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튤라 엘리트 베이트릴, 브레이크 20에서 0까지 달라지는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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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릴을 꺼내 놓고 브레이크 다이얼을
어디에 맞출지 망설이는 때가 있습니다.
너무 세게 걸면 거리가 줄고,
너무 풀면 줄이 엉켜 낚시를 멈추게 됩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엘리트(Elite) TW 100XH는
34mm 스풀을 쓰는 베이트릴입니다.
이런 릴은 브레이크 값과 루어 무게를
짝지어 볼 때 쓰임새가 분명해집니다.
이 글은 이 릴의 구조와 캐스팅 반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브레이크를 20에서 0까지 내려 가며 던져 보면
첫 캐스팅은 브레이크 다이얼을 20에 놓고 해 보세요.
거리는 얌전해도 줄이 엉킬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10으로 내리면 거리가 눈에 띄게 늘고,
4나 5 근처부터는 충분한 거리가 나옵니다.
1까지 내려도 줄이 안정적으로 뻗어 나갑니다.
0에서는 거리가 더 늘지만
상황에 따라 써밍으로 스풀을 잡아 줘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스풀이 너무 빨리 돌아
줄이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장치입니다.
막상 던져 보면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은 있는데도,
힘을 준 만큼 끝에서 쭉 뻗어 줍니다.
처음에는 20에서 10 사이, 익숙해지면 5 아래로
릴이 낯선 날은 브레이크 20에서 10 사이로 시작해 보세요.
이 범위는 거리가 조금 줄어도
트러블 없이 날아가 줍니다.
처음 몇 번은 줄이 나가는 모양을 눈으로 보며 던지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손에 익은 뒤 5나 4까지 내리면
실전에서 쓰기에 거리가 충분히 나옵니다.
그보다 더 내리는 일은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1까지 내려도 거리는 이미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 값은 낮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손이 얼마나 익었는지에 맞춰 내려가는 값입니다.
스풀 무게 1g 차이가 루어 고르기를 바꾸는 이유
이 릴의 스풀은 지름이 34mm 안팎이고
무게는 15.8g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가볍게 줄인
LC 콘셉트 스풀입니다.
LC 콘셉트는 튼튼함과 멀리 던지는 힘을
함께 노려 스풀을 가볍게 만드는 설계를 말합니다.
재질은 항공기에도 쓰는 알루미늄 계열입니다.
22년형 질리언(Zillion)의 스풀은 14.8g이어서
이쪽이 1g쯤 무겁습니다.
스풀이 무거우면 돌기 시작할 때 드는 힘이 늘어서
가벼운 루어에서는 불리합니다.
스풀 1g은 가벼운 루어에서는 짐이 되고,
무거운 루어에서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그포스 Z 부스트와 LC 콘셉트가 한 스풀에 있습니다
마그포스 Z 부스트(MagForce-Z BOOST)는
스풀에 붙은 비거리용 기구입니다.
스풀을 손으로 당겨 보면 움직이는 구조여서
눌러서 바꾸던 예전 방식과는 다릅니다.
LC 콘셉트에 이 부스트까지 함께 들어간 릴은
흔하지 않습니다.
미디엄헤비 로드에 PE 1.5호를 감고
30g쯤 되는 루어를 브레이크 0으로 던져 봐도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비거리만 놓고 보면 질리언과 견줘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묵직하게 자리 잡고 나가는 맛은
이쪽이 낫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금속 느낌 몸체, 한 바퀴 86cm 감김
XH 기어비는 8.1 대 1이어서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줄이 86cm 감깁니다.
무게는 약 200g, 베어링은 7개,
최대 드랙은 5kg입니다.
몸체는 금속 프레임 중심이라 손에 들면
소리부터 금속 느낌이 납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 덕에 감김이 부드럽고,
베어링이 적어도 질리언에 뒤지지 않습니다.
PE가 감긴 채로 돌려 봐도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드랙에는 클리커가 달려 있어서
줄이 풀리는 소리로 고기의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질리언과 놓고 보면 닮은 곳이 많습니다
질리언과 나란히 놓으면 닮은 점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권사량이 같고 드랙 클리커가 달린 것도 같고,
클러치 모양도 꽤 비슷합니다.
다른 곳은 핸들 길이와 스풀 설계 정도입니다.
그래서 두 릴은 가까운 라이벌로 보는 쪽이 맞습니다.
핸들 길이가 다르니
손에 맞는지 먼저 쥐어 보세요.
일반 타튤라와 견주면 무게는 195g 대 200g입니다.
5g 차이라 몸체는 같은 틀로 보입니다.
달라진 곳은 스풀에 들어간 마그포스 Z 부스트와
드랙 클리커, 그리고 부품 마감입니다.
손에 쥐어 보면 전체가 한결 단단하게 짜인 느낌이고,
일반 모델에서 이 부품들만 바꿔 끼운 듯한 인상입니다.
질리언은 스풀이 가볍습니다.
이쪽은 스풀이 조금 무겁습니다.
PE 1.5호 한 대로 15g에서 60g쯤까지 편합니다
PE 1.5호는 200m를 넉넉히 감을 수 있고,
2호도 감깁니다.
1호나 1.25호 같은 가는 줄이면 여유가 더 생깁니다.
루어는 15g 남짓에서 60g쯤까지가 편한 범위입니다.
무리하면 80g까지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40g대는 여유가 있고 20g 전후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보다 가벼운 루어를 던져 봐도 의외로 잘 날아갑니다.
사이드 캐스팅이나 백핸드 캐스팅에서도
스풀이 둔하게 돌지 않습니다.
배스 낚시를 중심으로 하되 바다에서도 쓰는 솔트용 릴이라
바다 낚시에도 쓸 수 있습니다.
한 대로 두루 쓰고 싶다면
브레이크를 10에서 시작해 한 칸씩 내려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