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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가와 같은 몸통에 로터만 다른 26 세르테이트 SW 스피닝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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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피닝릴은 상위 모델의 몸통을 그대로 두고
소재나 마감만 바꾼 하위 모델이
나오는 일이 있습니다.
다이와(Daiwa) 26
세르테이트(Certate) SW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몸통은 상위 모델과 같은
규격이고 로터 소재만 다릅니다.
그 차이가 쓰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가려 봅니다.

이 글은 이 릴의 몸통과 로터,
스풀 호환을 정리합니다.

솔티가와 같은 파워 드라이브 디자인이 몸통에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파워 드라이브 디자인은 몸통과
로터를 대형화해 힘을 키우는
다이와의 설계 방식을 말합니다.
세르테이트 SW는 이 설계를
솔티가와 똑같이 채택했습니다.

기어는 크게 만든 오버사이즈 디지기어입니다.
스풀이 오르내리는 오실레이션도
파워 오실레이션 방식 그대로입니다.
이를 대형 풀메탈 모노코크 바디에
담았으니 몸통 규격은 사실상 같습니다.
이전 21 세르테이트 SW보다
기어 두께는 6% 늘었고 재질은
솔티가와 같은 두랄루민입니다.

로터 소재가 달라서 메탈 로터와는 쓰임이 갈립니다

세르테이트 SW의 로터는 자이온이라는
복합 소재이고, 솔티가는 메탈 로터입니다.
자이온 로터는 가벼워서
감기 시작하는 순간이 가볍습니다.
플러킹처럼 액션을 섞어 가며
감을 때도 반응이 빠릅니다.

반대로 강한 힘으로 계속 감을 때의 합성감과
믿음직함은 메탈 로터가 앞섭니다.
그래서 두 릴은 서열이 아니라 쓰임으로 갈립니다.
조작성은 세르테이트 SW, 정면
승부의 강성은 솔티가로 가르면 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평소 감는 방식으로 정하세요.

8000번 몸통에 14000 스풀까지 올릴 수 있는 호환성입니다

로터가 8000번부터 14000번까지
공통이라 스풀도 번수를 넘나들며 쓸 수 있습니다.
8000H 몸통에 14000 스풀을 올리면
8호 라인을 200m 남짓 감을 수 있습니다.
락쇼어에서 PE 8호를 쓰는
낚시에도 충분한 용량입니다.

몸통 규격이 상위 모델과
같으니 가능한 조합입니다.
작은 번수 하나로 여러 굵기의 라인을
돌려 쓰고 싶은 낚시인에게 유용합니다.
기어비가 높은 모델이라면 탑워터 캐스팅에
알맞고, 기어비가 낮은 모델도
센 물살만 아니면 충분합니다.

굵은 라인으로 던지면 스풀이 줄어 비거리가 떨어지는 문제를 줄였습니다

굵은 라인을 한 번에 풀어 던지면
스풀의 라인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스풀 링에 라인이 닿기 쉬워 던지는
후반에 비거리가 떨어집니다.
세르테이트 SW는 스풀 링을
안쪽으로 파고드는 2단 형상으로
만들어 이 문제를 줄였습니다.

그 결과 PE 8호 같은 굵은 라인을 대량으로
풀어도 후반에 비거리가 덜 줄어듭니다.
특수한 쓰임이지만 굵은 라인을 던지는
낚시인에게는 반가운 구조입니다.
굵은 라인으로 멀리 던지는
낚시일수록 이 차이를 크게 느낍니다.

에그 노브는 어깨를 쓰는 감기에는 좋고 손목으로 돌리는 감기에는 불편합니다

에그 노브는 달걀 모양으로 납작한
면이 있는 노브를 말합니다.
지깅에서 드랙을 단단히 조이고
어깨뼈까지 써서 감을 때,
손바닥에 닿는 면이 넓어 힘이 잘 실립니다.
양축 릴을 쓰는 것처럼 감는
낚시인에게 잘 맞습니다.

반대로 손목으로 가볍게 돌려 감는
낚시인에게는 어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찾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세르테이트 SW의 라운드 노브는
EVA 소재라 손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매장에서 두 노브를 모두 쥐고
감아 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라인업이 8000번부터 20000번까지 이어져 서브 릴로 두기 좋습니다

라인업은 8000번부터 14000번,
20000H와 20000P까지 폭이 넓습니다.
14000P 모델도 있어 선상
캐스팅이나 대물 원정에 맞추기 좋습니다.

평소에는 PE 6호로 가을 부시리를
노리지만 봄에는 한두 번 대형 낚시를
가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그럴 때 20000번처럼 쓸 일이
적은 번수를 서브로 두기에 알맞습니다.
출조가 잦지 않거나 캐스팅을 가끔 하는
낚시인도 한 대 갖춰 보세요.
몸통 속 기어와 오실레이션이
솔티가와 같다는 점이 믿음을 줍니다.

아쉬운 점은 디자인과 소리, 그리고 본격 대물 승부입니다

스풀의 크랭킹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방향이 달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예전 세르테이트의 절삭 문양이
좋았던 낚시인에게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커스텀 스풀이 나온다면 선택지가
늘어날 것이니 지켜보세요.

드랙 소리도 솔티가는 길게
이어지는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세르테이트 SW는 그와
다른 소리라 취향이 갈립니다.

몸통과 기어는 솔티가와 같지만 정면 승부를
건다면 메탈 로터인 솔티가를 고르세요.
반대로 조작성과 가벼움을
원하거나 서브 릴로 둘 생각이라면
세르테이트 SW가 알맞습니다.
구형 세르테이트 SW의 스풀은 호환되지
않으니 스풀을 새로 갖추셔야 합니다.
솔티가 스풀은 호환되지만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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