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 없는 미노우는 세르테이트, 40g 지그는 스텔라가 편했던 스피닝릴
같은 릴로 저항 없는 미노우를 감는 낚시인과 40g 지그를 들어 올리는 낚시인은 평가가 정반대로 갈립니다. 갈림길은 로터가 얼마나 가벼운가입니다.
UL 솔리드 팁 스피닝 로드는 3.5g 이하 웜에서만 제 몫을 한다
활성이 떨어지는 추운 때는 작은 웜에만 반응하는 배스가 있습니다. 그런 고기에는 로드가 먼저 맞아야 하고, 루어 무게 3.5g가 그 경계가 됩니다. 이 선을 넘기면 로드가 오히려 둔해집니다.
에메랄다스 MX 86ML-S는 솔리드 팁이라 가을 오징어 입질이 눈에 보인다
같은 에깅 로드를 들고도 입질을 손으로 잡는 낚시인이 있고 로드 끝으로 눈으로 보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팁이 솔리드인지 튜블러인지입니다.
짧게 끊어 치면 양옆으로 튀는 아징 지그헤드, 머리 모양 하나가 움직임을 바꾼다
같은 지그헤드를 달고 로드 팁을 짧게 끊어 쳐도 곧게 다가오는 것이 있고 양옆으로 튀는 것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머리 모양 하나입니다.
길들이고 나서야 가벼워진 루비아스 24, 이그지스트와는 몸체 감촉이 달랐다
같은 다이와(Daiwa) 릴이라도 새것과 길들인 것은 감기는 맛이 다릅니다. 몇 번 쓰고 나면 같은 릴이 다른 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상위 모델까지 나란히 놓으면 무엇을 견주는지부터 흐려집니다.
블레이존 S63UL-ST는 팁만 부드럽고 몸통이 단단해 훅셋이 빨라야 하는 로드
비가 한바탕 지나가고 바람까지 불면 수온이 뚝 떨어진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 미드스트롤링을 치다 보면 로드마다 입질이 오는 느낌이 다릅니다. 같은 솔리드 팁 로드여도 훅셋에 걸리는 손맛이 확 달라집니다.
에메랄다스 에어 83ML은 센 조류에서 편하고 잔잔한 날에는 거친 에깅 로드
같은 ML 표기의 에깅 로드를 들고도 조류가 센 날과 약한 날의 손맛은 전혀 다릅니다. 반발력이 큰 로드는 한쪽에서는 든든한 힘이 되고 다른 쪽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튀는 짐이 됩니다.
렉사 스피닝릴은 헛돌 때 약한 저항이 있어 일정 속도 릴링이 쉽다
같은 루어를 같은 힘으로 감아도 릴이 다르면 속도가 달라집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핸들을 놓았을 때 남는 약한 저항입니다. 일정한 속도로 계속 감는 낚시에서는 이 차이가 곧바로 드러납니다.
세르테이트 5000번 대형 모델, 라이트쇼어지깅에선 스텔라가 편하고 감도는 앞섰다
5000번 스피닝릴을 라이트쇼어지깅에 쓰려는데 메탈 로터와 가벼운 로터 중에서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같은 번수라도 로터의 무게에 따라 지그를 흔들어 감을 때의 느낌이 꽤 다르게 나옵니다.
에어리티 2500S-XH 스피닝릴, 저항 없는 루어를 감을 때 루비아스보다 가볍다
같은 2500번에 같은 XH 기어비인데 저항 없는 루어를 감아 보면 두 릴의 무게감이 전혀 다릅니다. 그 차이는 로터와 스풀, 샤프트의 무게에서 나옵니다.
대형 스피닝릴 솔티가는 190mm 미노우를 감을 때 스텔라 SW보다 가볍게 돈다
690g짜리 대형 스피닝릴이 더 가벼운 릴보다 감기는 오히려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차이는 루어 저항이 약한 구간과 로터가 돌기 시작하는 순간에 납니다. 이 기준으로 대형 스피닝릴의 감기를 따져 봅니다.
세르테이트 HD 스피닝릴, 바이브레이션을 감을 때 일반형보다 달라진 로터의 버팀
흐르는 물에서 저항이 큰 바이브레이션을 감을 때 릴이 부하를 받는 느낌은 로터에서 먼저 갈립니다. 로터가 가볍고 빨리 멈추려는 릴은 손에 흐름이 잘 오는 대신 감는 힘이 쉽게 빠집니다.
