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언 HD 베이트릴, SV보다 25g 늘어난 무게는 기어와 핸들 몫
무거운 스위머베이트를 멀리 던지다 보면 캐스팅 후반에 루어가 맥없이 떨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비거리가 줄고, 느슨하게 걸면 엄지로 눌러야 해서 속도가 죽습니다.
이그지스트 신형이 늦어지는 해, 세르테이트 HD와 SW가 먼저 나오는 흐름
같은 4년 주기를 따라가도 신형이 나오는 해와 건너뛰는 해가 갈립니다. 갈림길은 매장에 쌓인 재고와 지금 모델의 완성도입니다. 이 변수를 기준으로 다이와(Daiwa) 스피닝릴이 어떤 순서로 나올지 가늠해 봅니다.
스피닝릴 1000번과 2000번은 같은 몸체, 달라지는 것은 스풀 지름과 줄 꼬임
같은 줄, 같은 루어로 1000번 릴과 2000번 릴을 번갈아 써 봐도 차이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다른 것은 스풀 지름 2mm와 거기서 따라오는 몇 가지 미세한 변화뿐입니다.
더 가벼워질 줄 알았던 23 뱅퀴시, 로터는 작아졌는데 감김은 스텔라 쪽으로 갔다
릴이 새 모델로 바뀌면 가벼워졌는지부터 살피게 됩니다. 23 뱅퀴시는 로터를 줄이고 구멍까지 뚫었는데도 감는 가벼움이 19보다 늘지 않았습니다.
밴포드 베어링 다섯 곳 교체, 핸들 노브 심이 어긋나면 뻑뻑해지는 스피닝릴
핸들 노브를 바꿨더니 오히려 뻑뻑해져서 돌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이럴 때 원인은 대개 노브 아래 베어링과 맞물리는 심의 두께가 어긋난 데 있습니다.
초경량 스피닝릴은 1000번이면 된다는 통념, 2500번부터 시작한 이유
같은 급의 스피닝릴을 써도 어떤 릴은 일 년도 못 가 퍼지고, 어떤 릴은 몇 해를 거뜬히 갑니다. 갈림길은 번수와 감김 품질, 그리고 부품을 갈아 끼울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2022년형 스텔라와 이그지스트 스피닝릴, 구조를 키운 쪽과 관성을 줄인 쪽
신형 플래그십 스피닝릴이 나란히 나오면 무엇이 달라졌는지부터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겉모습은 둘 다 매끈해도 안쪽은 한쪽은 구조를 단단하게, 한쪽은 관성을 가볍게 바꿨습니다.
157g으로 에깅 로드 액션이 편해지는 대신 내구성을 내준 스피닝릴
로드 액션을 자주 주는 에깅에서는 릴이 가벼울수록 손끝이 편합니다. 루비아스 에어리티(Luvias Airity) FC LT2500S-XH는 그 가벼움에 몰아준 릴입니다.
칼디아 LT 2025는 로터와 스풀, 베일만 달라진 모노코크 스피닝릴
다이와(Daiwa) 칼디아(Caldia) LT 2025는 줄이 거꾸로 선 원뿔 모양으로 감깁니다. 불량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제조사가 의도한 설계입니다. 심 한 장이면 모양이 바뀌는 부분이니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질리언과 스티즈 리미티드 베이트릴, 같은 조건에서 비거리가 체감 10% 갈린다
같은 로드에 같은 루어를 걸어 던져도 릴에 따라 비거리가 갈립니다. 다이와(Daiwa)의 두 베이트릴이 그 예입니다. 질리언(Zillion) SV TW와 스티즈(Steez) 리미티드입니다.
렉사 LT 3000 스피닝릴, 245g으로 줄인 로터와 아쉬움을 남긴 와이어 베일
다이와(Daiwa) 렉사(Lexa) LT 3000은 메탈 몸체의 릴입니다. 저가 모델에 몸체만 씌운 것으로 아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쪽 핵심 부품은 소재와 크기가 다릅니다.
다운샷을 흔들어도 손목이 편한 130g 스피닝릴, 로드만 휘두르는 느낌
같은 다운샷을 흔들어도 릴 무게에 따라 손목이 지치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다이와(Daiwa) 에어리티(Airity) ST SF 2000SSP는 130g입니다. 이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무게입니다.
