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츠 EDC는 스풀 무게 10.88g에 디지털 브레이크를 단 베이트 릴
같은 베이트 릴이어도 스풀이 가벼운 릴과 무거운 릴은 던지는 감각부터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스풀 무게와 지름, 그리고 브레이크 방식입니다. 이 세 가지를 따라 하나씩 정리해 봅니다.
기어비는 그대로인데 핸들이 가벼워진 스피닝릴, 발리스틱 MQ LT
스피닝릴을 고르다 보면 기어비가 같은데도 핸들이 더 가볍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기어비 숫자만 나란히 놓으면 이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카게 MQ LT 3000은 옆판 대신 한 덩어리 몸체로 큰 기어를 넣은 스피닝릴
같은 다이와(Daiwa) 3000번 스피닝릴도 몸체 구조에 따라 힘이 갈립니다. 이음매가 없는 몸체는 단단하고 큰 기어까지 받아 줍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 하나씩 가려 봅니다.
BG MQ와 사라고사, 1년 쓴 릴이 새 릴보다 매끄럽고 클릭 소리는 작다
선상 뒷자리에 생미끼를 던져 두었는데 파도와 바람, 사람들 소리에 묻혀 입질을 늦게 아는 일이 있습니다. 대형 회유어가 물고 달아난 지 몇 분이 지나서야 뛰어오르는 모습으로 알게 되기도 합니다.
타튤라 X와 100은 스풀 소재가 갈림길, 피치앤플립은 엄지를 떼고 던진다
릴 매장 앞에서 두 모델을 번갈아 들어 보다가 어느 쪽을 사야 할지 한참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모양이 거의 같아서 차이를 알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93g 밸리스틱 MQ 스피닝릴, 오픈워터에선 빛나도 장애물 앞에선 메탈에 밀린다
가벼운 릴이면 어느 자리에서나 좋다고 믿고 장애물 많은 곳까지 들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센 로드와 균형이 깨지고, 큰 고기를 구조물에서 떼어 낼 때 아쉬움이 남습니다.
레블리 스피닝릴이 루비아스와 다른 곳은 베일 암과 로터 두 군데뿐
같은 몸체와 같은 기어를 가진 릴인데 값이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곳은 베일 암과 로터 같은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드랙 25파운드 스피닝릴, 로드 휨까지 더하면 고기에게 가는 힘이 달라지는 구성
대형 회유어가 미끼를 물고 달아나면 스풀이 순식간에 비어 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 드랙이 약하거나 라인이 모자라면 싸움은 거기서 끝납니다. 번수만 보고 고른 릴은 이런 순간에 한계가 먼저 드러납니다.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8단에서 5단까지 내려도 백러쉬가 거의 없던 질리언
같은 베이트릴로 같은 루어를 던져도 브레이크 단수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너무 높이면 거리가 줄고, 너무 낮추면 백러쉬가 납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건 루어 무게와 감아 둔 라인입니다.
같은 로드에 걸어 쓴 스피닝릴 네 대, 베일 고장과 드랙 미끄러짐에서 갈린 차이
같은 로드에 걸어도 오래 가는 릴이 있고 먼저 물러나는 릴이 있습니다. 갈리는 곳은 베일 스프링과 드랙, 몸체 부품입니다. 이 부분이 헐거워지면 낚시 중에 줄이 엉키거나 큰 고기가 빠집니다.
캐스트킹 케스트렐 엘리트, 후속 모델과 닮았어도 덮개가 안 맞는 베이트 피네스 릴
겉모습이 비슷한 두 베이트 피네스 릴을 나란히 놓으면 같은 릴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옆판을 서로 바꿔 끼워 보면 맞지 않습니다. 닮은 점과 다른 점을 가르는 기준은 모양과 스풀 틈, 브레이크입니다.
타툴라 103은 가이드 핀 스프링이 닳으면 스풀에 긁힌 자국이 남는 베이트 릴
베이트 릴로 캐스팅할 때 스풀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비거리까지 줄었다면 부품이 닳아서입니다. 대부분은 스풀이나 베어링부터 의심하지만 원인이 라인 가이드의 작은 핀일 때도 있습니다.
