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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마그네틱 자리를 뒤집은 SS 에어 TW, 베이트 피네스 비거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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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8mm 스풀의 베이트 피네스 릴이라도
브레이크 구조가 다르면 던지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마그네틱이 놓인 자리입니다.
이 요소를 기준으로 브레이크 값별 반응을 정리합니다.
다이와(Daiwa) SS 에어(SS AIR) TW는
기존 에어 브레이크의 자리를 거꾸로 뒤집은 릴입니다.

이 글은 새 브레이크의 구조와 캐스팅 반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사이드컵의 마그네틱이 스풀 안으로 들어갑니다

기존 에어 브레이크는 스풀 쪽에 인덕트 로터가 뻗어 있었습니다.
사이드컵 쪽은 오목하게 파여 거기에 끼워지는 구조였습니다.
SS 마그포스는 이 자리를 거꾸로 바꿨습니다.

SS 마그포스는 쉽게 말해
사이드컵에 달린 마그네틱이 스풀 안쪽으로 들어가
브레이크를 거는 방식입니다.
마그네틱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브레이크의 느낌도 캐스팅 성능도 달라집니다.

사이드컵을 열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스풀 안에는 지름이 아주 작은 베어링이 들어 있고,
높이를 맞추는 스페이서가 끼워져 있습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이라 큰 베어링이 없어도 된다고 해도
이만큼 작게 줄인 것은 놀랍습니다.

2. 시마노 FTB와 닮았지만 성격은 다릅니다

시마노(Shimano)의 FTB와 구조가 꽤 닮았습니다.
다만 FTB는 동전 모양 네오디뮴 마그네틱이
점점이 박힌 방식입니다.
이쪽은 둘레를 한 바퀴 두르는 마그네틱으로 보여서
브레이크가 더 안정적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FTB는 좋게든 나쁘게든 예민한 편이라
브레이크를 거의 걸 일이 없는 피칭에 잘 맞습니다.
그래서 이 릴도 예민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리는데도 거리를 잃지 않습니다.
가볍게 휘둘러도 멀리 나가는 걸 보면
안정감이 좋은 쪽입니다.

3. 브레이크 20에서 4까지, 거리가 열리는 순서

PE 0.8호에 7lb 플로로 리더를 달고
2.2인치 웜을 던지면 브레이크 값별 차이가 뚜렷합니다.

다이얼 20은 아주 강해서
착수 때 써밍을 하지 않아도 줄이 엉키지 않습니다.
15로 풀면 거리는 늘지만 아직 브레이크가 센 편이고,
10에 이르러서야 거리가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8과 6을 지나면 가벼운 힘에도 멀리 나갑니다.
4에서는 맞은편 물가까지 가볍게 닿을 정도입니다.

평소에는 4에서 6 사이가 쓰기 편합니다.
낯설면 5부터 던져 보세요.
바람이 센 날은 6쯤으로 올리면 됩니다.
PE를 감았다면 2나 3까지 내려도 줄이 걸리지 않고 나갑니다.
다만 이 값은 PE를 감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크 값은 낮출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줄 종류와 바람에 맞춰 고르는 값입니다.

4. 28mm 스풀이어도 거리가 모자라지 않는 이유

오버헤드로 던져도, 사이드로 던져도, 스리쿼터로 던져도
어디서든 편하게 나갑니다.
손등이 위로 가는 백핸드에서도 거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탄도는 아주 낮습니다.
위로 떠오르지 않고 줄이 빠져나가듯 쭉 날아갑니다.
초속을 높여 던져도 스풀이 따라와 주니
28mm 작은 스풀이라도 거리가 모자라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3에 놓고 피칭을 해 보면
루어가 겨냥한 자리보다 먼저 물에 닿습니다.
스풀이 가볍게 일어나서 줄이 예상보다 빨리 풀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버행이나 입목, 테트라 사이를
연달아 치는 낚시에 잘 맞습니다.
겨냥은 조금 길게 잡아 보세요.

5. 권사량 45m, PE는 가는 줄만 감습니다

스풀은 지름 28mm에 폭 21mm입니다.
기어비는 8.5이고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74cm가 감깁니다.
최대 드랙은 3.5kg, 핸들 길이는 80mm,
베어링은 볼 8개에 롤러 1개입니다.

제조사는 어떤 줄이든 45m까지만 감으라고 안내합니다.
6lb든 8lb든 같고, PE 0.6호나 0.8호도 45m입니다.
PE는 1호보다 가는 줄을 쓰라고 되어 있어서
0.8호 이하가 맞습니다.

줄이 45m뿐이라도 브레이크 4에서 던지면
맞은편 물가까지 가볍게 닿았습니다.

6. 드랙 소리는 달렸고, 감김은 쓰면서 길들어 갑니다

드랙 사운드가 달린 것은 반가운 부분입니다.
상위 모델인 스티즈 에어 TW에는 없습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이라면 드랙 소리는 있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감아 보면 감김은 무난한 정도입니다.
그런데 쓰다 보면 구리스가 길들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리프가 달린 소형 크랭크처럼 저항이 있는 루어를 감아도 매끄럽습니다.

클러치는 새것일 때 조금 뻑뻑합니다.
브레이크 다이얼도 살짝만 나와 있고 단단해서
손톱을 걸어 돌려야 합니다.
그래도 한 번 값을 정하면 자주 만질 일이 없습니다.

베어링은 11개나 12개쯤까지 더 넣을 수 있어서
손볼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7. 1.8g 러버까지 던지지만 편한 범위는 따로 있습니다

스몰 러버 1.8g에 2웨이 트레일러 반 토막을 달아 던지면
피칭은 되지만 5~6m쯤밖에 날아가지 않습니다.
캐스팅도 되지만 바람에 옆으로 밀릴 만큼 가볍습니다.
미디엄 라이트급 로드에서는 편한 범위를 벗어난 무게입니다.

UL급 베이트 피네스 로드를 쓰면 1.8g도 무리 없이 던집니다.

2.2인치 웜은 편하게 날아갑니다.
1.8g 러버는 겨우 날아갑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 브레이크는 4에서 6 사이로 시작합니다

SS 에어 TW 한 대로 2.2인치 웜에서 소형 크랭크까지 던질 수 있습니다.
스핀테일 지그 1/4온스(약 7g)도 잘 날아가고,
테일이 떠는 느낌이 손에 그대로 옵니다.

브레이크는 4에서 6 사이로 시작해 보세요.
바람이 약하고 PE를 감았다면 2나 3까지 내려 보셔도 됩니다.

피칭이 많은 자리에서는 스풀이 먼저 나가는 점을 감안해
겨냥을 조금 길게 잡아 두는 게 편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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