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타튤라 MQ 스피닝릴은 안티리버스 스위치를 없애고 구형 LT보다 14g 무거워졌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릴은 겉이 멀쩡해도 안티리버스가 먼저 말썽을 부립니다.
날이 차서 물가에서 줄이 젖기만 해도 핸들이
갑자기 거꾸로 돌기 시작합니다.
열 대를 써 본 낚시인 가운데 한 대는 아예
작동을 멈췄고, 교체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릴을 고를 때는 신형이 이 약점을 어떻게
없앴는지부터 보게 됩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MQ
2500이 구형과 달라진 점을 먼저 짚습니다.
함께 쓸 7피트 로드의 성격도 이어서 풀어 봅니다.

이 글은 릴의 구조 변화와 로드의 휘는 성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구형 타튤라 LT는 안티리버스가 약점이었습니다

구형 타튤라 LT는 올블랙 외관과 마감이 오래
가는 릴이었습니다.
험하게 써도 도장이 벗겨지지 않았고,
2500번은 약 176g(6.2온스)으로
가벼웠습니다.

문제는 안티리버스였습니다.
안티리버스는 핸들이 거꾸로 돌지 않게 잡아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릴은 스위치로 안티리버스를 끄면 핸들이 거꾸로
도는 역회전 기능이 있었습니다.

물이 얼 만큼 차가운 날 줄이 젖으면 이 장치가
통째로 말을 안 듣습니다.
핸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풀려 버립니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물가를 찾아 다니는
낚시인이라면 한 번쯤 겪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열 대 중 한 대는 완전히 멈췄습니다.

2. 신형은 스위치를 없애고 몸체를 한 덩어리로 바꿨습니다

타튤라 MQ에는 안티리버스 스위치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역회전도 되지 않고,
구형의 약점이었던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몸체는 모노코크 구조입니다.
모노코크는 몸체와 기어 케이스를 이음매 없이 한
덩어리로 만든 구조를 말합니다.
기어가 더 커지고 몸체가 더 단단해졌습니다.

대신 무게는 늘었습니다.
2500번 기준으로 라인을 감기 전 약
190g(6.7온스)입니다.
구형 LT 약 176g(6.2온스)보다 14g쯤 무겁습니다.
손에 들면 가볍다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3. 핸들 딸깍 소리가 사라지고 베일 클릭이 돌아왔습니다

이전 세대 릴은 핸들에 심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딸깍 소리가 났습니다.
심을 베어링으로 갈아 끼우면 해결되었지만 손이
가는 일이었습니다.
신형은 이 소리가 사라져 핸들이 한결 매끄럽게 돕니다.

감는 부드러움은 상자에서 꺼낸 상태로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처음엔 뻑뻑해도 길들이면 나아질 수 있으니,
두세 번 써 보고 판단하세요.

그리고 구형과 발리스틱 MQ에는 없던 베일 클릭이
다시 달렸습니다.
베일을 젖힐 때 딸깍 하고 걸리는 느낌을 좋아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4. 로터가 얇아진 건 무게를 줄이려는 선택입니다

같은 MQ 계열인 발리스틱 MQ는 굵은 로터를
쓰고 마그실드 방수까지 갖췄습니다.
타튤라 MQ는 로터가 훨씬 얇고,
베일 암도 눈에 띄게 가늘며,
마그실드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타튤라 쪽이 더 가볍다는 점을 내세우는 릴이라서
이렇게 다듬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은 포인트가 은색으로 바뀌었고 몸체 덮개도 은색입니다.
구형의 올블랙 인상과는 꽤 다르게 보입니다.

얇은 로터가 더 좋은지는 써 봐야 압니다.
물이 튀는 낚시를 한다면 방수 사양 차이를 먼저
따져 보세요.

5. 7피트 미디엄 헤비는 팁은 말랑하고 허리는 단단합니다

타튤라 엘리트 V2 라인업 가운데 7피트 미디엄
헤비 스피닝 로드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미디엄 헤비 스피닝 로드는 팁이 뻣뻣한 경우가
많은데, 이 대는 팁이 부드럽습니다.

반면 손을 잡는 자리부터 아래 그립까지는
빗자루처럼 곧게 단단합니다.
라인업을 하나씩 쥐어 보고 고른 대인데,
가장 눈에 띈 점이 이 균형이었습니다.
팁이 부드러우면 입질이 걸리기 쉽고,
허리가 단단하면 바닥에서 바늘을 들어 올리는 힘이 살아납니다.

샤키헤드와 왁키 웜,
피네스 지그에 어울릴 것으로 보이는 성격입니다.

6. 수초 속 8~12피트에서 웜을 끌어낼 때 쓰는 대

물풀이 우거진 수심 8~12피트(약
2.4~3.7m) 지대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웜을 수초 속 깊이 밀어 넣고
배스를 끌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팁은 부드럽고 허리는 힘이 센 대가 맞습니다.

이 대에는 10파운드(약 4.5kg) 합사를 감습니다.
끝에는 8파운드(약 3.6kg) 플루오로카본
리더를 잇습니다.
샤키헤드, 왁키 리그,
네꼬리그를 던지고,
1/4온스(약 7g) 피네스 지그도 이 대에 어울립니다.

수초에 박히면 힘으로 끌어내고,
입질은 팁으로 받습니다.

안티리버스를 살피지 않으면 추운 날 릴이 먼저 멈춥니다

릴은 가볍기만 해서는 부족하고,
추운 날에도 안티리버스가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그 점에서 스위치를 없앤 타튤라 MQ는 약점을
정면으로 지운 릴입니다.

입질이 끊겼다 싶을 때는 릴보다 로드의 팁부터 살펴보세요.
팁이 말랑한 스피닝 로드로 바꾸면 짧은 입질이
한결 잘 걸립니다.

겨울 저수지처럼 물이 차가운 국내 내수면에서는
출조 전에 안티리버스가 정상인지 돌려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