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스피닝릴 여섯 대, 알루미늄 로터는 강하고 가벼운 로터는 감도가 앞섰다
고가 스피닝릴 앞에 서면 어느 릴이 자기 낚시에 맞는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눈여겨볼 곳은 무게보다 로터 소재입니다. 로터가 강한 릴과 가벼운 릴은 값이 비슷해도 잘하는 낚시가 다릅니다.
료가 150H는 롱핸들이라 감기는 가볍지만 작은 손엔 엄지가 닿지 않는 라운드 릴
같은 라운드 베이트 릴이라도 빅베이트를 던질 때와 감을 때는 릴마다 낫다고 느끼는 쪽이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스풀 지름, 핸들 길이, 그리고 몸체가 손에 맞는 크기인가입니다.
PR100 II 베이트 릴, 드랙 클리커가 생기고 기어비가 올라간 2세대
새 베이트 릴을 꺼내 처음 던질 때는 브레이크 눈금을 어디에 둘지부터 막막합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눈금이 10까지 있어서 처음 잡는 값에 따라 첫 캐스팅 느낌이 달라집니다.
타툴라 MQ 스피닝릴, 아연 메인 기어에 플라스틱 오실레이팅 기어
아연 기어를 넣은 스피닝릴과 놋쇠 기어를 넣은 스피닝릴은 몇 시즌 뒤 손에 오는 느낌이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몸체 모양보다 기어끼리 맞물려 닳는 소재 조합입니다.
빠른 스피닝릴 서티에이트 HD LT, 지그는 반 바퀴만 감아도 줄 처짐이 걷힌다
같은 지그를 던져도 반 바퀴로 처진 줄을 걷는 릴이 있고, 한 바퀴를 돌려야 하는 릴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의 길이입니다.
해수 릴은 기어보다 소금이 먼저 망가뜨린다, 씻어도 안쪽이 부식되는 까닭
같은 릴을 같은 바다에서 써도 어떤 릴은 다섯 시즌을 못 넘기고, 어떤 릴은 열 시즌을 갑니다. 갈림길은 기어가 닳느냐가 아니라 소금이 안으로 들어갔느냐입니다.
새 스피닝릴을 열어 보니 기어 이빨 다섯 개는 말라 있고 피니언 유격이 컸다
새 릴은 상자에서 꺼낸 그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열어 보면 기어 이빨 일부가 말라 있고 피니언이 1mm 넘게 흔들리는 릴도 있습니다. 이런 릴은 돌려 보기만 해서는 문제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겨울 앞두고 베이트 릴을 분해 세척할 때 구리스를 아주 얇게 발라야 하는 이유
겨울을 앞둔 베이트 릴 정비는 세척보다 윤활을 얇게 하는 쪽에서 갈립니다. 구리스가 많으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제대로 물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해 순서와 윤활 양을 차례로 풀어 봅니다.
알루미늄 한 덩어리에서 깎아 낸 베이트 릴 프레임, 이음매가 없어 덜 휘는 이유
베이트 릴을 새로 볼 때 눈이 가는 곳은 보통 브레이크와 스풀입니다. 그런데 그 부품들을 붙들어 주는 프레임은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베이트 릴은 기어비가 달라도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 길이가 같을 수 있다
기어비가 7.2 대 1인 릴과 6.8 대 1인 릴이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감는 양도 달라 보이지만 핸들 한 바퀴에 들어오는 줄은 똑같이 약 70cm였습니다.
전동릴 공략 수심콤 1000의 자동 저킹은 회수 폭과 대기 시간을 정해 두는 방식
같은 깊이를 오르내려도 손으로 감는 낚시인과 전동릴로 감는 낚시인의 하루는 다릅니다. 차이는 감는 힘보다 깊이와 속도를 미리 기억시켜 두는 설정에서 갈립니다.
