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베이트 릴, 브레이크를 20에서 8로 내리자 탄도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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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이언트 베이트를 던져도
브레이크 눈금이 20일 때와 8일 때는
루어가 나는 모양이 다릅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올리면 루어가 위로 뜨고,
눈금을 내리면 탄도가 낮게 눕습니다.
바람이 센 날일수록 눈금 하나가 캐스팅을 가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눈금 하나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투라(Tatula) 300의
눈금별 캐스팅과 감기 힘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타투라 300은 크기부터 한참 다른 대형 릴입니다
상자부터 큼직했고, 본체를
들면 묵직함이 먼저 옵니다.
본체 무게는 약 325g이고
스풀만 재면 28.2g입니다.
20 타투라 SV TW 옆에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브레이크 쪽 사이드 컵에는 마그네틱 다이얼이
있고 눈금은 20까지입니다.
컵이 불룩하지 않고 곧게 뻗은 점도 눈에 띕니다.
스풀을 꺼내 보면 라인이 많이
들어갈 크기가 한눈에 보입니다.
핸들은 길이 110mm로 큼직하고,
클러치는 묵직한 편입니다.
스풀 지름은 43mm여서 굵은
라인이 넉넉히 들어갑니다.
여기서 자이언트 베이트는
6온스(약 170g)쯤 되는
큼직한 루어를 말합니다.
로드는 7피트(약 2.1m) 엑스트라 헤비입니다.
최대 10온스(약 280g)까지 던지는 조합이고,
라인은 나일론 25lb(약 11kg)를 감았습니다.
2. 기어비 8.1에 한 바퀴 109cm, 드랙은 최대 11kg입니다
기어비는 일반 기어 6.3과
하이기어 8.1이 있고,
이 글의 모델은 8.1에 왼손 핸들입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라인이 109cm 감깁니다.
최대 드랙은 10kg을 넘는 11kg입니다.
나일론 라인은 20lb(약 9kg)가 185m,
25lb가 145m 감깁니다.
여기 적은 수치는 모두 300번 기준입니다.
400번은 따로 확인해 보세요.
3. 눈금 20에서 탄도가 뜨던 캐스팅이 8에서 낮게 풀렸습니다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부는
날 6온스 루어를 처음 던졌습니다.
눈금은 최대인 20에서 시작했습니다.
20에서도 필요한 거리는 충분히 나왔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스풀이 눌려서
루어가 살짝 위로 뜨는 탄도가 됩니다.
그래도 백러쉬 없이 착수까지 깔끔하게 갔습니다.
눈금을 4단계 내려 16으로
던져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12까지 내리자 탄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8에서는 라인이 살짝 뜨는 순간이
있어 엄지로 눌러 바로잡았습니다.
수면이 거칠게 일렁일 만큼 센 바람이
아니라면 8 안팎이 적당합니다.
바람 속 자이언트 베이트는
브레이크를 끝까지 올리는 것보다
눈금을 내려 탄도를 눕히는 쪽이 낫습니다.
이보다 더 내리면 이
바람에서는 다루기 어렵습니다.
4. 무거운 루어를 감아도 핸들이 무겁지 않습니다
6온스 루어를 수면까지 뜰 만큼 빠르게
감아도 핸들이 무겁게 걸리지 않습니다.
한 바퀴에 109cm 감기는 초하이기어인데도
감는 손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43mm 스풀과 긴 핸들이
짝을 이룬 덕으로 보입니다.
약 100g으로 3온스쯤 가벼운
루어로 바꾸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루어가 크게
움직이며 S자 궤적을 그립니다.
너무 빨리 감으면 수면 위로
튀어나오니 속도를 줄여 감아 보세요.
한 번에 많이 감기는 만큼 핸들 돌리는
횟수가 줄어 피로도 덜합니다.
다만 릴이 편해도 루어 무게는
팔이 감당할 몫입니다.
6온스 루어를 하루 종일 던지기에는
팔이 먼저 지칩니다.
5. 루어를 바꿔 던져도 라인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조인트 클로(Jointed Claw) 178 크기가 되면
자이언트 베이트라기보다 빅 베이트에 가깝습니다.
같은 눈금 8로 던졌더니 바람에
살짝 떴지만 문제없이 날아갔습니다.
더 가벼운 루어도 엄지로 스풀을
가볍게 눌러 주면 던질 수 있었습니다.
자이언트 베이트에 익숙하지 않은
손이었는데도 라인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가 제 몫을 하고 감는
힘이 넉넉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6. 작은 메기가 물었어도 감아 올리는 힘은 확실했습니다
조인트 클로를 감던 중에 메기가 물었습니다.
크기는 작았지만 드랙이 전혀 나가지
않을 만큼 단단하게 감겨 올라왔습니다.
드랙 최대 11kg이라는 수치가
실제 힘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큰 고기가 와도 감아서
끌어낼 수 있는 힘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브레이크와 감는 힘이 한
릴 안에서 같이 받쳐 준다는 점입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올리면 오히려 탄도가 뜹니다
캐스팅 중에 탄도가 뜨고 라인이 들린다 싶으면
브레이크부터 4단계 내려 보세요.
눈금 8 안팎에서 시작해 바람이 약하면
더 내리고, 센 날에는 다시 올립니다.
가벼운 루어가 수면으로
튀어나올 만큼 빠르다 싶을 때도 같습니다.
핸들을 천천히 돌려 속도부터 조정해 보세요.
대형 댐이나 강계에서 배스와
메기를 노리는 큰 루어 낚시라면
이 급의 릴이 어울리는 자리입니다.
해수에도 쓸 수 있는 릴이어서 큰 루어를
쓰는 바다 낚시에서도 후보가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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