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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트윈파워, 부하가 걸리는 감기에서는 18 스텔라보다 안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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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은 브랜드 서열만 보고 상위 기종이 모든 면에서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하가 걸린 감기만 놓고 보면 한 단계 아래 기종이 앞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24 트윈파워를 스텔라, 세르테이트와 견줘 어느 낚시에 맞는지 그 기준을 잡아 보겠습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24 트윈파워 C3000XG의 구조 변화와
감기 성능, 라인 관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트윈파워라는 이름이 돌아왔고 기능은 스텔라와 같은 쪽입니다

24 트윈파워는 모델명 표기가 다시 TP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모델이 약간 튀는 인상이었다면 이번에는 차분한 건메탈 색에 손잡이 쪽 금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풀, 몸체, 로터가 모두 둥글게 이어져서 한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로터 모양은 스텔라와 같고, 안쪽 기능은 스텔라와 거의 겹칩니다.
스풀이 아주 천천히 오르내리는 슬로 오실레이션이 들어갔습니다.
라인 꼬임을 막는 작은 핀과 인피니티 크로스 기어, 인피니티 드라이브도 같습니다.
베일 각도도 스텔라 초기형보다 손을 봤습니다.
드랙 내구성도 올랐습니다.

스텔라와 갈리는 곳은 몸체 안쪽 설계입니다

스텔라는 메인 샤프트를 받치는 지지부가 두 군데이고, 트윈파워는 한 군데입니다.
스텔라는 풋과 샤프트가 지나는 안내부를 한 부품으로 묶었습니다.
베어링 수도 다릅니다.
겉모습으로는 스텔라가 몸체 나사까지 가려 놓아서 마감이 한 수 위입니다.

공회전으로 돌려 보면 스텔라가 조금 더 가볍습니다.
18 스텔라와 20 트윈파워 사이의 차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라인을 걸고 루어를 감으면 이 차이는 거의 묻힙니다.

노브는 트윈파워가 얇습니다.
손에 힘을 줄 때 잡히는 맛은 스텔라의 두툼한 노브가 앞섭니다.

메탈 로터는 저항이 큰 루어에서 일정하게 돕니다

35g 안팎의 쇼어지깅 지그나 메탈 바이브레이션처럼 물을 크게 물고 도는 루어를 감아 보세요.
로터가 가벼운 릴은 지그의 완급에 맞춰 속도가 줄었다가 다시 움직일 때 지그 무게가 확 얹힙니다.
메탈 로터는 그런 완급에도 일정하게 돌아 주어서 훨씬 편합니다.

세르테이트는 반대편에 있습니다.
로터가 가벼워 감도가 좋고, 흐름을 읽는 낚시나 야간, 저항이 적은 루어에 어울립니다.
웜을 달고 멈췄다 움직이는 동작이 잦은 낚시도 세르테이트가 낫습니다.

깊은 자리에서 방어·부시리류용 지그를 쓸 때는 트윈파워가 어울립니다.
무거운 지그헤드를 우럭류 바닥으로 떨궜다 감는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5000D 번수는 세르테이트에만 있다는 점도 알아 두세요.

18 스텔라보다 부하가 걸릴 때는 신형이 안정적입니다

라이트 쇼어지깅으로 비교해 보면 감기 안정성은 24 트윈파워가 한 수 위입니다.
인피니티 드라이브가 들어가 감는 힘이 강해졌고, 메탈 로터의 관성도 예전 스텔라 로터보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힘은 센데 무겁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18 스텔라는 로터가 더 무거워서 한번 돌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도는 맛이 있었습니다.
대신 스풀이 오르내리는 퍼덕임이 많았고, 기어 내구성도 신형이 앞섭니다.

감촉이 매끄러운 쪽은 스텔라입니다.
감는 힘이 안정적인 쪽은 신형 트윈파워입니다.

15 트윈파워와 20 트윈파워 사용자라면 달라진 걸 바로 알아챕니다

15 트윈파워는 수지 로터였습니다.
이 릴에서 24로 넘어오면 감촉과 힘이 모두 달라져서 누구나 차이를 느낍니다.

20 트윈파워 사용자에게도 변화는 큽니다.
인피니티 드라이브와 인피니티 크로스 기어, 슬로 오실레이션이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감을 때 스풀이 퍼덕이는 느낌이 거의 없어졌고, 라인도 훨씬 가지런히 감깁니다.

20 트윈파워의 반수지 몸체가 부러졌다는 사례는 접하기 어려웠으니, 그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인롤러에서 자갈 소리가 나면 점검부터 해 보세요

라인에 장력이 걸리면 라인롤러에서 자갈 구르는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정상이라면 라인이 스치는 희미한 소리 정도만 들립니다.

라인을 꿰지 않은 채로는 알 수 없는 소리라서 놓치기 쉽습니다.
쉬르르 하는 소리와 달리 이런 소리는 정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매장에 가져가서 점검을 받아 보세요.
시마노 기준 안이라는 답이 나오면 그걸로 끝입니다.

라인 엉킴은 텐션을 거는 습관으로 막습니다

슬로 오실레이션 때문에 엉킴이 걱정된다면 원인을 먼저 보세요.
스텔라를 2년 동안 거친 갯바위와 맞바람 서프에서 쓴 경우, 엉킴은 세 번이었습니다.

한 번은 라인을 가득 넘치게 감은 탓이었고, 한 번은 라인이 드랙 노브 위에 얹힌 채로 던졌을 때였습니다.
나머지 한 번은 서프에서 초속 10m 안팎의 맞바람을 두 시간쯤 맞으며 던진 날이었습니다.

확실한 대책은 감기 전에 로드를 세워 라인을 곧게 펴는 것입니다.
페더링도 도움이 되지만 핵심은 라인에 텐션을 건 채로 감는 일입니다.
그래도 걱정이라면 라인을 조금 적게 감아 보세요.

깊은 자리와 센 조류에서는 트윈파워, 가볍고 예민한 낚시에는 세르테이트로 갈라 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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