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저크베이트 감기, 짧은 트위치 대신 3m씩 길게 끌면 쫓기는 먹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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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저크베이트를 튕기고 떨어뜨리는 한 가지 감기로만 쓰는 분이 많습니다.
그렇게 쓰면 자리와 그날의 활성에 맞지 않을 때 입질을 흘립니다.
감기를 하나만 고집하면 올라온 배스를 놓치는 일이 잦습니다.
쓰러진 나무, 넓은 평탄 지형, 물살 있는 강으로 나눠 네 가지 감기 기준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트위치, 스윕, 수면 빠른 감기, 수면 아래 워킹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쓰러진 나무 앞에서는 짧게 튕기고 다시 떨어뜨립니다
가장 흔한 감기는 한 번 튕기고 다시 떨어뜨리는 트위치입니다.
이 동작을 선박 앞까지 되풀이합니다.
루어가 튀어 올랐다가 천천히 내려오니 꼭 죽어 가는 먹이고기처럼 보입니다.
찬 공기가 지나가 입질이 까다로운 날에는 이 느린 트위치를 가장 먼저 씁니다.
루어가 멀리 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튀어 올랐다 내려오니 쓰러진 나무 앞 같은 정해 둔 자리에 머뭅니다.
수심이 두세 피트(약 1m)쯤 얕으면 내려가는 모습이 한동안 보이다 사라집니다.
가끔은 바닥까지 닿게 두기도 합니다.
2. 먹이고기가 쉬지 않고 움직이는 호수에서는 한 번 길게 끌고 가라앉힙니다
먹이고기가 계속 이동하는 호수에서는 배스도 조금 빠른 움직임을 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트위치 대신 길게 한 번 끌고 가라앉히기를 되풀이합니다.
한 번에 10~12피트(약 3~3.6m)를 끌어 주면 루어가 배스에게서 도망치는 듯 보입니다.
죽어 가는 먹이와 달리 달아나는 먹이로 보여 입질이 늘어납니다.
채비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손에는 진동이 선명하게 옵니다.
이 감기는 정해진 커버를 노리지 않고 넓은 자리를 훑을 때 어울립니다.
3. 넓은 수초 평탄 지형에서는 수면을 긁으며 빠르게 감습니다
루어가 수면을 깨고 튀어 오르도록 빠르게 감는 방법도 있습니다.
10~15피트(약 3~4.5m)마다 한 번씩 수면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 쫓기는 먹이고기와 닮았습니다.
커버가 나오면 멈춥니다.
멈춘 바로 그때 입질이 들어오는 일이 잦고, 그 뒤에 다시 감아 속도를 올립니다.
수면 위 탑워터를 빠르게 끄는 것과 비슷하지만 늘 수면에 있지는 않아 반쯤은 수중 루어로 남습니다.
넓은 수초 평탄 지형이나 떼 사냥 중인 배스를 만났을 때 쓸 만합니다.
머리 위로 날아가는 루어를 본 배스가 반사적으로 덮치게 만드는 감기입니다.
4. 수면 아래에서 워킹 더 독을 하면 활성이 낮을 때 올려 보기 좋습니다
탑워터를 좌우로 걷게 하듯 일정한 속도로 루어를 걷게 합니다.
수면 아래에서 하는 워킹 더 독이라서, 글라이드 베이트를 감을 때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중간에 짧게 멈춰 주면 좋고, 선박 앞까지 쭉 걷게 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빠르면 앞의 방법처럼 수면을 긁으며 튀기 때문입니다.
입질이 없던 배스가 올라와 루어만 쳐다보고 돌아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웜 와키 리그처럼 다른 채비로 다시 노리면 입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5. 라이트 미디엄 헤비 한 대에 큰 훅으로 놓친 입질을 줄입니다
로드는 라이트 미디엄 헤비를 쓰고, 라인은 버클리(Berkley) 12파운드(약 5.4kg) 플로로카본을 감았습니다.
웜은 줌(Zoom) 슈퍼 플루크(Super Fluke)에 가는 철사 EWG 4/0 훅을 맞췄습니다.
4/0 훅을 쓰면 움직임이 더 좋고 걸리는 비율도 올라갑니다.
배스가 올라와 쳐 대면 루어가 구겨지고 훅이 빠지면서 입질을 많이 놓칩니다.
그래서 3/0보다 한 단계 큰 훅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스피닝이라면 미디엄 액션 이상의 단단한 로드를 권합니다.
훅을 드러내지 않고 텍사스 방식으로 쓰면 바늘을 박을 힘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훅이 드러난 채비라면 훨씬 가벼운 로드와 라인으로도 됩니다.
6. 매번 감기를 섞어 그날 맞는 속도를 찾습니다
강에서는 물살이 루어를 좌우로 흔들며 커버 쪽으로 밀어 넣어 줍니다.
배스가 있는 자리가 바로 그곳이라 흐름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물에 들어가자마자 한 가지 감기로 정해 놓고 던지지는 않습니다.
정해 둔 자리 앞에서는 루어를 그대로 두고, 그 밖에서는 캐스팅마다 감기를 바꿔 봅니다.
그날은 수면을 깨는 빠른 감기가 가장 잘 먹히기도 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두었다가 가끔 한 번 튕기는 감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감기만 고집하면 입질을 흘립니다
소프트 저크베이트는 한 가지 재주만 부리는 루어가 아닙니다.
감기마다 잘 먹히는 자리와 활성이 다르다는 점을 알면 놓치는 고기가 줄어듭니다.
쓰러진 나무 앞에서는 제자리 트위치로, 넓은 평탄 지형에서는 스윕으로 나눠 쓰세요.
그날 반응이 없으면 빠른 감기와 느린 트위치를 번갈아 던져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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