분해한 베놈 에어 118은 가벼운 루어엔 부드러워도 고기를 끌어내기엔 약한 릴
소형 베이트 릴은 겉으로는 부드럽다는 말만 들어서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고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속 구성에 따라 던질 수 있는 루어와 버틸 수 있는 고기가 확연히 갈립니다.
살라만두라 SV TW 1000, 알루미늄 기어로 가벼워졌지만 큰 루어는 어려운 릴
같은 몸체에 알루미늄 기어를 넣은 릴과 황동 기어를 넣은 릴은 같은 낚시에서도 결과가 갈립니다. 갈리는 조건은 기어 소재 하나입니다. 이 소재 때문에 175g까지 가벼워지는 대신 맡길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
벤자 베이트 릴, 드랙 4.5kg은 믿을 만한데 와셔와 안티 리버스가 아쉽다
드랙 수치가 높은 대형 베이트 릴을 고르면서 그 수치를 그대로 믿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치가 높아도 드랙 와셔가 약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제 힘을 내지 못합니다.
큐라도 DC와 스콜피온 DC, 몸체는 같은데 가벼운 루어에서 갈리는 DC 브레이크
큐라도(Curado) DC 151과 스콜피온(Scorpion) DC 151은 나란히 놓고 보면 같은 릴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몸체와 스펙이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던져 보면 가벼운 루어에서 차이가 납니다.
캐스트 X2는 스풀이 무거워 가벼운 루어보다 묵직한 채비에 맞는 베이트 릴
같은 베이트 릴이라도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는 스풀과 묵직한 채비를 깊게 감당하는 스풀은 따로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고르면 줄 굵기와 루어 무게가 릴과 맞지 않아 던질 때마다 불편합니다.
통알루미늄 베이트 릴 베이츠 론도 분해, 손볼 곳은 베어링 아닌 드랙 와셔뿐
처음 릴을 분해하는 낚시인은 핸들 너트 밑에 눌려 있던 스프링부터 놓칩니다. 스프링이 튀어 나가면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해 릴을 다시 조립하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도장과 기어만 다른 시마노 베이트 릴 두 대, 스콜피온 MD와 큐라도 M 비교
스콜피온(Scorpion) MD와 큐라도(Curado) M은 시마노(Shimano)의 같은 급 베이트 릴입니다. 몸체도 스풀도 핸들도 같아서 나란히 놓으면 무엇이 다른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이와 타툴라 TW, 상위 기종 기술이 보급형 베이트 릴까지 내려온 구조
보급형 베이트 릴을 손에 들면 부품도 단순하겠거니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이와(Daiwa) 타툴라(Tatula) TW 100은 상위 기종의 기술을 내려받은 릴입니다.
부싱이 닳으면 핸들 축까지 상하는 베이트릴, 베어링으로 바꾼 곳과 그대로 둔 곳
같은 릴이라도 베어링으로 바꿔서 이득인 곳과 그대로 두어도 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교체해서 얻는 이득은 부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어느 부품이 먼저 닳느냐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던지는 처음에 걸리고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끝까지 걸리는 베이트릴
같은 루어를 같은 힘으로 던져도 브레이크 방식에 따라 줄이 풀려 나가는 모양이 달라집니다. 특히 바람이 불거나 루어가 가벼울 때 그 차이가 커집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브레이크가 걸리는 시점입니다.
모델명 끝에 G가 없는 질리언 SV TW는 기어가 약해 권하지 않는 베이트릴
베이트릴을 모델명만 보고 골랐다가 기어에서 후회하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같은 시리즈라도 모델명 끝에 G가 붙었는지에 따라 기어 재질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베이트릴 캐스팅 비교, 카시타스가 더 멀리 나가도 써밍은 타튤라 SV가 편한 이유
같은 줄과 같은 로드, 같은 6g 루어로 던져도 릴이 다르면 거리가 갈립니다. 가벼운 루어일수록 그 차이가 더 크게 드러납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브레이크 방식과 스풀이 도는 속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