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mm 스풀 베이트릴, 롱캐스트 모드보다 스탠더드 2단에서 편했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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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3.2인치 루어를 던져도
브레이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거리가 크게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브레이크 모드와
스풀에 감긴 줄의 양입니다.
34mm 스풀 베이트릴은 그만큼 세팅에 민감합니다.
다이와(Daiwa) IMZ100의 캐스팅을
이 두 변수로 나눠 봅니다.
이 글은 모드별 브레이크 단계와
루어 무게별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스탠더드 2단에서 가장 멀리 나갑니다
맞바람 속에서 3.2인치(약 8cm) 루어를 던지며
단계를 하나씩 바꿔 봅니다.
최대 브레이크 모드 4단은 끌리는 느낌이 있지만
보통 루어에는 의외로 잘 나갑니다.
그런데 맞바람에서는 최대 브레이크로도
백러쉬가 납니다.
방심한 순간에 걸려서 더 당황스럽습니다.
스탠더드 모드로 옮기면 4단에서 3단, 2단으로 갈수록
시원하게 뻗고 2단에서 최대 거리가 나옵니다.
1단까지 내리면 백러쉬 가능성이 생겨서
써밍을 의식하며 던져야 합니다.
스탠더드 2단은 거리와 안정이 만나는 자리이고
1단은 써밍을 거는 사람의 몫입니다.
2. 롱캐스트 모드는 조절 폭이 좁습니다
스탠더드 모드는 8단계 어디서나 폭넓게
맞출 수 있는 기본 모드를 말합니다.
롱캐스트 모드는 3.2인치 루어에서 4단이 맞고
단계를 조금만 바꿔도 답이 어긋납니다.
보통 루어에서는 조절 폭이 좁은 편입니다.
리미트 브레이커에서는 롱캐스트 모드를 주로 쓰고
스탠더드는 바람이 센 날에만 썼습니다.
IMZ100에서는 스탠더드가 주력이 됩니다.
PE 모드는 쉽게 말해 브레이크가 가장 약하게
걸리는 모드입니다.
최대 단계에서는 끌리는 느낌이 있지만
6단 정도면 플로로카본에도 위화감 없이 쓸 수 있습니다.
PE 모드는 피칭이 낮게 깔려 편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3. 18g 바이브레이션부터 2온스 빅베이트까지 스탠더드로 받아 줍니다
18g 바이브레이션은 스탠더드 2단에서 던져집니다.
시원하게 날아가지만
조금 더 뻗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레이드까지 23g인 스피너베이트도
공기저항만 늘었을 뿐 2단에서 문제없이 나갑니다.
던질 때 손에 오는 감각은 이쪽이 가장 좋습니다.
2온스(약 57g) 빅베이트는 루어가 줄을 끌고 나가 주니
스탠더드나 최대 브레이크 모드로 던져도 됩니다.
그보다 무거워지면 리미트 브레이커나 200번 쪽이 낫습니다.
4. 버즈베이트처럼 급하게 멈추는 루어에 강합니다
13g 버즈베이트는 공기저항이 크고
블레이드가 돌다 급하게 속도가 떨어지는 루어입니다.
회전이 들쭉날쭉한 것도 다루기 까다로운 점입니다.
이런 루어도 스탠더드 4단, 3단이면
거침없이 나갑니다.
2단은 더 던지기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블레이드가 돌아도, 돌지 않아도
백러쉬는 나지 않습니다.
급하게 멈추는 루어에는 이 릴이 아주 잘 맞습니다.
5. 가벼운 루어에서 피칭이 뜨는 이유는 줄 양 탓이 큽니다
7g 포퍼는 스탠더드 3단에서 쾌적하고
2단에서도 풀캐스트가 됩니다.
다만 피칭은 기대만큼 낮게 깔리지 않고 조금 뜹니다.
PE 모드 4단으로 바꾸면 나아지지만 뜨는 느낌은 남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플로로카본 16파운드(약 7kg)를
100m 가득 감은 상태입니다.
줄이 많으면 스풀이 무거워져 출발이 둔해집니다.
밑줄은 쉽게 말해 스풀 바닥에 먼저 감아 두는 줄입니다.
PE 밑줄로 플로로카본 양을 줄이면 한결 쾌적해집니다.
대신 줄을 줄이면 멀리 던지는 힘은 내주게 됩니다.
6g 루어는 스탠더드 4단에서 던져지지만
스풀이 작은 릴보다는 덜 날아갑니다.
5g 러버지그도 던지긴 하지만 피칭이 어렵습니다.
이 아래 무게는 작은 스풀 릴에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6. 질리언 HD와 나란히 던지면 피칭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8g 루어에서는
IMZ100의 스풀이 아주 조금 먼저 출발하고
거리도 조금 더 나갑니다.
피칭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아날로그 쪽이 약간 낮게 깔립니다.
10g 루어에서는 아날로그가 브레이크 12단에도 뜨는데
IMZ100은 스탠더드 2단으로 무난히 나갑니다.
인텔리전트 마그포스는
브레이크가 먼저 걸려 있다가 풀리는 방식입니다.
아날로그 마그넷 브레이크와 움직임이 반대입니다.
피칭을 낮게 깔고 싶다면
롱캐스트나 PE 모드로 바꿔 보세요.
손에 쥐는 맛은 질리언 HD가 한 수 위입니다.
구매 전에 매장에서 한 번 잡아 보시길 권합니다.
7. 24 스티즈와 A2를 상대로 60m 안팎의 접전
12파운드(약 5kg)를 가득 감은 24 스티즈는
13g 버즈베이트도 7단에서 피칭이 낮게 깔립니다.
써밍 없이도 던져집니다.
같은 루어를 IMZ100 스탠더드 2단으로 던지면
거리가 조금 더 나가고 안정감도 좋습니다.
둘 다 백러쉬가 거의 없는 높은 수준의 승부입니다.
34mm 최장 거리를 겨냥한 A2와는
같은 로드, 같은 줄 조건으로
다섯 번씩 던져 비교합니다.
A2는 58~61m로 평균 60m 안팎이고
IMZ100 롱캐스트 3단은 59~62m가 나옵니다.
A2에게 맞바람과 물결이 불리했던 점을 감안해도
A2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가벼운 루어가 안 나가면 브레이크보다 줄이 먼저입니다
루어를 바꿨는데 거리가 안 나오거나 피칭이 뜬다면
브레이크 단계를 만지기 전에 줄 양부터 확인해 보세요.
플로로카본을 가득 감은 상태에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면
모드를 바꿔도 한계가 먼저 옵니다.
저수지나 댐에서 배스를 노린다면
무거운 루어는 스탠더드 2단으로 시작하세요.
가벼운 루어는 PE 모드로 바꾸고
밑줄로 줄 양을 줄여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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