베이트 릴 기어를 바꿀 때 황동 샤프트 너트를 세게 조이면 안 되는 이유
베이트 릴을 열어 기어를 바꾸다가 황동 샤프트의 나사산을 뭉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트를 세게 조이면 샤프트 쪽이 먼저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스피닝릴 다이와 RZ를 분해하니 기어는 아연, 몸체는 강화 플라스틱
작은 스피닝릴은 상자에 적힌 숫자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그런데 막상 던지고 감아 보면 수치에는 없던 마찰 소리가 손에 먼저 옵니다.
새 스피닝릴 3000번, 역회전 방지 베어링 바깥 구리스부터 다시 바른다
새로 산 릴은 그대로 써도 될 것 같지만 열어 보면 구리스가 얇게 발려 있습니다. 특히 역회전 방지 베어링 쪽은 녹 문제가 자주 생기는 자리입니다.
바닷물 들어간 모노코크 릴을 열어 보니 알루미늄 기어부터 삭아 있었다
바닷물이 스며든 릴을 한동안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몸체 안쪽에서는 소금이 퍼지고 기어가 삭아 갑니다.
배스 베이트 피네스 릴, 힘껏 던지면 말을 안 듣는 가벼운 설계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배스가 보여 작은 탑워터를 급히 던져 넣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이때 힘껏 스냅을 주면 베이트 피네스 릴은 오히려 말을 듣지 않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구형 앰버서더 베이트릴, 35g 루어는 문제없고 7g 네꼬리그에서 갈린 비거리
같은 35g 루어를 던져도 신형 릴과 구형 라운드 릴은 손이 가는 곳이 다릅니다. 스풀이 무겁고 브레이크를 밖에서 못 만지는 릴은 써밍과 브레이크 조정이 결과를 가릅니다.
잉어 낚시 릴, 본체 성능보다 여분 스풀 구성에서 갈리는 조과
맞바람이 세게 불어 원투 거리가 안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이때 가는 라인으로 갈아 끼울 스풀이 없으면 같은 라인으로 계속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초가 수면까지 올라온 날에도 굵은 라인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서프용 스피닝릴 정비, 베어링까지 구리스를 채워 느려진 대신 얻은 것
같은 스피닝릴을 정비해도 바다와 민물은 구리스 양이 크게 다릅니다. 바다에서 쓰는 사람은 민물에서 쓰는 사람보다 훨씬 많이 바릅니다.
부식됐던 릴 재조립, 드랙 와셔만 빼고 구리스를 곳곳에 바른 순서
릴 재조립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일은 빠뜨린 부품을 한참 뒤에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스프링이나 와셔를 놓친 채 덮개를 닫으면 릴을 다시 열어야 하고, 구리스도 엉뚱한 곳에 묻습니다.
구형과 견준 다이와 공략 수심콤 800, 줄을 5m 넘게 풀어야 모터가 도는 전동릴
전동릴을 고를 때 무게와 드랙 숫자만 보고 지나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막상 쓰려면 전원 전압과 줄 용량이 맞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5000번 스피닝릴의 드랙 두 바퀴 반, 날카로운 라인 클립을 사포로 다듬는 세팅
새 스피닝릴을 사면 드랙을 몇 바퀴 돌려야 잠기는지부터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물가에서 대상어가 물고 나서야 노브를 만지면 이미 늦기 때문입니다.
역회전 방지가 안 되던 투스피드 릴, 소금 찌꺼기에 눌어붙은 부품을 풀어낸 정비
소금물에 쓴 릴이 말을 안 들을 때 부품부터 바꾸려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막상 열어 보면 원인이 소금 찌꺼기와 이물이 눌어붙은 것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열기 전에 증상으로 원인을 짚는 기준부터 잡아 봅니다.
씰을 두른 스피닝릴 루비아스 에어리티, 분해해 보니 침수는 막지 못하는 구조
파도에 릴이 푹 잠겼다 올라온 날, 핸들이 갑자기 무겁게 돌아가는 일이 있습니다. 씰이 여러 겹 들어간 고급 릴이어도 침수에는 소용이 없다는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