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루어에 물렁해지던 농어 베이트 로드, 짧고 단단한 파워 로드가 메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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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베이트피쉬 패턴이 들어오는 시즌에는
루어가 무거워지면서 로드가 물렁하게 휘는 때가 있습니다.
풀 캐스팅이 안 나가고, 한 점에 떨구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단단한 로드를 고르면 가벼운 루어가 부담됩니다.
이 사이에서 로드를 고르는 판단 기준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팬텀 리버럴리스트 763M+RSB의 구성과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무거운 루어를 달면 로드가 먼저 물러집니다
해마다 큰 베이트피쉬 패턴이 찾아오는 내만권에서는
쓰는 루어가 점점 무거워집니다.
이때 부드러운 로드로 던지면 풀 캐스팅이 되지 않습니다.
로드가 먼저 물러지고 힘이 루어까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50g 가까운 루어를 달면 물렁한 느낌이 먼저 손에 옵니다.
한 점에 정확히 떨구는 핀 캐스팅도 마찬가지입니다.
핀 캐스팅은 원하는 자리에 루어를 곧바로 꽂아 넣는 캐스팅을 말합니다.
이 캐스팅에는 휘어짐이 적고 곧게 서 있는 단단한 로드가 맞습니다.
루어 7g부터 50g까지 한 대로 받아 줍니다
이 로드가 받아 주는 루어 무게는 7g에서 50g까지입니다.
시작 무게는 낮고, 무거운 쪽 한계는 높게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부터 무거운 루어까지 한 대로 넘나들 수 있습니다.
숫자를 보면 50g이라는 위쪽 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7피트 6인치(약 2.3m)로 짧은 편입니다.
정해진 틀 없이 이것저것 던지는 낚시에도
한 점을 노리는 낚시에도 어울립니다.
무거운 루어를 달아도 로드가 서 있는 쪽에 속하는 스펙입니다.
처음 로드를 고를 때는 루어 무게 범위부터 확인해 보세요.
짧고 센 로드 자리가 라인업에서 비어 있었습니다
다이와의 7피트대 짧은 로드 중
부드러운 쪽에는 라브락스(Labrax) AGS 77이 있습니다.
강한 쪽을 맡는 것이 이 로드입니다.
긴 로드와 중간 길이 로드는 이미 따로 있어서
짧고 센 로드 자리가 마지막으로 채워진 셈입니다.
이 시리즈에는 긴 모델이 없습니다.
짧은 로드 하나뿐이라 길이가 필요한 날은 다른 로드를 챙겨야 합니다.
배스 로드의 범용성을 끝까지 밀어붙인 계열입니다
팬텀 리버럴리스트는 쉽게 말해
배스 로드의 범용성을 끝까지 끌어올린 계열입니다.
대상 어종을 가리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7g짜리 가벼운 루어부터 50g 가까운 루어까지
연달아 쏘듯 던지는 낚시에서 진가가 드러납니다.
스피닝 모델도 같은 계열로 나와 있어서
베이트 타클과 스피닝 타클을 같은 감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립의 모양과 길이, 블랭크 마감 같은 기본기는
계열 전체가 비슷합니다.
조인트는 빼고 끼우기 쉽고 그립은 상위 모델과 닮았습니다
이 로드는 여러 토막으로 나뉘는 팩 로드입니다.
조인트가 테이퍼져 있어서 빼기도 쉽고 끼우기도 쉽습니다.
다이와 로드 중에는 이 부분이 까다로운 모델도 있는데,
이 계열의 조인트는 손에 잘 맞습니다.
상위 계열 로드와 그립을 나란히 놓으면 거의 같습니다.
코르크 질감과 색이 다르고, 그립 엔드가 더 짧고 가늡니다.
원가를 맞추려고 덜어 낸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쥐어 보면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트리거는 아쉽고 가이드는 무난합니다
손에 쥐면 가장 먼저 걸리는 부분이 트리거입니다.
조금 짧고 손가락에 딱 맞는 모양이 아닙니다.
더 얇고 길며 날렵했다면 손가락에 더 잘 붙었을 것입니다.
다만 견딜 수 있는 수준의 아쉬움입니다.
가이드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 가이드가 아닌 보통 크기입니다.
그렇다고 큰 편도 아닙니다.
라인이 빠져나가는 흐름을 생각해 만든 가이드라서
줄이 걸리거나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매장에서 쥐어 볼 수 있다면
트리거에 손가락이 어떻게 걸리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뒤가 막힌 자리에서도 PE 모드가 더 멀리 나갔습니다
뒤쪽에 말뚝이 있는 자리에서 던지면
로드를 끝까지 젖히지 못해 옆으로 눕혀 던지게 됩니다.
이런 조건에서 IM Z의 롱 모드와 PE 모드를 번갈아 던졌습니다.
루어는 30g쯤이라 여유 있게 날아갑니다.
처음에는 어느 쪽이 멀리 나가는지 구분이 안 될 만큼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번 던지자 PE 모드 쪽이 확실히 더 날았습니다.
던진 기록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체감이 애매할 때는 숫자로 가려낼 수 있습니다.
뒤에 걸리면 채비가 엉켜 한 번에 걸림으로 이어지니
던지기 전에 뒤쪽부터 확인해 보세요.
뒤가 열린 자리라면 거리는 더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짧은 파워 로드 한 대가 어디까지 되는지는 자리가 정합니다
핀 캐스팅과 원거리 캐스팅 모두 이 로드의 단단함이 받쳐 줍니다.
큰 베이트피쉬 패턴에 어울리고, 보트 위에서도 쓸 만합니다.
반대로 길이가 필요한 자리에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멀리 보내야 하고 뒤가 열린 곳이라면 더 긴 로드가 낫습니다.
가볍게 쓰는 날과 무겁게 쓰는 날을
오가는 낚시라면
7g에서 50g에 이르는 범위가 쓸모 있습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