440g 메탈 바디 스피닝릴, 같은 크기보다 70g 무거운 만큼 얻는 힘
다이와(Daiwa) TD 피더(TD Feeder) 4012QD는 6000번급 릴과 크기가 같습니다. 그런데 저가 6000번급 모델이 370g일 때 이 릴은 440g으로 더 무겁습니다.
스콜피온 DC 2017년형과 2021년형, 캐스팅 거리는 같고 손맛은 갈렸다
스콜피온 DC 2017년형과 2021년형 가운데 어느 쪽을 쥘지 고민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새 모델이 더 멀리 날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실측 결과는 거의 같았습니다.
트윈파워 XD 스피닝릴, 가벼운 로터는 미드스트롤링롤링엔 좋고 저항 큰 루어엔 불안
같은 3000번 릴이라도 로터가 가벼운 릴과 단단한 릴은 감는 순간의 느낌이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로터 무게와 바디 강성입니다.
릴 커버는 핸들 포켓과 옆면 주름 유무에서 맞는 정도가 갈린다
같은 S 사이즈 스피닝릴용 릴 커버라도 핸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릴이 들어앉는 느낌이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핸들 포켓과 옆면 주름, 쿠션 두께입니다.
피더 낚시용 6000번 스피닝릴, 라인 클립 모서리에 일부러 문지르면 줄이 상했다
같은 6000번 릴이라도 클립에 줄을 밀어 넣는 사람과 감아 거는 사람은 피더 낚시의 속도가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클립 모양과 줄이 닿는 모서리입니다. 클립 모서리에 줄이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부터 봅니다.
베이트릴 DC와 MGL은 다른 기술, 백러쉬를 줄이는 쪽과 멀리 던지는 쪽
같은 베이트 릴이라도 백러쉬를 줄여 주는 릴과 더 멀리 던지게 해 주는 릴은 쓰임이 다릅니다. 두 기술을 같은 것으로 보고 고르면 낚시 시간을 줄줄 흘리거나 거리가 모자라 후회하기 쉽습니다.
가는 합사로 쓰는 엑셀러 2500 스피닝릴, 라인롤러에 베어링을 넣는 튜닝
가는 합사에 작은 루어를 달아 던지다 보면 줄이 꼬이고 수염 같은 엉킴이 생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릴을 바꾸기 전에 라인롤러부터 들여다볼 만합니다. 이 릴은 그 자리에 베어링이 아닌 부싱이 들어 있습니다.
민물에 20~30분 잠겼던 다이와 LT 릴, 열어 보니 안쪽엔 물 자국이 없었다
릴을 물에 빠뜨리면 곧바로 정비부터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20~30분 물에 잠겼던 중가 스피닝릴을 열어 보면 안쪽은 멀쩡합니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나옵니다.
원투 베이트릴 파덤 2, 합사는 더 감겨도 13피트 로드엔 안 맞는 릴 다리
바람과 파도 소리가 큰 백사장에서는 릴이 내는 클릭 소리가 곧 입질 신호입니다. 그런데 소리가 커도 릴이 로드에 안 맞거나 손목을 파고들면 하루 낚시가 고단해집니다.
릴을 기울이면 윙윙대는 중고 스피닝릴, 피니언 기어 톱니마다 파여 있던 홈
중고 스피닝릴은 핸들이 부드럽게 돈다는 이유로 그냥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돌아간다고 해서 정상은 아닙니다. 베일암이 휘고 기어가 닳은 릴도 돌기는 하고, 문제는 소리와 손끝 느낌으로 먼저 드러납니다.
다이와 엑시스트 신형 분해, 바뀐 곳은 로터와 라인 롤러와 구동 기어 코팅이었다
새 릴을 처음 돌렸는데 소리가 고르지 않으면 뜯어 볼지 망설이게 됩니다. 분해해 보면 바뀐 부품은 많지 않고 소리의 원인은 닿는 면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에어 드라이브 스피닝릴은 로터가 가벼워진 만큼 감는 손맛이 달라진다
스피닝릴은 로터가 가벼울수록 좋다고 보고 릴을 고르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로터는 감기 시작할 때만이 아니라 멈출 때의 느낌까지 함께 바꿔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