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2500 스피닝릴은 로터 밑 숨은 나사를 풀어야 옆판이 열린다
스피닝릴 옆판의 나사를 보이는 대로 풀었는데도 안 열려서 힘을 주다 부러뜨리는 일이 있습니다. 로터 밑에 나사가 하나 숨어 있는 구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어디부터 풀어야 하는지 순서가 전부입니다.
다이와 SL20SH 릴 갈리는 소리, 기어가 아니라 핸들 노브 베어링이었다
릴에서 갈리는 소리가 나면 기어부터 열어 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핸들 노브 속 베어링에서 올라올 때가 있어서 엉뚱한 곳을 열면 손만 많이 갑니다. 소리가 난다고 기어가 닳았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이와 알파스 에어는 스풀이 베어링 빼고 7.3g으로 상위 BFS 릴과 맞먹는다
BFS 릴을 고를 때 다이와(Daiwa) 스펙표의 스풀 무게는 베어링을 뺀 값일 때가 많습니다. 베어링을 낀 채로 저울에 올리면 숫자가 2g 넘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스피닝릴 솔티스트 5000을 열어 보니 마그실드는 라인롤러와 안티리버스만 지킨다
같은 마그실드 표기가 붙어 있어도 릴마다 막아 주는 범위는 다릅니다. 한쪽은 몸체 전체를 감싸고, 다른 쪽은 두 곳만 감쌉니다. 이름만 믿고 쓰다 보면 안쪽에 소금이 쌓이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굳은 구리스를 걷어 낸 다이와 밀리어네어 5, 베어링은 갈지 않고 오일로 살렸다
중고 베이트 릴을 열어 보면 밀랍처럼 굳은 구리스가 먼저 나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안쪽은 오래 묵은 기름이 엉겨 붙어 있습니다. 릴이 소음을 내거나 무겁게 돌면 베어링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묵은 스피닝릴은 구리스만 갈지 말고 완전히 분해한 뒤 베어링에는 오일을 쓴다
묵은 릴을 정비할 때는 눈으로 보고 구리스만 새로 바르는 방법과 전부 분해해서 닦는 방법이 갈립니다. 두 방법의 차이는 열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을 보느냐입니다.
스피닝릴 파워 노브 교체, 핸들 리벳을 드릴로 뚫으면 원래대로 못 돌아간다
큰 스피닝릴을 쓰다 보면 기본 노브가 손에 맞지 않아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브만 바꾸려 해도 핸들의 리벳을 드릴로 뚫어야 하는 릴이 있습니다. 드릴 비트가 미끄러져 다치는 일도 생깁니다.
조립을 잘못한 줄 알았던 스피닝릴, 열어 보니 부서진 베어링이 기어까지 망가뜨렸다
핸들이 꼼짝 않는 릴을 열기 전에 조립을 잘못했다고 먼저 의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열어 보면 원인이 안쪽 베어링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피닝릴 정비, 90%는 오일로 되지만 소금물에서는 구리스가 낫다
소금물에서 쓴 스피닝릴은 겉만 닦아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안쪽 와셔와 기어에 소금기가 남으면 드랙이 거칠어지고 핸들이 뻑뻑해집니다. 분해해서 손볼 때 구리스를 어디에 바르고 오일은 어디에 쓰는지 알아야 합니다.
새 릴이 매끄러울 때, 찌낚시 릴은 베어링 교체를 미루는 편이 낫다
새 릴을 받으면 곧바로 분해해서 베어링부터 바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매끄럽게 도는 릴은 손댄 만큼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고 뻑뻑해질 때가 진짜 손볼 때입니다.
베어링 없는 1970년대 대형 스피닝릴, 드랙 와셔를 겹겹이 쌓아 버틴 구조
오래된 대형 릴을 열어 보면 베어링이 한 개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릴에 익숙하면 베어링 수부터 따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큰 고기를 버티는 힘은 다른 곳에서 나옵니다.
물에 잠겼던 보급형 스피닝릴 속은 진흙이 아니라 말라 버린 구리스였다
물에 잠겼던 릴이 뻑뻑해지면 속에 진흙이 찼으리라 짐작하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막상 열어 보면 진흙은 없고 구리스가 말라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짐작대로 세척만 하면 정작 원인은 그대로 남습니다.
