 어느 쪽이 세다,
토크가 어느 쪽이 낫다 하고
따지는 자리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두 릴을 다 써 보면 스텔라는 라인
트러블만 빼고 불만이 남지 않습니다.
솔티가는 아쉬운 점이 따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어느 쪽을 사도 파워 때문에
후회할 일은 드뭅니다.

2. 스텔라 SW의 걸림돌은 캐스팅 도중 생긴 라인 트러블

여기서 라인 트러블은 캐스팅 도중 줄이
뭉쳐 끊기면서 라인을 잃는 일을 말합니다.

새 줄을 감고 나가서 생기는
에어 노트나 백러쉬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줄 끝을 잘라 다시 묶으면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80m쯤 던지고 나서
줄이 뭉치면 사정이 다릅니다.
그 80m에 몇 미터를 더한
라인이 한꺼번에 날아갑니다.
이런 일을 한 번 겪으면
캐스팅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불안이 남습니다.

100시간쯤 쓴 시점에도
원인은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센 바람 속에서만 생기는지, 바람 없는
날에도 가끔 나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두 릴을 견줄 때 발목을 잡는
곳은 인피니티 루프입니다.
파워가 비슷한 두 릴에서는 줄에
대한 믿음이 갈림길이 됩니다.

3. 8000번에서 14000번까지 솔티가는 몸체를 함께 씁니다

솔티가는 8000번부터 14000번까지
몸체와 로터를 함께 씁니다.
번수 구성이 크게 두 갈래뿐이라는 뜻입니다.
스풀만 갈아 끼우면 같은 릴이
다른 굵기의 줄을 받습니다.

쇼어 낚시라면 하이 기어 하나로
거의 다 해결됩니다.
하이 기어를 사고 스풀 두 개를
더 구해 PE 4호, 6호,
8호를 나눠 감아 두세요.
그러면 선상 지깅도 락쇼어도 한 대로 끝납니다.
14000번 스풀에 PE 8호를
감으면 200m 남짓 들어갑니다.

스텔라 8000번은 사정이 다릅니다.
8000번 전용으로 설계한 관성 낮은 로터를
쓰기 때문에 8000번 스풀만 올라갑니다.

솔티가의 에어 드라이브 로터는 크기가 큰데도
돌려 보면 크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스풀만 바꿔 끼울 수 있느냐에 따라 한
대로 해낼 수 있는 낚시의 폭이 달라집니다.

4. 배가 떠내려가는 날에는 엑스트라 하이 기어가 있어야 합니다

선상 캐스팅에는 조류와 배가
밀리는 속도까지 더해집니다.
배가 계속 흘러가니 던진 루어가 금세 멀어집니다.
한 바퀴에 줄이 더 길게 올라오는
쪽이 흐르는 배 위에서는 편합니다.
XG급 감기 속도가 없으면 낚시가
풀리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엑스트라 하이 기어는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이 가장 긴 기어비를 말합니다.
락쇼어는 하이 기어로 충분해도,
선상 캐스팅이라면 번수를 고르기 전에
기어비부터 확인해 보세요.

5. SW 릴 파워 차이가 체감되지 않는 이유

잿방어 지깅은 350g 안팎의 지그를 쓰고
수심은 120m보다 깊어지지 않습니다.
잿방어는 바닥 근처에서 물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버티며 끌어 올려야 합니다.
8000번 노멀 핸들보다 롱 핸들로
바꿔 토크를 더 실었습니다.

부하가 걸렸을 때 감는 힘은
두 릴이 거의 같습니다.
인피니티 크로스를 넣은 스텔라가
XG에서도 부하를 걸고 감아 올립니다.
그 힘이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고기를 걸고 놓치는 일을
가를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루어를 감는 평소 감기는
솔티가가 확실히 가볍습니다.
솔티가는 8000번 하이 기어, 스텔라는
14000번 XG라 기어비 차이가 일부 끼어듭니다.
그래도 에어 드라이브 로터의 낮은
관성이 가벼움의 큰 몫을 합니다.

무거운 부하에서는 스텔라가 근소하게 앞섭니다.
평소 감기에서는 솔티가가 한 걸음 앞섭니다.

6. 14kg 잿방어까지 버틴 솔티가, 스텔라는 더 써 봐야 압니다

솔티가는 선상 지깅과 락쇼어를
거칠게 써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사례는 선상에서 올린
14kg 잿방어와 락쇼어에서
올린 15kg 부시리입니다.

8000번 몸체에 롱 핸들을 달면
기어에 걸리는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지깅에서 체중을 실어 핸들을
밀어 넣을 때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이상이 없었으니 내구성은 믿어도 됩니다.

스텔라 SW는 아직 더 써 봐야 결론이 납니다.
다만 2019년 세대 스텔라 SW는
오래 써도 속이 깨끗할 만큼 튼튼했습니다.
25 모델에는 인피니티 크로스가 들어가
메인 기어도 더 강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구성은 걱정할 정도가 아닙니다.

한 대로 선상과 락쇼어를 다 쓰려면 스풀부터 봅니다

파워가 거의 같다면 남는 것은 한
대로 얼마나 폭넓게 쓰느냐입니다.
솔티가 하이 기어에 스풀을 갈아 끼우면
PE 4호부터 8호까지 쓸 수 있습니다.
선상 지깅과 락쇼어를 한 대로 해냅니다.

선상에서 캐스팅까지 하는 날이라면 배가
흘러가므로 XG급 기어비 쪽이 낫습니다.
스텔라 SW는 번수마다 전용 로터를
쓰니 번수별로 릴을 따로 갖춰야 합니다.

라인 트러블이 얼마나 마음에
걸리느냐에 따라 고르는 쪽이 갈립니다.
걱정이 크다면 솔티가가 마음 편한 쪽입니다.

사기 전에는 경험 많은 낚시점에
가서 어떤 고기를 어떤 상황에서
몇 시간 썼는지 물어보세요.
고기 크기와 쓴 시간이 적히지 않은
파워 비교는 걸러 듣는 편이 좋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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