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고 LT 스피닝릴을 분해해 보니, 마그실드가 못 막는 곳은 리버스 스위치 구멍
같은 방수 구조를 내세운 스피닝릴이어도 열어 보면 물이 막히는 곳과 들어오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마그실드가 달렸다는 이유만으로 안쪽이 안전하다고 믿으면 소금물이 드나드는 길을 놓칩니다.
암나사가 핸들 쪽에 있는 스피닝릴, 5000번 몸체가 작아진 다이와 BG SW
5000번 스피닝릴 핸들을 끼우려다 보면 암나사가 몸체가 아니라 핸들 쪽에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다른 릴과 방향이 반대라서 처음엔 한 번 멈칫하게 됩니다.
스피닝릴 분해 중 메인 기어에서 막혔던 크로스파이어 LT 3000의 작은 클립
스피닝릴 분해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나사가 아니라 메인 기어입니다. 힘을 줘도 기어가 안 빠지는 건 안쪽에 아주 작은 스프링 클립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은 스풀 크기만 달랐던 다이와 RX LT 3000-C와 1000 스피닝릴
같은 입문용 스피닝릴이어도 3000-C와 1000은 쥐어 보면 서로 다른 릴입니다. 스풀 크기 하나가 드랙과 한 바퀴 감기는 길이, 몸체 모양까지 함께 바꿔 놓기 때문입니다.
발리스틱 HD 2025는 베어링 자리에 부싱을 쓴 중급 스피닝릴이다
같은 다이와(Daiwa) 릴이라도 어떤 급은 기어를 두랄루민으로 깎고 어떤 급은 아연으로 만듭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기어 소재와 베어링이 들어간 자리입니다.
솔티가 2025 스피닝릴은 2020보다 기어 지름이 커서 감는 느낌이 가볍다
반년쯤 선상에서 쓴 대형 스피닝릴을 열어 보면 겉은 멀쩡한데 기어 사이에서 구리스가 밀려나 있습니다. 문제가 없어 보여도 이 구리스가 마르면 기어 이가 먼저 닳기 시작합니다.
통알루미늄을 깎아 만든 릴과 양산 릴은 오래 쓰는 방식이 다르다
같은 브랜드 이름이 붙은 릴이라도 어떤 릴은 통알루미늄을 깎아 만들고 어떤 릴은 찍어서 조립합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만드는 방식과 분해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비 오는 날 SV 베이트릴 정확도 시험에서 질리언이 타튤라보다 더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로드와 라인, 같은 루어로 던져도 릴이 다르면 낙하 지점이 달라집니다. 그 차이는 브레이크가 속도를 줄이는 방식과 스풀의 유격에서 갈립니다.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두 릴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모래 낀 베이트릴 세척과 피니언 기어 안쪽에 구리스를 바르면 안 되는 이유
모래가 날리는 해안에서 쓴 릴을 열어 구리스부터 바르는 실수가 흔합니다. 모래를 씻어 내지 않고 기름을 바르면 모래가 안에 그대로 남아 릴이 거칠어집니다.
베이트릴 정비에서 오일을 치면 안 되는 안티 리버스 클러치와 라인 가이드 청소
바닷가에서 쓰던 베이트릴을 열려는데 사이드 플레이트가 빠지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눈에 띄지 않는 나사 하나나 속에 굳은 먼지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트릴 정비에서 귀 달린 와셔가 어긋나면 릴이 걸려 돌지 않는 이유
오래된 베이트릴을 분해했다가 부품 순서를 놓쳐 다시 조립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드랙 와셔 하나만 어긋나도 릴이 걸려 돌지 않거나 드랙이 제 구실을 못 합니다.
레갈리스 LT 스피닝릴은 프레임과 기어를 그대로 두고 로터를 12.3g 줄였다
겉모습이 거의 같은 스피닝릴 두 대를 분해하면 프레임과 기어는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로터 무게가 12.3g이나 다릅니다. 이 한 부품이 감김 느낌을 크게 바꿉니다.