가는 줄용 에어리티 ST SF, 굵은 줄을 감으면 늘어나는 트러블과 와셔 조정
평소 쓰던 굵기의 줄을 가는 줄용 릴에 감으면 캐스팅할 때마다 줄이 뭉쳐서 나갈 때가 있습니다. 스풀 폭이 좁은 슈퍼 피네스 사양이라면 그 증상이 한층 심해집니다.
고가 스피닝릴 여섯 대, 알루미늄 로터는 강하고 가벼운 로터는 감도가 앞섰다
고가 스피닝릴 앞에 서면 어느 릴이 자기 낚시에 맞는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눈여겨볼 곳은 무게보다 로터 소재입니다. 로터가 강한 릴과 가벼운 릴은 값이 비슷해도 잘하는 낚시가 다릅니다.
블레이존 C66M+G는 크랭크베이트가 돌에 닿으면 팁이 먼저 들어가 걸림을 피한다
얕은 호안 블록 앞에서 크랭크베이트를 감다 보면 루어가 돌에 닿는 순간과 입질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로드 팁이 뻣뻣하면 닿는 순간이 곧바로 걸림으로 이어지고, 너무 물렁하면 입질이 손에 오지 않습니다.
감성돔 6lb부터 갯바위 30lb까지, 노리는 고기마다 달라지는 리더 굵기
같은 8lb 합사를 감아도 리더를 6lb로 묶은 로드와 14lb로 묶은 로드는 노리는 고기가 서로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루어 크기와 고기의 힘, 그리고 자리가 얼마나 거친가입니다.
슬림형 135RS 로드케이스, 반만 열어도 로드가 나오는 갯바위용 케이스
갯바위 경사진 곳에 내려놓은 로드케이스가 발이 살짝 닿는 것만으로 밀려 나갈 때가 있습니다. 케이스가 미끄러지면 안에 든 로드도 함께 바다 쪽으로 쓸려 갑니다.
스피닝 로드 스트리머, 큰 미끼를 쫓다 돌아선 송어가 작은 미끼에 물렸다
스피닝 로드에 큰 스트리머 하나만 묶어 던지면 송어는 쫓아오다가 입에 대지 않고 돌아섭니다. 첫 캐스팅에서 이런 반응이 보이면 미끼를 키우기보다 채비 구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조엔 깊고 간조엔 바닥 드러나는 갯벌, 정조에 먼저 입질 온 별상어 낚시
간만차가 큰 갯벌에서는 물살 빠른 수로 쪽에 먼저 배를 대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로는 물이 너무 빨리 흘러 채비가 제자리에 서지 않습니다.
리더 3lb에 초소형 루어 하나로 던지는 개울 배스 초경량 낚시
같은 개울에서 같은 배스를 노려도 낚시가 달라지는 때가 있습니다. 굵은 줄로 던지면 루어가 닿는 자리가 다르고, 3lb 리더로 던지면 손에 오는 입질이 다릅니다.
타툴라 MQ 스피닝릴, 아연 메인 기어에 플라스틱 오실레이팅 기어
아연 기어를 넣은 스피닝릴과 놋쇠 기어를 넣은 스피닝릴은 몇 시즌 뒤 손에 오는 느낌이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몸체 모양보다 기어끼리 맞물려 닳는 소재 조합입니다.
빠른 스피닝릴 서티에이트 HD LT, 지그는 반 바퀴만 감아도 줄 처짐이 걷힌다
같은 지그를 던져도 반 바퀴로 처진 줄을 걷는 릴이 있고, 한 바퀴를 돌려야 하는 릴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의 길이입니다.
해변 도랑과 바위 턱, 감성돔 웜낚시는 지그헤드가 가벼울수록 파도가 움직여 준다
찬 계절 갯바위에서 루어를 멀리 던지는 데만 힘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질은 발밑 바위 턱과 해변 도랑에서 먼저 옵니다. 감성돔이 굴곡진 지형 가까이에 붙는 어종이기 때문입니다.
알루미늄 한 덩어리에서 깎아 낸 베이트 릴 프레임, 이음매가 없어 덜 휘는 이유
베이트 릴을 새로 볼 때 눈이 가는 곳은 보통 브레이크와 스풀입니다. 그런데 그 부품들을 붙들어 주는 프레임은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