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깊이에서 입질이 오면 줄부터 팽팽히 잠그고 자동 감기는 힘 약한 고기에만
수심 200m 바닥에서 입질을 받아 본 적이 없다면 전동릴 낚시는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1kg이 넘는 추를 단 채비를 내리고 올리는 일을 되풀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루어 무게를 바꿔도 37m 넘게 나간 190g 소형 베이트 릴
옆에서 바람이 부는 날 13g짜리 루어를 던졌더니 37m 넘게 날아갔습니다. 이렇게 거리가 나오는 소형 릴에도 쓰다 보면 던지는 사람이 먼저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기어비는 높은데 한 바퀴에 74cm만 감기는 BFS 베이트 릴
기어비가 같은 8.5라고 적혀 있어도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 길이는 릴마다 다릅니다. 숫자만 보고 고른 소형 릴이 생각보다 느리게 감겨 당황하는 일도 많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안쪽 크라운 기어의 크기입니다.
질리언 HD 베이트릴, SV보다 25g 늘어난 무게는 기어와 핸들 몫
무거운 스위머베이트를 멀리 던지다 보면 캐스팅 후반에 루어가 맥없이 떨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비거리가 줄고, 느슨하게 걸면 엄지로 눌러야 해서 속도가 죽습니다.
이그지스트 신형이 늦어지는 해, 세르테이트 HD와 SW가 먼저 나오는 흐름
같은 4년 주기를 따라가도 신형이 나오는 해와 건너뛰는 해가 갈립니다. 갈림길은 매장에 쌓인 재고와 지금 모델의 완성도입니다. 이 변수를 기준으로 다이와(Daiwa) 스피닝릴이 어떤 순서로 나올지 가늠해 봅니다.
2022년형 스텔라와 이그지스트 스피닝릴, 구조를 키운 쪽과 관성을 줄인 쪽
신형 플래그십 스피닝릴이 나란히 나오면 무엇이 달라졌는지부터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겉모습은 둘 다 매끈해도 안쪽은 한쪽은 구조를 단단하게, 한쪽은 관성을 가볍게 바꿨습니다.
수심의 두 배 무게로 내리는 심해 바이브 지깅, 바닥 먼지에 반응한 입질
처음 내리는 어탐 표시 위에서는 바닥에 가장 먼저 닿은 지그가 먼저 물립니다. 그래서 가라앉는 속도와 무게를 맞추지 못하면 첫 기회부터 놓치게 됩니다.
크레스트 LT는 로터가 56g이라 감기 시작이 무거운 스피닝릴
같은 2500번 스피닝릴이라도 로터가 56g이냐 46g이냐에 따라 손에 오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다이와(Daiwa) 크레스트(Crest) LT와 레브로스(Revros)가 바로 이 차이로 갈립니다.
이프리미 LT2000SP는 감기가 가벼워 스푼 저항이 손에 읽히는 송어터 스피닝릴
같은 스푼을 던져도 릴의 감기가 무거우면 스푼의 저항이 릴의 저항에 묻혀 입질 신호를 놓치기 쉽습니다. 반대로 감기가 가벼운 릴은 스푼이 물속에서 움직이는 느낌을 손으로 읽어 냅니다.
다이와 스피닝릴은 입문 가격대에서 상급까지 감기 질감이 이어지는 라인업
입문 가격대 스피닝릴은 감기가 거칠 것이라고 넘겨짚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지레 접으면 가벼움과 감는 맛에서 오히려 놀랄 선택을 놓칩니다. 그래서 가격대를 한 단계씩 올려 가며 무엇이 달라지는지 짚어 봅니다.
25 칼디아 2500SH, 하이기어인데도 감기가 가볍고 몸체 휨이 적은 릴
스피닝릴을 새로 사면 확인할 곳이 베이트릴보다 훨씬 적습니다. 베일만 젖히면 줄이 풀려 나가서 캐스팅은 큰 문제가 없고, 볼 곳은 감기와 줄 풀림, 드랙으로 좁혀집니다.
