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질리언 150XHL 베이트릴, 무거운 스풀로 최약 브레이크에 날린 60g 플러그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36mm대 스풀을 달아도
스풀이 무거운 릴과 가벼운 릴은
던질 수 있는 루어의 무게대가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스풀 무게와 폭입니다.
이 요소로 질리언 150XHL을
시마노(Shimano) DC 릴과 나란히 놓고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질리언(Zillion) 150XHL의
스풀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215g 몸체에 기어비 8.4, 한 바퀴 94cm를 감습니다

질리언 TW 150XHL은 왼쪽 핸들 모델이고,
기어비는 8.4 대 1입니다.
기어비는 6.3, 7.3, 8.4가 있는데
이 모델은 가장 빠른 8.4입니다.

무게는 215g이고,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94cm가 감깁니다.
드랙은 최대 5.5kg이고, 베어링은 8개입니다.

스풀은 지름 36mm에 폭 24mm입니다.
플로로나 나일론은 20lb를 100m 감을 수 있습니다.
PE는 2호가 230m, 3호가 150m, 4호가 100m입니다.
굵은 라인이 들어가도록 만든 사양입니다.

2. 알루미늄 몸체에 20단계 브레이크, 메탈 부품이 단단합니다

프레임과 기어 쪽 플레이트는 알루미늄입니다.
브레이크는 마그넷 방식이고 20단계로 나뉩니다.
다이얼이 제멋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꽤 단단하게 잡혀 있습니다.

T윙 시스템은 새로 바뀌었습니다.
라인이 잘 빠지도록 입구 폭을 넓혔고,
클러치도 확실하게 물립니다.
소금기에 의한 고착을 줄이는 클러치 구조라서
바다에서 쓰기에도 마음이 놓입니다.

핸들은 95mm 알루미늄 크랭크 핸들입니다.
피니언 기어 양쪽을 볼 베어링이 받치고,
드라이브 기어는 고강도 소재입니다.
감아 보면 에어리한 느낌이 가볍게 이어지고 단단합니다.

3. 스풀 무게 18.6g이 무거운 루어 쪽을 가리킵니다

스풀을 분리해서 무게를 재 보면 18.6g입니다.
36mm 스풀치고는 꽤 무겁습니다.

시마노 DC 릴 두 종류는 지름이 38mm인데도
스풀 무게가 각각 18g 안팎, 17.7g입니다.
더 큰 스풀이 오히려 가벼운 셈입니다.

스풀을 가볍게 만들려면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지 않고 두껍게 둔 걸 보면
중상급 무게 루어를 멀리 던지는 쪽에 맞춘 설계로 읽힙니다.

스풀은 이전 모델이나 다른 모델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같은 36mm여도 끼워지지 않으니
부품을 바꿀 생각이라면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스풀은 롱 캐스트 콘셉트로 만든
G1 두랄루민 스풀입니다.
마그Z 부스트와 짝을 이루어
무거운 루어를 멀리 보내는 쪽에 힘을 줬습니다.

같은 36mm 사양의 연안용 릴은
스풀이 더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비교할 때는 스풀 무게부터 재 보세요.

4. 스풀 폭은 24mm이지만 안쪽 폭은 21mm쯤입니다

사양표의 폭은 24mm입니다.
실제로 안쪽 폭을 재 보면 21~21.5mm쯤 나옵니다.
바깥쪽으로 재면 24mm가 나옵니다.

시마노 릴도 안쪽을 재 보면 21mm 안팎이라서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릴은 지름이 작고 무게는 무거운 스풀이 됩니다.

회전하는 부품이 무거우면 천천히 돌기 시작하지만,
한 번 돌기 시작하면 잘 안 멈춥니다.
이 성격이 캐스트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던져서 확인합니다.

5. 강풍 속 60g 플러그, 브레이크 최약에서도 안정적입니다

강풍이 부는 날 브레이크를 0으로 두고
PE 2호 230m를 감은 상태에서 60g 플러그를 던져 봅니다.
스풀이 무거운 만큼 시마노 38mm급 릴의 느낌과 닮았습니다.

굵은 라인 때문인지 가볍게 돌지는 않고,
묵직하게 돌아가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거리가 시원하게 나갑니다.
마치 불도저처럼 천천히 도는데 확실하게 뻗어 갑니다.

브레이크가 가장 약한 상태인데도
백러쉬 없이 안정적으로 날아갑니다.
60g을 계속 던져도 라인에 상처가 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세팅으로 한 번 던져 보세요.

6. 16g 플러그도 던질 수 있는 건 스풀을 먼저 돌려 주기 때문입니다

이 릴은 가벼운 루어용은 아닙니다.
그래도 16~18g급 플러그를 같은 세팅으로 던져 봅니다.
예상보다 스풀이 잘 돌아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스풀을 먼저 돌려 주는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루어를 매달아 반동을 모았다가 놓아야
스풀이 기분 좋게 풀립니다.
굵은 라인 치고는 의외로 괜찮습니다.

라인을 1.2~1.5호까지 가늘게 하면 훨씬 여유가 생길 겁니다.
무거운 스풀은 느립니다.
가는 라인은 그 느림을 덜어 줍니다.

루어 무게를 먼저 정하고 라인 굵기로 폭을 넓힙니다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는지 따져 보면
60g 플러그는 중심에 두고 80g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40g도 소화하고, 16~18g은 라인을 가늘게 하면 쓸 만합니다.

스풀 무게가 시마노 DC 릴과 비슷해서
두 릴을 놓고 고민하는 낚시인에게 좋은 비교 대상입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무거운 플러그를 던질 때는
브레이크부터 약하게 두고 던져 보세요.
캐스트가 안정되면 한 칸씩만 올리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