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록사니 볼티크는 몸체가 182g이어도 스풀이 17g이라 가벼운 루어에는 안 맞는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몸체가 가볍다는 말만 믿고
전자제어 릴을 고르면
가벼운 루어도 편하게 던질 거라 기대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무거우면 몸체가 가벼워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록사니 볼티크(Roxani VOLTiQ)가
바로 그런 릴입니다.
어떤 낚시에 맞는지 기준부터 잡아 봅니다.

이 글은 스펙과 브레이크 세팅,
어울리는 줄과 루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 무게가 가벼운 루어의 캐스팅을 가르는 이유

베이트릴은 스풀이 가벼울수록
가벼운 루어를 편하게 던집니다.
스풀이 5~6g대인 릴도 있어서
이 숫자 하나로 쓰임새가 갈립니다.

저울에 올려 보면 이 릴의 스풀은
17.2g에서 17.3g 사이로 나옵니다.
얕은 스풀치고는 무거운 편입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은
5g 이하의 가벼운 루어를 던지려고
스풀을 가볍게 만든 릴을 말합니다.
전자제어 릴은 요즘 기술로는 스풀이 무거워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려고 이 릴을 고른다면
방향부터 다시 잡아 보세요.

몸체 182g은 앞선 두 기종보다 30g 넘게 가볍습니다

같은 시리즈의 앞선 두 기종은
몸체가 215g과 220g이었습니다.
이 릴은 182g이라 30g 넘게 줄었습니다.
시마노(Shimano) 메타늄 DC보다는 조금 무겁지만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전자제어 릴은 무겁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라면 로드를 계속 움직이는 낚시에서도
릴 무게가 손목에 크게 걸리지 않습니다.

핸들은 금속이 아니라 카본계 소재이고
길이도 조금 짧아졌습니다.
내구성은 금속 쪽이 유리하겠지만
그만큼 무게를 덜었습니다.
몸체 색은 검정이라 로드 색을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가까이서 보면 플라스틱 느낌이 조금 납니다.

기어비 8.1에 한 바퀴 84cm, 드랙은 최대 9kg입니다

스펙을 보면 기어비는 8.1 하나뿐입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줄이 최대 84cm 감기고
드랙은 최대 9kg까지 걸립니다.
베어링은 볼 베어링 7개에 롤러 1개입니다.

권사량은 스풀에 감을 수 있는 줄의 양을 말합니다.
표기는 8lb 100m인데, 12lb(약 5.4kg) 플로로카본을 감으면
60~65m쯤 들어갑니다.
표기만 보고 줄 굵기를 정하면 감기는 양이 달라지니
굵기를 바꿀 때는 먼저 감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드랙을 느슨하게 풀고 스풀을 눌러 돌려 보면
앞선 두 기종에는 없던 드랙 클릭 소리가 납니다.
메커니컬 노브에도 클릭이 달려 있습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은 4번에서 가장 편하게 던져집니다

다이얼은 1부터 10까지 있습니다.
1에서 3까지는 프로 모드이고
일반 모드는 4에서 10 사이입니다.

브레이크를 10으로 올려 던져 보면
날아가는 동안 서밍을 안 해도 줄이 엉키지 않습니다.
다만 루어를 손으로 눌러 놓은 듯 힘이 죽고
착수 때는 서밍이 필요합니다.
7로 내리면 한결 던지기 편해지지만
뒤쪽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남습니다.
백러쉬만은 피하고 싶다면 이 정도가 안전한 선입니다.

5로 내리면 갑자기 던지기 쉬워지고
4에서는 백러쉬 기색 없이 가장 쉽게 던져집니다.
초보 단계를 벗어났다면 4에서 시작해 한 칸씩 올려 보세요.

프로 모드로 내려도 서밍만 하면 던질 만합니다

3 아래로 내려가면 브레이크가 크게 줄어듭니다.
그러면 캐스팅할 때마다 서밍이 꼭 있어야 합니다.

3에서는 줄이 조금 뜨지만 던질 만합니다.
2와 1에서도 서밍만 제대로 하면
백핸드로 던져도 줄이 엉키지 않습니다.
서밍 없이 던지면 백러쉬가 나니
이 모드는 서밍에 익숙한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앞선 기종과 같은 33mm계 스풀이지만
권사량이 줄어든 만큼 스풀이 가볍게 돕니다.
그 덕에 프로 모드가 한결 쉽습니다.
현행 세 기종 가운데서는 이 릴이 가장 쉽습니다.

피칭은 평소 설정 그대로 편한지를 봐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1로 내리면 피칭이 편해집니다.
그런데 이건 전자제어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브레이크가 줄어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일반 마그넷 릴도 브레이크를 크게 내리면 똑같습니다.

피칭이 쉬운지는 평소 캐스팅 설정 그대로 던져 봐야 압니다.
브레이크 4에서 3/8온스(약 10g) 스피너베이트를 피칭하면
앞선 기종보다 오히려 쉽습니다.
10g이 안 되는 루어도 피칭이 되지만
조금 신경 쓰지 않으면 루어가 뜨는 때가 있습니다.

감기는 앞선 기종과 비슷하고 비거리는 저수지 반을 넘습니다

9g쯤 되는 작은 크랭크베이트도 여유 있게 던져집니다.
감을 때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소리가 거슬려 못 감을 정도도 아니고
아주 매끄럽지도 않습니다.
프레임이 같아서 앞선 기종과 거의 같은 감촉입니다.
나중에 베어링을 더하면 조금 더 부드러워질 여지가 있습니다.

중심이동 시스템이 든 미노우를 던지면
저수지 폭의 절반을 넘게 날아갑니다.
소하천이나 큰 호수 연안을 따라 던지는 낚시라면
권사량이 모자랄 일은 없습니다.
14lb 이하 줄이라면 얕은 스풀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프로 모드 3에서 초반만 서밍으로 잡아 주면
후반에 쭉 뻗어 나갑니다.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느냐는 던지는 루어 무게에서 갈립니다

미디엄 태클에 10lb에서 14lb 줄을 감을 때
이 릴은 가장 쓰기 편합니다.
스피너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 미노우를 던진다면
한 대로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
루어 무게는 3/8온스(약 10g)에서
1/2온스(약 14g) 언저리입니다.

가끔 1/4온스(약 7g)를 던지는 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7g 아래 루어가 중심이라면
처음부터 베이트 피네스 릴을 골라 두세요.

저수지에서든 소하천에서든 쓰임새는 같습니다.
무거운 루어에는 편한 릴입니다.
가벼운 루어에는 어긋난 릴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