릴 줄 감기, 비눗물에 담가 텐션을 잡고 아래 립을 넘기지 않는 스풀링
릴에 줄을 감다 보면 가장 많이 틀리는 곳이 감는 힘입니다. 줄을 느슨하게 감으면 아래층이 주름지고 스풀에 제대로 앉지 않습니다. 여기에 줄 양까지 어긋나면 첫 캐스팅부터 줄이 넘쳐 엉킵니다.
프림스 2500번 스피닝릴, 줄을 덜 채워 감았더니 윈드 노트가 없었다
새 릴에 합사를 스풀 끝까지 가득 채워 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람 부는 날 캐스팅할 때 줄이 스풀 테두리에 얹혀 윈드 노트가 생깁니다. 한 번 엉키면 줄을 푸는 동안 낚시 시간도 날아갑니다.
인피트 라이트 로드는 16시간 던진 뒤에도 팔이 멀쩡한 이유가 있다
라이트 로드를 하루 종일 휘두르고 나면 팔과 손목부터 무너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무게와 균형이 맞지 않는 로드를 쓰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연안에서 가벼운 루어를 계속 던지는 낚시라면 더 그렇습니다.
구형 LT보다 30% 가벼워졌는데 줄은 더 감기는 2500번 스피닝릴
같은 2500번 스피닝릴로 드롭샷을 던지는 낚시인과 작은 스윔베이트까지 던지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릴 무게와 스풀에 감기는 줄의 양입니다.
스피닝릴 스텔라 SW 8000HG, 한 바퀴 107cm에 실측은 카탈로그대로
대형 스피닝릴을 고를 때 기어비 숫자만 보고 속도를 짐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8000번이어도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가 92cm에서 119cm까지 갈립니다.
메탈 로터 스피닝릴인데 가볍게 감기는 26 세르테이트 HD
메탈 로터 릴은 무겁고 둔하다고 먼저 단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온종일 던지는 갯바위 낚시에서도 수지 로터 릴만 쓰며 메탈 로터의 든든함을 놓칩니다.
배스 로드는 가격대를 올릴수록 무게와 액션이 달라지지만 쓸모가 줄기도 한다
배스 로드는 비쌀수록 좋다고 믿고 예산을 끝까지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값이 오른 만큼 달라지는 부분과 오히려 쓸모가 줄어드는 부분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2024 밴포드 스피닝릴, 구형과 무게는 같고 개봉 직후 회전은 뻑뻑했다
신형 릴이 나오면 도색이나 이름부터 보고 바뀐 곳이 많을 거라 짐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마노(Shimano) 밴포드(Vanford) 2024를 2020년형 옆에 놓으면 도색과 무게가 같습니다.
강풍에 자리를 옮겨 수심 2m 얕은 곳을 쳤더니 큰 감성돔이 물었다
바람이 센 날 처음 정한 자리를 고집하다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곳에서는 서 있기도 힘들고 입질을 읽을 여유도 없어서 낚시 시간만 줄어듭니다.
몬스터 드라이브를 단 콘퀘스트와 안타레스 DC, 2023년 시마노 릴 변경점
스윔베이트와 글라이드베이트용 릴을 고를 때 가장 많이 틀리는 지점은 비거리 하나로 릴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좁은 자리에서 짧게 정확히 던지는 낚시와 멀리 던지는 낚시는 릴에서 봐야 할 곳이 다릅니다.
세르테이트 SW 2024, 갯바위부터 슬로우 지깅까지 가벼운 감기가 갈랐다
중형 SW 릴을 고를 때 메탈 로터가 상급이라는 이유로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감기를 멈췄다 가는 낚시에서는 가벼운 로터가 다음 동작으로 훨씬 빨리 넘어갑니다.
메타늄 2020년형 베이트릴, 가벼운 섀키헤드가 스피닝보다 멀리 나갔다
가벼운 웜 채비는 스피닝으로 던져야 멀리 나간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가볍고 브레이크가 제대로 맞는 베이트릴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시마노 스콜피온 DC 2021년형, 스풀은 구형과 무게가 사실상 같다
새 릴이 나오면 스펙표의 숫자가 달라졌으니 성능도 달라졌을 거라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1년형 스콜피온(Scorpion) DC는 스풀 무게가 구형과 거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