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슬래머 4를 분해해 보니 드랙 방수는 단단하고 라인롤러는 아쉽습니다
방수 릴이라는 말만 믿고 몸체 겉면의 씰 위치부터 확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물은 겉이 아니라 드랙, 라인롤러, 피니언 같은 길목을 따라 안으로 스며듭니다.
디지털 컨트롤 베이트릴 두 기종, 캐스팅 거리는 같고 당기는 힘은 달랐습니다
디지털 칩이 들어간 릴이면 백러쉬는 알아서 막아 준다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같은 칩 릴인데 브레이크 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놓치게 됩니다.
울트라라이트 릴, 이름만 닮은 하위 모델은 피니언 베어링이 빠져 있습니다
울트라라이트 릴을 고를 때 베어링 개수와 프레임 강도부터 따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는 라인으로 쓰는 낚시에서는 감기 시작할 때 걸리는 힘이 훨씬 먼저 손에 옵니다.
카디프 301A 라운드 릴은 브레이크가 불편해도 스윔베이트에 오래 쓰입니다
다이캐스트 프레임이라는 말만 듣고 보급형으로 넘겨짚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십 년이 넘도록 설계가 바뀌지 않은 이유를 놓치게 됩니다. 이 릴이 대형 스윔베이트에 맞는지는 부위별로 뜯어보면 가려집니다.
울테그라 2000번, 밴포드와 같은 기어를 쓰고도 모래 씹는 느낌은 덜했다
소형 스피닝릴은 상급기일수록 기어도 다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위아래 모델이 같은 기어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감기 거칠기를 가르는 것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뱅퀴시 2500S 시작 관성, 매끄러움 차이는 못 느껴도 가벼운 감은 분명했다
울트라라이트 릴을 고를 때 매끄러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고급 릴끼리는 매끄러움 차이를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갈리는 것은 감기 시작할 때 드는 힘입니다.
스트라딕 FM 2500, FL보다 5g 가벼워졌지만 겉모습은 스풀 홈만 달랐다
릴을 새로 고를 때 겉모습이 비슷하면 속도 같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세대가 바뀌며 달라진 무게와 기어, 드랙 와셔를 놓치고 이전 세대와 같은 릴로 착각합니다.
스트라딕 FL이 FK와 달라진 곳은 모래와 소금물이 파고들 틈을 줄인 설계였다
소금물과 모래가 닿는 자리에서 릴을 고르면서 스펙표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같은 이름의 릴이어도 세대마다 달라진 나사 수와 틈을 놓칩니다. 물이 파고드는 길목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겁니다.
스트라딕 FM 1000번, 186g 알루미늄 몸체라 소형 릴의 휨 걱정이 줄었다
소형 스피닝릴은 가볍기만 하면 된다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몸체가 그라파이트일 때는 큰 고기가 걸리면 릴 다리와 핸들, 로터가 휘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스트라딕 SW 4000XG 둥근 노브, 세게 저킹할 땐 편해도 느린 릴링엔 걸린다
릴 핸들 노브를 취향 문제로만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같은 릴이라도 느린 릴링 자리와 세게 저킹하는 자리에서는 노브 하나가 손맛을 갈라 놓습니다.
퀵파이어 트리거 릴, 파이팅 중 핸들을 놓으면 베일이 거꾸로 돌아 슬랙이 생긴다
한 손으로 베일을 여는 트리거 릴이 편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파이팅 중 핸들에서 손이 떨어지면 베일이 거꾸로 돌아 슬랙이 생깁니다.
조류 센 100m 지깅, 코어 합사를 맞추자 스텔라 SW의 바닥 슬랙이 짧아졌다
깊은 바다 지깅에서 릴 성능을 드랙 세기 하나로만 따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조류에 줄이 밀리는 수심에서 슬랙을 걷느라 저크 시작이 늦어지고, 지그는 그 사이 흘러갑니다.
베이트릴 브레이크는 탭 두 개에 다이얼 3에서 거리와 안정이 만났습니다
브레이크 탭을 전부 켜 두면 백러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탭을 모두 켜고 다이얼을 최대로 올려도 착수 때 줄이 엉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펙이 같은 중급 스피닝릴, 개량 모델은 소리와 핀 구조에서 갈립니다
스펙표가 같으면 개량 모델도 같은 릴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무게와 드랙이 같아도 손으로 돌려 보면 소리가 전혀 다릅니다. 릴은 숫자보다 돌릴 때의 감각에서 갈린다는 점을 먼저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배스 낚시에 상급 스피닝릴이 남는 이유, 핸들 유격과 구리스부터 확인합니다
배스 릴을 고를 때 상급기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1.4~2.7kg(3~6파운드)급 배스에게 상급 스피닝릴의 방수와 파워는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울테그라와 스트라딕은 무게가 5g 차이인데 드랙 클릭커 소리에서 갈렸습니다
릴 사양표에서 무게 5g 차이는 의미 없다고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시마노(Shimano) 울테그라(Ultegra)는 스트라딕(Stradic)과 딱 5g 차이입니다.
울테그라에 합사를 감는 순서, 물에 30분 담근 뒤 스풀 와셔로 높이를 맞춥니다
스피닝릴에 합사를 스풀 위로 바로 감는 분들이 많습니다. 합사는 미끄러워서 스풀 위에서 헛돌고 감는 동안 마찰열을 받아 상합니다. 감고 나서 보면 줄이 한쪽으로 쌓여 있기도 합니다.
릴을 뒤집어 보면 보이는 생산국, 이름표 뒤에서 달라지는 건 기어 정밀도입니다
릴을 고를 때 상표 이름부터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상표라도 최상위 릴과 중급 릴은 만들어지는 곳이 다릅니다. 이름표만 다른 같은 몸체가 나오기도 합니다.
베일이 캐스팅 중 뒤집히지 않는 원투 릴, 라인 가이드와 유격에서 갈린 차이
원투 릴을 고를 때 베어링 개수와 기어비 숫자부터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복제형 저가 릴은 베어링이 8개, 기어비가 4.8로 적혀 있어 숫자만 놓고 보면 오히려 앞섭니다.
챔질 순간 프레임이 밀리는 릴과 밀리지 않는 릴, 메탈 바디의 차이
스피닝릴은 무거울수록 튼튼하고 가벼우면 약할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챔질을 세게 넣는 순간 프레임이 미세하게 밀리는지는 무게가 아니라 바디 소재가 가릅니다.
스피닝릴이 뻑뻑할 때는 핸들 노브 베어링과 나사 조임부터 확인합니다
새 스피닝릴이 뻑뻑하면 구리스가 너무 많이 발려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열어 보면 원인은 핸들 노브 베어링과 과하게 조인 나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물이 달릴 때 드랙이 뜨거워지면 라인 강도가 떨어집니다
대물 낚시에서는 드랙을 세게 조이기만 하면 어떤 고기든 세울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큰 고기가 빠르게 달릴 때 드랙은 마찰열을 내고, 열이 오르면 라인 강도가 표기보다 떨어집니다.
뱅퀴시 1000번은 저항이 낮아도 핸들이 짧아 2000번과 감기가 비슷합니다
소형 스피닝릴은 번수가 작을수록 감기도 그만큼 가볍게 느껴질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1000번은 저항이 낮아도 핸들이 35mm로 짧습니다. 지렛대 힘이 줄어 결국 2000번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3000번 시마노 스피닝릴 네 종류, 무게 차이가 45g이나 납니다
스피닝릴은 같은 3000번이면 무게도,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도 비슷하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급 안에서도 바디 소재와 베어링 수에 따라 무게가 45g까지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