오래된 스피닝릴 분해, 구리스를 바르자 가볍게 들어간 메인 기어
낡은 릴을 열었다가 조립 순서가 기억나지 않아 부품을 남기는 일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사진 없이 분해하면 와셔 한 장, 핀 방향 하나에서 릴이 다시 감기지 않거나 덜그럭거립니다.
스프링이 튀기 전에 사진부터 남겨야 하는 다이와 RS2000 스피닝릴 정비
30~40년 된 스피닝릴을 꺼내 보면 도장은 벗겨졌어도 아직 잘 돌아가는 릴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해하다 스프링이 튀거나 조립하다 나사산이 상하는 실수가 의외로 많습니다. 한번 어긋나면 되돌리기도 어렵습니다.
이그지스트 SF와 에어리티 ST SF, 감촉은 같은데 베어링 하나만 다르다
다이와(Daiwa) 이그지스트(Exist) SF는 프레임이 전부 메탈입니다. 시마노(Shimano) 뱅퀴시(Vanquish)는 사이드 플레이트가 카본입니다. 쥐어 보면 질감부터 다릅니다.
베어링 없이 나일론 부시로만 도는 오래된 다이와 스피닝릴의 구리스 정비
중고로 구한 스피닝릴을 돌려 보면 핸들이 뻑뻑하고 거친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겉은 멀쩡해도 안쪽 구리스가 굳어 있는 경우입니다.
베이트릴 정비 중 트립 부품을 빼먹고 조립해 다시 연 푸에고
베이트릴을 열었다가 스프링이 튀어 나가 바닥을 기어 다니며 찾는 일이 많습니다. 부품 순서를 놓치면 조립하다 다시 열게 됩니다. 작은 스프링 하나만 빠져도 클러치가 제자리로 못 돌아옵니다.
스피닝릴 정비에서 베어링에는 오일만 넣고 안티리버스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스피닝릴 정비에서 많이 틀리는 곳은 부품마다 넣는 윤활제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베어링에 구리스를 넣으면 먼지를 붙잡아 베어링이 상합니다. 안티리버스 클러치에 오일을 넣으면 제 기능을 잃습니다.
레버 드랙 릴 분해에서 텐션 와셔를 겹쳐 쌓으면 레버 유연성이 줄어든다
레버 드랙 릴을 열어 보면 접시 모양 와셔 몇 장이 나란히 쌓여 있습니다. 이 와셔를 조립할 때 방향을 잘못 끼우면 레버를 당기는 감각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스피닝릴 루비아스의 SF는 500번 바디, ST는 오일 윤활을 뜻한다
스피닝릴 이름 뒤에 ST나 SF 같은 글자가 붙어 있으면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두 글자는 몸체 크기와 윤활 방식을 알려 주는 단서입니다.
스피닝릴 월드 스핀 2500을 열어 보니 새 릴인데 기어에 벌써 마모가 있었다
보급형 스피닝릴은 새것이면 안쪽도 새것일 거라 믿고 그대로 쓰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거의 새 릴을 열어 보면 알루미늄 기어 양쪽에 벌써 검은 마모 흔적이 있습니다.
씰드 베어링은 물을 막고 실드 베어링은 모래만 막는 스피닝 릴
같은 급의 스피닝 릴도 민물에서는 멀쩡하다가 바닷물에 닿으면 먼저 탈이 나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갈리는 곳은 베어링의 밀봉 방식과 기어, 프레임 소재입니다.
드랙만 약한 다이와 아그레스 베이트릴, 분해로 확인한 카본 와셔 튜닝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묵직한데 최대 드랙이 4kg뿐인 베이트릴은 설계가 어딘가 어긋나 보입니다. 이런 릴을 민물 대형 어종에 그대로 쓰면 드랙이 먼저 한계에 닿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래된 다이와 프로캐스터 베이트릴, 레벨 와인더 굳은 구리스부터 걷어낸 정비
오래된 베이트릴을 분해하다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작은 부품의 방향을 기억에 맡기는 것입니다. 스프링 클립이 튕겨 나가거나 와셔를 거꾸로 끼우면 조립을 마쳐도 릴이 제대로 돌지 않습니다.