양축릴 분해, 롤러 클러치는 마른 채로 두고 사이드 플레이트는 엇갈려 조인다
오래 방치한 양축릴을 열어 보면 옛 구리스가 굳어 있고 모래와 먼지가 섞여 있습니다. 이 찌꺼기는 기어를 천천히 갈아 내는 연마제가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곳에 기름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씨라인 350H는 소금이 끼면 프리스풀 잭부터 뻑뻑해지는 선상 양축릴
바닷물에 쓴 양축릴을 몇 해씩 열어 보지 않고 쓰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 사이 핸들 기둥에는 소금이 굳고 프리스풀 쪽이 먼저 뻑뻑해집니다. 튼튼한 릴이라도 손을 안 대면 약한 곳부터 무너집니다.
에어리티 SF 스피닝릴은 몸체가 한 치수 작아서 ST LT보다 20g 가볍다
스피닝릴 두 대를 나란히 놓으면 크기와 모양이 똑같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울에 올리면 20g이나 차이가 납니다. 번수 표기만 믿고 고르면 로드와의 균형을 놓치기 쉽습니다.
중고로 산 타툴라 베이트릴을 열어 보니 카본 드랙 와셔가 마른 채였다
중고 베이트릴을 정비하다 보면 구리스를 많이 바를수록 좋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면 감김이 둔탁해지고, 반대로 드랙 와셔를 마른 채 두면 금방 타 버립니다.
다이와 크로스파이어 LT는 베어링이 3개뿐인데 부드럽게 도는 스피닝릴
3000번 스피닝릴을 고를 때 스펙표를 보면 베어링 개수가 먼저 눈에 걸립니다. 이 숫자는 고르기 전에 한 번 짚어 볼 대목입니다. 베어링이 3개뿐인 릴은 거칠 거라고 넘겨짚기 쉽습니다.
소리 나는 빈티지 초경량 스피닝릴보다 핸들 축이 휜 릴이 더 문제
같은 빈티지 초경량 스피닝릴이라도 조용하게 도는 릴이 있고 연필깎이 같은 소리를 내는 릴이 있습니다. 소리가 큰 릴을 고장으로 보고 내려놓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다이와 BG 블랙 LT 5000 분해, 베어링 다섯 곳의 규격을 직접 재어 정리
베어링이 거칠어진 릴을 열었는데 어느 규격으로 사야 할지 몰라 헤매는 때가 있습니다. 많은 낚시인이 겪는 상황입니다. 다이와(Daiwa) BG 블랙 LT 5000은 베어링 다섯 곳의 규격이 모두 다릅니다.
베어링 하나뿐인데 회전이 부드러운 다이와 크로스파이어 LT 3000C
같은 3000번 다이와(Daiwa) 스피닝릴인데 베어링이 하나인 릴이 세 개인 릴만큼 부드럽게 돕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베어링 개수보다 몸체와 부품을 깎아 낸 정밀도입니다.
씨라인 X30 SHA 정비, 갯바위 릴은 베어링에 오일을 일부러 많이 먹인다
다이와(Daiwa) 슬로시 30과 씨라인 X30 SHA는 사실상 같은 릴입니다. 그런데 핸들이 다르고 센터 캡 안쪽 구조도 다르며 기어 배치도 같지 않습니다.
다이와 크로스파이어 스피닝릴 정비, 피니언 기어를 빼야 닿는 크로스윈드 축
오래 쓴 다이와(Daiwa) 스피닝릴을 열어 보면 구리스가 메인 기어에서 안쪽으로 번져 있습니다. 그 사이 피니언 기어 쪽은 거의 말라 있을 때가 있습니다.
레버 드랙 릴이 소음을 낼 때, 솔티스트 LD30 분해에서 나온 묵은 먼지
같은 레버 드랙 릴인데 어떤 릴은 조용히 돌고 어떤 릴은 거친 소음을 냅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기어와 베어링에 낀 먼지, 그리고 말라 버린 윤활입니다. 몇 년 만에 열어 보면 확연합니다.
30lb 합사를 100m 넘게 감는 깊은 스풀, 스티즈 A TW HLC 베이트릴
굵은 합사를 감으려고 스풀이 깊은 릴을 고르면 캐스팅이 무거워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스풀이 깊어도 가벼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