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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풀 지름이 커졌는데도 가벼운 다운샷이 곧게 나간 베이트 피네스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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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웜을 베이트 릴로 던져 보려다
스풀 지름 앞에서 멈칫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지름이 작으면 가벼운 채비는 잘 나가지만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가 짧아집니다.
반대로 지름이 크면 가벼운 채비가 잘 안 나갑니다.
그런데 다이와(Daiwa) 알파스(Alphas) BF TW는
스풀이 28mm에서 30mm로 커진 릴입니다.
3.5g 다운샷에서 어디까지 가는지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구조와 브레이크 세팅, 던질 수 있는 채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은 커지고 브레이크는 마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릴은 쉽게 말해
스풀 지름을 28mm에서 30mm로 키운
베이트 피네스 릴입니다.
이전 모델은 에어 브레이크를 썼고
이번에는 자석이 스풀 안쪽으로 들어가는 마그 브레이크입니다.

사이드 커버의 레버를 당기면 커버가 열리고
스풀이 그대로 빠집니다.
기어에는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가
이전 모델보다 기어가 튼튼해졌습니다.

권사량은 8파운드(약 3.6kg) 라인 45m입니다.
7파운드나 6파운드를 감아도 45m에 맞추라는 것이 권장입니다.
PE도 45m쯤에 맞추면 되고
0.6호는 한계까지 감으면 100m쯤 들어갑니다.

다이얼은 크고 베어링은 작아서 가벼운 채비에 맞습니다

기어비가 고민이라면 8.5로 가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6점대는 플러깅 중심처럼 쓰임새가 분명한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핸들은 왼쪽이 베이트 피네스에서 흔한 쪽입니다.

몸체는 무광 검정이고 스풀만 붉은색입니다.
사이드의 마그 다이얼이 커서 브레이크를 돌리기 쉽습니다.
핸들 쪽 캡은 예전처럼 돌려서 조절하는 메카니컬이 아니라
오일을 넣는 캡으로만 쓰입니다.
사실상 메카니컬 브레이크를 없앤 셈입니다.
브레이크는 사이드의 마그 다이얼 하나로 맞추는 구조입니다.

스풀을 받치는 베어링은 작은 것이 들어갑니다.
가벼운 채비를 던지는 릴이라
작은 베어링이 출발이 가볍습니다.
핸들을 감아 보면 무난한 편이고
베어링은 나중에 더 달 수 있습니다.
드랙 클릭 소리가 들어간 점도 이전 모델과 다릅니다.

베이트 피네스 브레이크는 가장 세게 건 뒤 내려가며 맞춥니다

3.5g 다운샷에 2.5인치(약 6cm) 쉐드테일 웜을 달면
채비 무게는 4.2g쯤 됩니다.
이 채비로 브레이크를 가장 센 20에 두고 던져 보면
잘 나가지 않습니다.
써밍을 하지 않아도 백러쉬가 안 날 만큼 세게 듣습니다.

10으로 반을 내리면 꽤 늘어나지만 아직 강합니다.
6까지 내리면 시원하게 나가기 시작하고
바람이 없는 날은 4까지도 내려갑니다.

PE라인은 브레이크를 세게 걸지 않아도 됩니다.
4에서도 되고 2에서도 던질 수 있습니다.
다만 2에서는 채비가 뜨는 느낌이 있어서
초속과 착수 때 써밍을 곁들여 주세요.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이면 6이 무난하고,
PE라인에서는 4가 가장 마음 편한 값입니다.

3.5g 다운샷도 한 손으로 곧게 날아갑니다

4에 둔 브레이크로 3.5g 다운샷을 던져 보면
스풀이 가벼운 채비에도 곧바로 돌기 시작합니다.
한 손으로 던져도 줄이 끌려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오버헤드로 던져도, 사이드로 던져도,
쓰리쿼터로 던져도 걸리거나 새지 않고 곧게 날아갑니다.

피칭은 쉽게 말해
낮은 탄도로 가까운 자리에 채비를 밀어 넣는 캐스팅입니다.
뒤로 한 걸음 물러나 피칭해 보면
생각보다 채비가 일찍 물에 떨어집니다.

스풀 지름을 키웠는데도 가벼운 채비의 출발은 그대로입니다.

연안은 30mm, 보트는 28mm가 어울리는 이유

28mm 스풀은 작은 만큼 더 가벼운 채비를 던지기 쉽고
출발도 빠릅니다.
대신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가 짧습니다.
캐스팅 스윙이 빠른 낚시인은 스풀이 헛돌기도 합니다.

30mm가 28mm의 출발성을 그대로 지켜 주면
이 약점이 많이 줄어듭니다.
연안에서 서서 멀리 던질 일이 많은 낚시인에게는
30mm 쪽이 더 잘 맞습니다.
스풀 소재는 G1 두랄루민이고,
핀네스 스풀을 따로 끼워 쓰던 낚시인이라면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

연안에서는 던지는 거리가 앞에 섭니다.
보트에서는 손을 얼마나 빨리 놀리느냐가 앞에 섭니다.

네꼬리그에서 소형 플러그까지 4g에서 7g를 채웁니다

로드는 6피트 7인치(약 2m) 미디엄 라이트이고
라인은 PE 1호에 8파운드(약 3.6kg) 리더입니다.
이 조합으로 가벼운 쪽은 3.5g,
무거운 쪽은 7g쯤까지 던질 수 있습니다.

4.8인치(약 12cm) 스트레이트 웜에
0.9g 네일 싱커를 단 네꼬리그도 곧게 날아갑니다.
좌우로 새거나 끌려가지 않습니다.
4인치 이상 스트레이트 웜이면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습니다.
피칭이 번거로우면 감아 들이다 한 바퀴 더 돌려
로드만 앞으로 내밀어 보세요.
스풀이 가볍게 돌아서 그것만으로도 채비가 날아갑니다.

5~6g쯤 되는 작은 하드 플러그도 거뜬합니다.
작은 스핀테일 지그나 소형 크랭크베이트, 미노우도
4~6g이면 문제없이 던집니다.
이 정도 무게면 피칭도 무리 없이 됩니다.
스피닝으로 던지던 소형 플러그를 베이트로 바꾸고 싶다면
무게부터 맞춰 보세요.
무게가 4g 밑으로 내려가면 그때는 스피닝이 편합니다.

스피닝으로는 과하고 베이트로는 가벼운 무게를 맡길 때

미디엄 라이트 로드에 PE라인을 감은 조합에서
3.5g에서 7g는 애매한 무게입니다.
스피닝으로는 조금 과하고 일반 베이트 릴로는 가볍습니다.
이 무게대를 한 대로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이 릴의 쓰임입니다.

한계는 분명합니다.
주사위 모양의 작은 러버를 노싱커로 던지면
5~10m는 날아가지만 실용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채비는 스피닝으로 던지고,
베이트로 던진다면 다운샷처럼 추를 더해 쓰세요.

국내 저수지 연안을 걸으며
다운샷과 네꼬리를 번갈아 던지는 날이라면
브레이크 4에서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 불면 한 단계씩 올려 가며 맞춰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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